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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여정은 운이 좋아서

파시라 조회수 : 21,397
작성일 : 2022-06-06 01:38:34

연기력이 아주 없었다고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맨날 그 연기가 그 연기 같은 그 나이대 할머니 여배우들에 비하면
다르긴 한데요
그래도 김혜자나 고두심씨 비하면 
연기력 보다 그 세상 달관한듯 뭐 툭 던지는 말투가 더 강하게 와 닿아서 그런 것 같고
외국 영화제 나가고 어쩌고 한 건
인생이 아이러니하게도 이혼한 남자 때문에 미국 가서 살았던 그 시간이
본인한테는 언어라고는 무기를 하나 손에 쥐어 준 쎔이 된것도 있죠.
그래서 미나리도 찍고 하긴 했는데
에르메스 매니아에다 평창동 고급주택 사는 할머니하고 미나리 할머니가 매치는 안되니까 
연기자이긴 한데
그래도 한국 정서를 잘 표현하는 건 김혜자, 고두심이다 싶어요.
IP : 175.120.xxx.134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6 1:42 A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까 연예인 되는 것 포함
    많은 것들이 운이에요

  • 2. 저도
    '22.6.6 1:43 AM (1.235.xxx.28)

    김혜자 고두심 배우가 윤여정보다 더 연기도 섬세하고 가슴에 와닿고 하는데요
    윤여정 배우의 노년의 성공을 운으로 치부하기에는 좀 그래요.
    참 열심히 살아왔고 그리고 연기에 있어서도 이미 초년에
    세계 거장들이 존경하는 김기영 감독의 눈에 띄어 발탁된 배우라 봉준호 감독이랑 인터뷰 하는 부면에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50가까이 살아보니 삶이라는게 노력 재능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인생의 운을 잘 타는 것도 참 복이라 느껴져요. 그 운이 계속 쌓이게 되어 뒤돌아보면
    그게 결국 나의 삶의 한 부면이었고.

  • 3. ...
    '22.6.6 1:47 AM (106.101.xxx.211)

    성실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운이 좋아도 기회가 와도 잡을 수가 없답니다
    한번은 운이 좋을지 모르겠으나 평생 운 좋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타인의 노력과 성실을 폄하하지는 맙시다

    미디어에 노출된 것으로 그들의 사생활 다인양 단정짓고 비교 판단하는 것도...

  • 4. 영어빨이
    '22.6.6 1:49 AM (106.102.xxx.160)

    상당히 작용했다는 걸 부인할 순 없죠
    연기 잘하는 원로 연기자도 많잖아요

  • 5. ㅇㅇ
    '22.6.6 1:49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영어도 미국 산다고 다 잘하지않아요 제가 보기엔 능력자예요.

  • 6. 운빨이에요
    '22.6.6 1:51 AM (61.254.xxx.115)

    노력많이하는 모범생 스타일에.인복이.많고 영어가 되니깐 기회가 온걸 잡은것 같아요 연기력이야 말씀하신 연배에선 고두심 김혜자 나문희 이런분들이 더 잘하긴해요

  • 7. 이분
    '22.6.6 1:57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다른건 다 둘째치고 우는 연기 너무 못하세요ㅜㅜ
    월드스타 되기전 자식때문에 가슴 절절히 울어야하는 장면에서 그 특유의 목소리로 어어어어 소리만 내서 연기를하는데 그때 처음으로 진짜 우는 연기 못하는구나 느꼈어요.
    그땐 월드스타 되기전이라 나도 그분 연기에 크게 주목하지않았었음에도..

  • 8. 분례기에서
    '22.6.6 2:02 AM (121.129.xxx.210)

    SBS창사특집극이었나, 기억나시는분 계실지도요. 거기서 윤여정 배우 완전 다시봤었네요. 연기 넘나 잘하고 완전 깡촌 꼬질꼬질 여주 엄마역을 어찌나 제대로 살리는지. 전 아직도 똥례야… 하건 윤여정 배우가 최고였네요.

  • 9. 솔까
    '22.6.6 2:07 AM (217.149.xxx.153)

    연기력으로만 보면
    김혜자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받아야죠.

