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하다 타지에서 작은 가게를 하는데요. 주변 상가에 아는 분이 생겼어요. 그 분도 작은 가게 하고요. 둘다 여자고 50대고. 전 비혼이고 그 지인은 월말부부구요.
그 지인이 잘 베풀고(저도 받은 것보다 잘 챙겨줬어요) 워낙 사교성이 좋아 친해졌는데. 식사도 여러 번하고 주말에 같이 몇 번 드라이브 갔어요.
근데 이젠 너무 부담스러워요.
우선 만나면 늘 주변 사람 욕에 본인 신세한탄에 제가 감정쓰레기통이 된 것 같고.
제가 말을 옮겼나 의심도 하고 거짓말도 하고.
아침 일찍이나 밤에도 거의 매일 카톡 보내고요.
하이고. 슬슬 거리를 두려 하는데 스트레스네요
인간관계 고민
... 조회수 : 3,115
작성일 : 2022-06-06 13:46:06
IP : 39.7.xxx.1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횟수를 줄이시며
'22.6.6 1:48 PM (121.128.xxx.101)만남을 멀리 하시길..
2. ...
'22.6.6 1:51 PM (110.70.xxx.241)말할사람없어서 원글님에게 조금 친절을 베풀고 뽕뽑으려고하네요
3. ....
'22.6.6 1:5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돈 빌려달라하면 그쪽서 멀리하지 않을까요?
4. 그래서
'22.6.6 1:52 PM (175.119.xxx.110)첨부터 과하게 잘하는 사람들은 일단 경계해요.
5. ...
'22.6.6 1:54 PM (211.227.xxx.118)감정의 쓰레기통 취급 당하는거 알면 끊어야죠
근데 그 사람이 놔 줄지6. ...
'22.6.6 2:00 PM (39.7.xxx.114)돈은 제가 더 많구요ㅜ 돈 빌려달라고 하면 상인들에게 제 욕 엄청하면서 다니겠죠ㅠ
7. ...
'22.6.6 2:02 PM (39.7.xxx.114)방금도 제 생각나서 소품 하나 샀다고 톡 오네요
지인이 우울증약도 먹고 있어서 좋게 좋게 거리두고 싶은데 어렵겠죠ㅜㅜ8. ㆍ
'22.6.6 2:42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비슷한 경험 있어서ㆍ
나중에 원글님이 지겨운 얘기 끝도없이 들어준것은 아무 의미없고
자기가 해준것만 생각할 확률 높아요
지금부터라도 저쪽에서 일방적으로 뭘 해줘도 보답은 하지 말아보세요 섭섭해서 주위에 욕을 하고 다니든 말든 신경 끄고요9. ᆢ
'22.6.6 2:46 PM (118.32.xxx.104)그냥 매번 일있다고 핑계를 대요
톡도 읽지말고 나중에 일있어 이제봤다고 늦게 답주고10. 어휴
'22.6.6 5:17 PM (118.44.xxx.133)말씀 들으니 정말 서서히 멀어져야 할 사람이네요.
거짓말 시키는 거 하나 만으로도 정말 싫어요.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요즘 정신이 없다 하세요.
이유는 좀 정리되면 말해주겠다고 하시고..11. 아이고
'22.6.6 5:35 PM (45.64.xxx.109)언능 손 뺴셔야 할 사람이요.....
어서 도망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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