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래집에 소리가 울릴까봐
2센티인가 두꺼운 요가매트를 샀어요 10만원대였는데.
물론 맨날 쓰지는 않지요.
어느날
아이 방 뒷베란다가 바닥이 차갑다고 남편이 가져다가 깔더라구요.
제가 자주 안쓰니까. 놀고 있는 건줄 알았나봐요(?)
그래서
얼마전에 새로 또 하나 저렴이로 샀어요. 1센티구요.
한 두번 썼는데
남편이 또
마루에 애견매트 깔고 남은 빈자리에 가져다 놓더라구요.
폭신해서 너무 좋다나.
지금 운동하고 싶은데
발자국이 온통 찍힌 노란 그 매트 가져다 쓰려니.
짜증이...
또 살까 하다보니
내가 왜 맨날 요가매트만 사야 하나 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