    연기는 김혜자, 나문희, 고두심이 최고.
    윤여정은 연기력은 비교하면 딸려요.
    그런데 죽여주는 여자는 정말 대단했죠.
    꼭 보세요. 이 영화 한편으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값 하더라고요.

  • 10. 조영남이
    '22.6.6 2:08 AM (125.134.xxx.134)

    성실하고 돈걱정 없이 빵빵하게 살게 해주는 사람이고 마누라 바라기였으면 미국살아도 영어 안늘었죠. 통역하는 분 대동하고 살믄 영어 배울필요 있슈? 남편이랑 너무 친함 친구만나고 연락하기도 힘들어요. 남편 아들들 하고 사는것만으로도
    하루가 벅차면 친구 만나고 연락할새가 어디있슈? 어찌보면 인생에서 온 불운을 능력 노력으로운으로 탈바꿈 한거죠.
    영어를 못했다면 미국에서 오래 살지 않았다면 나피디가 꽃누나 윤스테이 윤식당 캐스팅 안했을껄요.

  • 11. 운칠기삼
    '22.6.6 2:10 AM (97.113.xxx.63)

    옛날부터 하던 말이에요

  • 12. 미나리
    '22.6.6 2:11 AM (125.190.xxx.180)

    과거에 한국계미국배우와 윤여정님이 같이 영화하기로 했는데 엎어졌을때 그 관계자가 너무너무 미안해했는데 윤여정님이 괜찮다고 난 괜찮다고 위로해주셨대요 그걸 못 잊고 늘 감사하며 살던 분이 미나리 대본들고 찾아온거래요 실제 성격은 모르겠지만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매너가 지금의 윤여정배우를 만든것도 같아요

  • 13. ㄴㄴㄴ
    '22.6.6 2:16 AM (211.36.xxx.28)

    ㄴ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매너
    이거 맞는듯요. 뜻밖의 여정 보니

  • 14. 뜻밖의 여정
    '22.6.6 2:19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머리좋고 타고난 , 센스가 남다른 능력자에
    해외에서 인정하는 월드스타이신데
    그 연배의 타 배우들과 연기 비교는 불필요하죠.
    주위 사람들에게도 소홀히 하지않고 잘 하는게 보여요.
    그와중에 이서진한테도 애썼다고 칭찬도 하고 ㅎㅎㅎ
    여튼, 작은 역도 마다않고 성실하고 치열하게 사느라 고생한것
    알아주고 서로 응원해주는 친구와 지인들 모두 멋지고 최고네요!

  • 15. 뜻밖의 여정
    '22.6.6 2:22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머리좋고 타고난 , 센스가 남다른 능력자에
    해외에서 인정하는 월드스타이신데
    그 연배의 타 배우들과 연기 비교는 불필요하죠.
    주위 사람들에게도 소홀히 하지않고 잘 하는게 보여요.
    그와중에 이서진한테도 애썼다고 칭찬도 하고 ㅎㅎㅎ

    '행운'은 그냥 오는게 아니란것 또 배웁니다. 준비된자에게 오는거죠.
    여튼, 작은 역도 마다않고 성실하고 치열하게 사느라 고생한것
    알아주고 서로 응원해주는 친구와 지인들 모두 멋지고 최고네요!

  • 16.
    '22.6.6 2:24 AM (109.155.xxx.139)

    전 꾸준히 노력하셔서 지금의 기회를 잡으신거 같은데요. 준비되지 않으면 기회도 못잡아요.

  • 17. 그밖에
    '22.6.6 2:25 AM (61.254.xxx.115)

    뜻밖의.여정 보먄서 확실히 인생풍파 쎄게.겪으신분이라 그런지 명언 많이.나왔어요 세상에 공짜없다 비밀없다 글고 배신이 있다?하셨나? 살다보면 다 맞는 명언이라 느껴져요

  • 18. 뜻밖의 여정
    '22.6.6 2:27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머리좋고 타고난 센스가 남다른 능력자에
    해외에서 인정하는 월드스타이신데
    그 연배의 타 배우들과 연기 비교는 불필요하죠.
    인맥도 보니 주위 사람들에게도 소홀히 하지않고 잘 하는게 보여요.
    그와중에 이서진한테도 애썼다고 칭찬도 하고 ㅎㅎㅎ

    '행운'은 그냥 오는게 아니란것 또 배웁니다. 준비된자에게 오는거죠.
    여튼, 작은 역도 마다않고 성실하고 치열하게 사느라 고생한것
    알아주고 서로 응원해주는 친구와 지인들 모두 멋지고 최고네요!

