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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에 당첨되면

... 조회수 : 4,157
작성일 : 2022-06-06 22:56:45
자기 전에 로또 당첨 망상을 펼치고 있는데요 ㅋㅋㅋ
제 상황에 엄마한테 얘기를 해야 할까 고민이에요
엄마가 집도 없고 늙으신 연세에도 노동일 하시거든요 ㅜㅜ
당첨되면 당연히 엄마 돈 드리고 싶은데
형제가 시원찮게 살고 사업병까지 있어요
엄마한테 말하고 돈 주면
그 형제한테 얘기 들어갈게 뻔하고 돈 달랄게 뻔해요
제가 만약 당첨되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06.102.xxx.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6 11:00 PM (124.58.xxx.229)

    절대 말하지 마세요 그냥 맛있는거 좋은거 사드리세요 작년에 삼촌이 5억됐는데 가족들이 다 달려들어서 돈주라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줬더니 적다고 난리고 인연 끊자고;;; 절대 말하지마세요

  • 2. ..
    '22.6.6 11:01 PM (218.50.xxx.21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60179
    이 사연 보시고 마음 굳게 잡숴요.

  • 3. ..
    '22.6.6 11:03 PM (218.50.xxx.219)

    아, 링크가 없어졌군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611500023

  • 4. 곧당첨자
    '22.6.6 11:05 PM (125.186.xxx.140)

    말하지말고 가만히 계세요

  • 5. 절대
    '22.6.6 11:14 PM (118.235.xxx.15)

    말하지말아요.얼마전에 좀 치매끼있는 엄마 몰래 집사줬더니 형제자매에게 다 얘기해서 형제들이 돈달라고 난리치고 어머니 시위시키고 한거 못보셨나요.
    형제들과 친해도 절대 얘기하지않아요.저는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이야기 안할거에요.

  • 6. 저는
    '22.6.6 11:15 PM (39.7.xxx.183)

    남편이랑 우리 둘만 알기로 입은 맞췄으니 이제 당첨만 되면 돼요 ㅋㅋㅋㅋ

  • 7. ...
    '22.6.6 11:20 PM (106.102.xxx.76) - 삭제된댓글

    에휴 형제만 아니면 엄마 집도 구해드릴텐데 엄마한테도 지원 못해드리겠네요 ㅜㅜ
    실없는 망상에도 기꺼이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 8. ...
    '22.6.6 11:21 PM (106.102.xxx.76)

    에휴 형제만 아니면 엄마 집도 구해드리고 몸도 마음도 좀 편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안되겠네요 ㅜㅜ
    실없는 망상에도 기꺼이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 9. ...
    '22.6.6 11:2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 구체적으로 쓰임을 정해놓았으니
    당첨만 되면 돼요ㅋㅋㅋ

  • 10. ...
    '22.6.6 11:26 PM (221.160.xxx.22) - 삭제된댓글

    저는 마당있는 주택사서 제가 친정엄마 모실려구요.
    개도 풀어놓고 마당만 200평쯤 되게 해놓고 밭이랑 정원이랑 해놓으면 엄마 놀이터 끝.

    상가주택사서 가게도 하고.

    그러면 정말 좋겠네요. 일단 이곳을 떠나고싶은게 가장 중요한듯.

  • 11. 쓸개코
    '22.6.6 11:32 PM (218.148.xxx.146)

    원글님 82자랑계좌에 만원쥉~

  • 12. ......
    '22.6.6 11:37 PM (222.234.xxx.41) - 삭제된댓글

    정말 되신분 글 읽은적 있는데
    몇십억은 아니고 다 떼고 18억인가..
    15억인가.그랬거든요.
    통장에 찍힌거 보고서야 실감났다고...

    근데 일단 통장에 그대로 둔채로
    일상은 똑같다고했어요
    대신 혼자인 엄마 임대아파트 알아보고
    입주시켜드리고
    그 보증금만 내가 모아서 해드린거로하고..
    아무도 모른댔어요.
    자기도 당장은 뭘해야할지몰라서
    차분히 재테크 공부하면서 고민중이라고.
    이 후기가 제일 진짜 같았어요
    저도 그럴것같아요.

  • 13. .....
    '22.6.6 11:38 PM (222.234.xxx.41)

    정말 되신분 글 읽은적 있는데
    몇십억은 아니고 다 떼고 18억인가..
    15억인가.그랬거든요.
    통장에 찍힌거 보고서야 실감났다고...

    근데 일단 통장에 그대로 둔채로
    일상은 똑같다고했어요
    대신 혼자인 엄마 임대아파트 알아보고
    입주시켜드리고
    그 보증금만 내가 모아서 해드린거로하고..
    아무도 모른댔어요.
    자기도 당장은 뭘해야할지몰라서
    차분히 재테크 공부하면서 고민중이라고.
    이 후기가 제일 진짜 같았어요
    저도 그럴것같아요.
    달라진건 매일 쓰러져 피곤해 자고 우울한 일상이었는데
    똑같이 일하고 퇴근하고와도
    안피곤하고 공부할 힘도나서 재테크 공부하는게
    달라졌대서 진짜 기억에남아요

  • 14.
    '22.6.6 11:49 PM (118.32.xxx.104)

    그냥 주식넣은게 좀 올랐다고만 하세요..

  • 15. ...
    '22.6.7 12:05 AM (116.45.xxx.4)

    어머니 수입만큼 용돈 드릴 수 있으니 일 그만두시라고 하시고 투잡한다고 하세요.
    어머니는 다른 형제들도 자식이라 비밀로 하실 수가 없어요.
    다른 자식이 어렵게 되면 원글님이 도와주길 바라실 수밖에 없으니 절대로 얘기하시면 안돼요.

  • 16. 매달 용돈
    '22.6.7 7:53 AM (110.8.xxx.127)

    당첨되고 나서 고민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대충 정해 놓자면 목돈으로 드리는 것보다 매달 용돈으로 드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 17. 나는
    '22.6.7 8:09 AM (211.218.xxx.114)

    로또 되면
    3개월은 흥분하지말고 통장에넣어두고
    건드리지말고 차분히 돈쓸용도와
    계획을 정리하래요 은행담당자가
    어제 남편에게 물었더니
    자긴 일년간은 먹고쓰고 맘껏즐길거래요
    나는 3개월동안 통장에 넣어두고
    세 잘나오는 조그마한건물하나사서
    거기서 나오는 월세로 즐기고
    직장은 그냥다닌다
    의보때문이라도
    울남편은 흥청망청퍼주는 스타일이라
    금방다 바닥보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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