  • 19. 명언
    '22.6.6 2:33 AM (61.254.xxx.115)

    공짜없다 비밀없다 정답없다

  • 20. 미쿡
    '22.6.6 2:35 AM (61.254.xxx.115)

    살때 조영남 그놈 옷도 지어 입히고 두부도 만들어서 드셨다고 했음 아기들 키우면서 영어공부까지.정말 스마트하면서도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아온 세월임. 윗님 말씀처럼 준비된 자에게 행운이 오는것 같아요

  • 21. ..
    '22.6.6 2:39 AM (106.101.xxx.246) - 삭제된댓글

    인생은 원래 운 아닌가요?
    운이 다라는 말이 아니구요
    성공한 사람들 모두 노력은 당연 기본이고
    운이 따라주니 성공한거죠
    재능있고 노력 많이해도 운 없어서
    성공 못한 사람 많아요

  • 22. 쓸개코
    '22.6.6 2:42 AM (218.148.xxx.146)

    121.129님 저 분례기 기억합니다.ㅎ
    노름때문에 소팔러 나가는 남편 윤문식의 바짓가랑이 잡고 붙들던 깡마른 촌부.ㅎ
    고쟁이 비슷한거 입었었어요.

  • 23. 콜걸도
    '22.6.6 2:44 AM (172.58.xxx.49)

    운이 좋아 저자리까지 갔쟎아요.
    운 좋은 사람 못쫒아갑니다. 근데 기회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죠. 윤여정씨가 영어 못했음 저기까지 못가요.

  • 24. 윤여정
    '22.6.6 2:4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연기 좋은데. 김혜자, 고두심과 결이 달라요.
    정혜선, 나문희하고도 다르고요.

  • 25. 조영남 왈
    '22.6.6 2:56 AM (117.111.xxx.233)

    윤여정은 미국 가자마자 영어를 잘했다고...
    윤여정 이순재 외국어 하는거보면 젊어서 외운 문형을 활용할줄 아는거에요

    김기덕 영화 나온건 특유의 당돌함이 있었다고..당시 여배우중에선 고학력자여서 ...
    김수현 드라마에서 사랑받는 부잣집 출신 마나님역 맡으면 정말 안어울렸어요
    차라리 고복수 엄마할때가 나았죠
    연기는 솔직히 연차에 비하면 ㅠ

  • 26. ...
    '22.6.6 3:01 AM (121.131.xxx.163) - 삭제된댓글

    윤여정 작품 고르는 안목과 센스가 장난 아니에요. 영화 드라마 안 가리고 역할이 얼마나 천박하든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엔 자주 그녀가 있어요. 연기력만으로 당연히 김혜자 고두심 우리나라 국보급 배우 따라갈 자 없는 거 공감해요. 근데 윤여정만 가지고 있는 다른 한 가지가 있어요. 미적 예술적인 센스요. 윤여정이 선택해온 작품 선택 기준과 미적 감각은 웬만한 예술가들도 넘어설자 없다고 봐요. 그녀의 세련미라고 할까요 정말 최고예요.

  • 27. 명언
    '22.6.6 3:05 AM (61.254.xxx.115)

    "인생은 언제나 배신이 기다리고 있어~"

    나이들다보니.다 겪었습니다 배신이란 가장 가까운사람이 하는것이더군요 남편 엄마 형제자매 등.전 친구한테만 배신 안당해봤어요

  • 28. 원래
    '22.6.6 3:07 AM (61.254.xxx.115)

    똑똑한 여자는 맞아요 sky목표로 공부했다가 입시실패해서 한양대인가 간거니까.여정찌 동생분도 똑똑하고 LG그룹 최초의 여자임원이죠 어머니도.90대신데 아직도 손자용돈 본인 연금에서 주고 계시다고 하구요 핏줄이 여장부 집안임.윤여정씨.아버지가 여정쌤 열살도 되기전에 돌아가셨는데 어머니가 딸 셋을 키운거잖음.

  • 29. 솔직히
    '22.6.6 3:09 AM (88.69.xxx.129)

    김혜자씨가 연기를 잘 한다고요??
    우블에서 제일 연기 못하는 배우가 김혜자 같던데요.
    발전없는 똑같은 연기, 역할극에 그 역할도 이해못하는 극 행위.
    그만큼 돈 받고 하면, 그정도 역할극을 할게 아니라 실제 그 역할의 실제인물 처럼 연기를 해야하지 않나요?

    우블에서 해녀역 하는 박지아 배우가 정말 실감나게 연기하는게.. 연기가 아니라 실제 인물같지 않나요?

  • 30. ...
    '22.6.6 3:23 AM (110.13.xxx.200)

    운이 크긴하죠.
    더 연기잘하는분도 넘치는데요.
    그런거 보면 인생은 운의 영역이 아주 많이 작용하고
    물론 개뿔도 노력안하는데 운좋다고 다 잘풀리는건
    아니지만 운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죠.

  • 31. 그 해녀
    '22.6.6 3:32 AM (117.111.xxx.215)

    오버연기 쩔던데 그게 잘하는걸로 보이나봐요
    김혜자 아직 배역 성격도 안나왔어요
    저만한 대배우 데려다놓고 단역보다 못한 설정으로 감춰놓고 마지막 한주에 터뜨리는거 나름 속보여요

  • 32. ...
    '22.6.6 4:11 AM (61.81.xxx.129) - 삭제된댓글

    교포도 아닌 70대 노인이 30여년 전에 쓰던 영어가 자유로울리가요. 노력인거에요. 널린게 학원이고 교재, 컨텐츠인데 누구라도 몇 년 시간들여 투자하면 생활 외국어 수준은 합니다. 할 필요가 없거나, 하고 싶지 않으니 안하는거죠.

  • 33. ...
    '22.6.6 4:18 AM (223.38.xxx.114)

    연예계는 운칠기삼이 크게 작용하는게
    맞는 거 같구요

    고두심님 김혜자님과 연기로 뜬금없는 비교는 아닌듯 하고
    두 분 예능 안 나오시니 어떤지 모르겠고

    윤여정님은 이번에 예능보니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좋고 참 솔직하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기억이 안나면 안난다 했으면 했다

    시상식장면 너튜브로 봤을 때도 좋았는데
    티비화면으로 보니까 더 더 감동적이더라구요
    툭 툭 던지는 말이 싫으신 분도 있겠지만
    전 참 따뜻한 분이라 느꼈어요

    미국에서의 시간으로 언어라는 무기를
    얻었다는 원글은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죠

  • 34. 윤여정
    '22.6.6 4:28 AM (112.161.xxx.58) - 삭제된댓글

    너무 좋아요. 꽃보다 누나 또 안하나 늘 기다려요. 막내 이미연 너무 잘보이려는 스타일이라 진짜 부담스러웠던게 옥의 티.

  • 35. ...
    '22.6.6 5:10 AM (106.101.xxx.211)

    윤여정씨가 운이 좋았다면 조영남을 안 만났어야죠
    운이 좋았다면 조영남이 개차반은 아닌 적어도 평범한 사람이었어야 하구요
    운이 좋았다면 적어도 조영남이 자식한테는 책임감이 있는 남자였어야 하구요

    그 불운을 성실, 노력, 능력으로 극복했다는 생각은 안드는지

  • 36. ㅎㅎ
    '22.6.6 5:32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김혜자씨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연기를 논할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당 안되는 역을 피하는지 모르겠지만 맡은 역은
    끝을 보시는듯. 이번 역도 생소한 사투리가 관건일뿐.
    그 또한 원래 제주토박이가 아닌 역이어서 이해될 수도요.

  • 37.
    '22.6.6 5:40 AM (118.235.xxx.152)

    윤여정씨가 운이 좋았다면 조영남을 안 만났어야죠
    운이 좋았다면 조영남이 개차반은 아닌 적어도 평범한 사람이었어야 하구요
    운이 좋았다면 적어도 조영남이 자식한테는 책임감이 있는 남자였어야 하구요
    그 불운을 성실, 노력, 능력으로 극복했다는 생각은 안드는지 2222

    이 댓글 너무 슬프네요ㅜㅜ 그리고 김혜자씨 비롯 중견연기자분들 다 색이 달라서 누가 잘하네 못하네 비교하는거 무의미해보여요.

  • 38. ㅠㅠ
    '22.6.6 5:44 AM (112.161.xxx.58)

    윤여정씨가 운이 좋았다면 조영남을 안 만났어야죠
    운이 좋았다면 조영남이 개차반은 아닌 적어도 평범한 사람이었어야 하구요
    운이 좋았다면 적어도 조영남이 자식한테는 책임감이 있는 남자였어야 하구요
    그 불운을 성실, 노력, 능력으로 극복했다는 생각은 안드는지 33333

  • 39. 어찌됐건
    '22.6.6 6:20 AM (223.62.xxx.117)

    이혼이 신의한수

    어머님 같이사시다 요양원 가셨는데 얼마전 돌아가셨어요

  • 40. ...
    '22.6.6 7:06 AM (124.57.xxx.151)

    윤여정씨 베낭매고 나온 한혜진 할머니역에서 연기 너무 잘한다
    느꼈는데 보는사람 마다 다르군요
    김혜자 마더 보면 상받을만큼 소름끼쳤고
    결이 다르지 비교대상들은 아닌데

  • 41. 사주보면
    '22.6.6 7:20 AM (61.254.xxx.115)

    남편복이 없다고 나와요 그러니 다른남자 만날 생각 접고 일에 매진하길 잘했죠 말년이 좋으니 잘됐어요

  • 42. ...
    '22.6.6 8:15 A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시크하게 무심하게 달관자처럼 툭툭 던지는 대사법은 업계 최고예요 맛이 달라요 그리고 노력 무쟈게 하는 스타일 인 듯. 김혜자 배우는 전원일기에서 이미 꽃을 피웠고요.

  • 43.
    '22.6.6 8:27 AM (221.145.xxx.124)

    미국 가서 10년 살면 다 영어 잘하는 줄 어시는데, 공부나 직장생활 안하면 거의다 못해요.
    미국가서 십년 이상 실다 다시 연예계 복귀한 분들 중 누가 영어 저렇게 하나요?
    윤여정씨 영어하는 것 보면 문법기초 돼있었고 미국 살면서 영어로 대화 많이 했고 무엇보다 특유의 유머감각을 잘 살려 얘기하더라고요.
    그것 하나 만으로 대단한 분으로 여겨집니다.

  • 44. ...
    '22.6.6 8:29 AM (118.235.xxx.80)

    Authentic하다고
    모범생 스타일에

  • 45. ..
    '22.6.6 8:41 AM (180.70.xxx.160)

    이번주 우블에서 고두심, 김혜자씨 보니 연기신이구나 싶던걸요. 특히 고두심씨..내 새끼 만수야 하며 오열하는 장면은 눈물 콧물 흘리며 보는 와중에도 진심 업계 최고의 장인을 보는 것 같아 존경심까지 들더군요. 물론 윤여정씨도 연기 잘하고 결이 다르니 뭐니 해도 연기력은 두 분에게 못미친다고 봅니다.

  • 46. ...
    '22.6.6 9:17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다 훌륭한 배우들이지만 윤여정은 대체하기 힘든 특별함이 있어요. 엄마역으로 특화된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윤여정은 한 배역에
    국한되지않은 특별함이 있어요.
    20대때는 그 독특함을 알아보는 김기영감독에게 발탁된거고 아직도 그 에너지가 남아있으니 죽여주는 여자에 박카스 할머니역도 마다하지 않죠. 미나리역에 할머니역은 진짜 저희할머니 같아서 놀랐어요.
    실제로는 윤여정같은 모습이 가까워요. 김혜자나 고두심보다.
    나이에 갇히지읺은 용기,도전정신, 늙지않는생각 특별해요.
    그 나이 고생하며 자식키운 우리 어머니들과ㅈ비교해보면 정말 특별합니다.

  • 47.
    '22.6.6 9:34 AM (223.39.xxx.111)

    윤여정씨가 운이 좋았다면 조영남을 안 만났어야죠
    운이 좋았다면 조영남이 개차반은 아닌 적어도 평범한 사람이었어야 하구요
    운이 좋았다면 적어도 조영남이 자식한테는 책임감이 있는 남자였어야 하구요
    그 불운을 성실, 노력, 능력으로 극복했다는 생각은 안드는지 33333

    이 댓글 너무 슬프네요ㅜㅜ 그리고 김혜자씨 비롯 중견연기자분들 다 색이 달라서 누가 잘하네 못하네 비교하는거 무의미해보여요. 22222

  • 48. 12
    '22.6.6 9:49 AM (39.7.xxx.46)

    연기는 고두심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분들도 아주 잘하시고요.

  • 49. 12
    '22.6.6 9:53 AM (125.178.xxx.150)

    인생의 대부분은 운이죠.

  • 50.
    '22.6.6 10:10 AM (27.1.xxx.45)

    나영철이 같은 일한 여배우들 다시 일 안한다고 했는데 손 절래저래 ,윤여정은 계속 찾는거 보니
    뭔가가 있는거죠. 사람 끄는 카리스마

  • 51. 살수록
    '22.6.6 10:11 AM (125.181.xxx.187)

    인생의 운의영역이 커요. 하지만 운이 따라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죠.

  • 52. 고두심
    '22.6.6 10:14 AM (125.134.xxx.134)

    요즘 채널 a에서 예능해요. 잠깐만 하는 예능이긴하죠. 연기는 고두심이 최고 근데 예능하는거 인터뷰 보면 예능감이나 말빨이 그다지 좋지는 않
    으세요. 여기 아줌마들이 허구헌날 하는말 있잖우. 남편은 여자의 수준이다. 끼리끼리니깐 그런놈 만나고 산다. 학창시절 전교꼴지에 머리텅텅
    도 판검사 마누라면 본인이 판검사 두뇌인거
    서울대의대 나와 머리텅텅 주진모랑 살면 그 여자도 머리나쁘다 조롱당하는거고

    지금은 씹히지만 옛날엔 매력있으니 조영남
    한테 시집갔겠쥬. 나름 골라서 간 자리가 조영남일텐데 너무 펌하하신다.

  • 53. ㅇㅇ
    '22.6.6 10:21 A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

    남편운 따로 일운 따로죠
    남편복 없다고 인생 자체가 복없다 할순없고요
    모든 운,복 갖춘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 54. ㅇㅇ
    '22.6.6 10:24 A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

    남편운 따로 일운 따로죠
    남편복 없다고 인생 자체가 복없다 할순없고요
    모든 운,복 갖춘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분은 남편 운은 없지만
    일에서만큼은 운도 따라줬죠
    시대를 잘 타고나야해요..
    게다가 이분은 특유의 재능.노력도 물론 있으니
    운을 타고 성공한거구요

  • 55. ...
    '22.6.6 10:33 AM (221.151.xxx.109)

    연기는 별로지만 노력도 운도 인정
    인생 열심히 살았음

  • 56. ...
    '22.6.6 11:48 AM (106.101.xxx.211)

    돈만 생각했다면 예산작은 독립영화에 출연 안하죠 그 나이에...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같은 영화에 윤여정같은 거물이 나오는게 쉽겠어요?
    그런 영화 마다 않고 출연하는 건 새로움에 대한 도전을 할 줄 안다는 거죠
    미나리는 미국 영화니 좀 다르다 생각하지만 역시 미국판 찬실이는 복도 많지 수준 영화라 볼 수 있죠
    미국 허허헐판에서 개고생할 영화를 하겠노라 받아들일 70대 배우가 글쎄요, 우리나라에 윤여정말고 누가 있을까요?

    그게 결과론적으로 이렇게 대단한 일이 되었지만 그 대본을 받아들고 선택할 모험은 윤여정이니까 하는 대단한 일인 겁니다

  • 57. ...
    '22.6.6 11:52 AM (106.101.xxx.211)

    윤여정씨나 요즘 안성기씨가 작은 독립영화에 종종 출연하시는 건 노배우의 한국영화에 대한 나름의 마지막 헌신처럼 보이거든요
    아무나 하기 힘든 업계 어른이 보여줄 수 있는 한국 영화계에 남기는 선물 후배에 대한 투자 영화관객에 대한 보답이라고 봅니다
    그런 태도를 갖는 배우 흔치 않습니다

  • 58. ...
    '22.6.6 12:13 PM (106.101.xxx.211)

    남의 성공은 운이라고 믿고 싶은가봐요

  • 59.
    '22.6.6 12:36 PM (67.160.xxx.53)

    윤여정씨 영화작품 커리어를 보세요. 그게 그냥 이 배우가 영어 좀 되니깐 운빨 트인거겠어요. 인생 운이더라 라는 말은 윤여정 당사자나 할 수 있는 말이지 않나 싶은데요.

  • 60. ㅇㅇ
    '22.6.6 12:48 PM (223.38.xxx.100)

    노력이 있어서
    운이 맞아떨어진거죠
    운빨이 와도 제대로 못받아 먹는 사람이 대다수예요

  • 61. mojito
    '22.6.6 1:04 PM (211.204.xxx.136)

    말씀하신 분들이 연기신이라한들 미나리같은 영화에 도전했을지 안했을지 알 수 없조. 도전하는 자의 몫이예요. 아닌가요? 저도 찬실이는 복도 많지, 죽여주는 여자 등 출연하신거 보고 다시 봤어요.

  • 62. 암요
    '22.6.6 1:08 PM (211.185.xxx.26)

    운이라는거 선물 같은거죠.
    준비된 사람에게 오는
    거저 오는 분수에 넘치는 운은 나락으로 떨어트리기도 하니 거..참
    우리가 할수 있는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것이네요
    행운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자고요.
    고두심 김혜자에게 기회가 안갔을까요? 기회를 담지 못한거죠

  • 63. ..
    '22.6.6 1:09 PM (223.62.xxx.243)

    첫 댓글 쓴 이인데 줄줄이 자기 사고에 갇힌 해석으로 이상한 댓글 너무 많아요
    운이 좋고 운이 중요하단 건 그 사람의 재능과 노력을 피우게 하는 게 또한 운이라는 뜻인데..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로또 맞은 것 처럼 해석들을 하네요
    누가 저런 사람에게 그런 운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아주 꼬이고 시기 질투하는 헛소리져
    운이 좋았으면 조영남을 안 만났을 거라며..
    운 좋다고 다 가질 수 있나요?
    한 분야 혹은 여러 가지 것들은 가능해도 다 가진 사람은 글쎄요
    없다고 봅니다
    윤여정님 기승전 멋진 분이세요

  • 64.
    '22.6.6 1:11 PM (122.36.xxx.75)

    김수현 덕이 크죠
    똑똑하고 시크한 배역 프레임 씌워줌

  • 65. ...
    '22.6.6 1:16 PM (182.211.xxx.17)

    그냥 영어 잘 해서가 아니라 한국말이던 영어던 말 안에 탁 뚫어주는 메세지가 있잖아요. 영어가 되는것도 한 수고요.
    연기만 잘 하는 사람은 많죠...
    윤여정씨 인터뷰나 대화를 보면 사고의 남다름이 있어요.

  • 66. ...
    '22.6.6 1:19 PM (39.7.xxx.114)

    잘되니까 끌어내리기 신공

    인생 운이더라 라는 말은 윤여정 당사자나 할 수 있는 말이지 않나 싶은데요.22

  • 67. ..
    '22.6.6 1:29 PM (106.101.xxx.175) - 삭제된댓글

    김수현이 그 프레임 안 씌워도
    인터뷰보면 사람 자체가 시크하고 똑똑한 사람이던데요
    김수현도 그걸 알아보고 그런 배역 준걸수도있고요

  • 68. 운이아니고 운명
    '22.6.6 1:36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생각이 결국은 운명으로 이어지는것

    생각이 행동으로
    반복된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근사람의 성격이 되고, 성격은 운명을 만드는것 - Samuel Smiles -

  • 69. 계춘할망
    '22.6.6 1:38 PM (49.175.xxx.11)

    어디선가 돈, 생계를 위해 연기한다는 농담처럼 한말을 전 진담일꺼라 생각하며 들었거든요. 근데 우연히 죽여주는 여자 영화를 보고 이분이 참 연기에 진심이구나 느꼈어요. 그나이 누구도 그런 영화를 쉽게 찍지는 못했을꺼예요. 여튼 충격이었어요. 윤여정을 다시 보게 해준 영화였어요.

  • 70. 운이아니고 운명
    '22.6.6 1:40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생각이 결국은 운명으로 이어지는것

    생각이 행동으로
    반복된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그 사람의 성격이 되고, 성격은 운명을 만드는것 - Samuel Smiles

  • 71. 뭣때문에
    '22.6.6 1:41 PM (24.62.xxx.166)

    윤여정을 좀 아니꼽게? 보는듯한 뉘앙스로 이런 글을 쓰셨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윤여정? 뭐 남편 잘못만나 외국나가 고생은 좀 했지만 그덕에 외국어 하나 얻어걸렸고 워낙 성격적으로 그세대로선 보기드문 희소성이지 뭐…그래도 정통적인 한국의 어머니 정서? 는 김혜자 고두심이다? 라기보다는…
    제가 보기엔 세분 다 ‘보통 여자’는 아닌 여장부 스타일입니다. 어느 자리에서 어떤 각기 다른 인생경험을 했어도 예전 억척같은 한국어머니들 특유의 외유내강 가진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는거죠. 그나이들에 여배우로서 각기 탑 자리 찍는 사람들은 걍 남.다.른. 배짱을 타고난 거예요.

  • 72. 11
    '22.6.6 1:49 P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

    86세이신 김영옥님이 최고인 듯..
    상복이 없으신 것 같아요.
    그래도 건강하게 늦게까지 활동하신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 73. ㅂ1ㅂ
    '22.6.6 1:50 P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

    86세이신 김영옥님이 최고인 듯..
    유머 감각 있으시고 젊은이와도 공감 잘하세요.
    연기는 말할 것도 없구요.

    근데 상복이 없으신 것 같아요.

  • 74. ..
    '22.6.6 2:02 PM (1.230.xxx.55) - 삭제된댓글

    저는 다른건 다 모르겠는데
    파친코에서는 윤여정이 구멍인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다 잘하는데.. 윤여정만 연기를 못해요 제가 보기엔

  • 75. 운이라..
    '22.6.6 2:11 PM (58.121.xxx.222)

    윤여정 배우보면
    불운을 행운으로 바꾼분이던데요.
    그 과정은 포기않고 현실을 인정하되 꺽이지 않고 그 안에서 끈질기고 치열하게 살아서 불운을 행운으로 바꾼 대단한 분이잖아요.
    솔직히..김혜자씨나 고두심씨나 기복 있어도 윤여정씨만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삶(한마디로 인생 밑바닦까지 내려가는 삶 살지는 않았지요) 살지는 않았지요. 남편이 관종 연예인이라 바닦에서 헤멜때조차 조용남 얘기될때마다 같이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 했잖아요.

    저는 저분보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의 살아있는 예같아요.

  • 76. 넷플릭스에
    '22.6.6 2:21 PM (222.120.xxx.44)

    성인인증하고 죽여주는 여자 한 번 보세요

  • 77. 여정언니
    '22.6.6 2:22 PM (39.7.xxx.39) - 삭제된댓글

    미국 토크쇼에서 보니 미리 말할 거 다 준비해서 외우고 노력한 모습이 보여요. 교포가 아니니 완벽하지 않고 군데 문법이 틀리기도 하지만, 자연스레 물 흐르듯이 말하니 어색하지도 않더군요.
    전... 김혜자 나문희 고두심 이 분들 연기도 좋지만, 리얼리티? 면에선 윤여정씨 연기가 넘 좋아서 일찍부터 대단하다 했어요. 연기하는 것 같지 않고 딱 그 배역인물같아요. 장무슨희 김무슨애처럼 대사 발음 칠 때부터 인위적 부자연스런 톤 .. 나 연기해요 식이 아니라 본인이 맡은 배역은 본인자체라 느낄정도로 너무나 자연스러워요. 저 진짜 화난건가.. 정말 둘이 좋아하는 거 아냐.. 아 저렇게 모멸감을 표현하다니 진짜 자존심 상했겠다 라고 느낄 정도로 너무나 자연스런 생활연기를 해요. 악다구니 쓰고 오버하는 연기자는 정말 많죠. ( 노년 남자할배? 연기자이신데 엄청 오버하는 가짜 억지 웃음에 놀랐어요..)
    근데 자연스럽고 진심을 연기하는 배우는 별로 없어요. 비슷하게 전무송씨가 그렇고, 송강호도 그런 편이죠.

  • 78. 모든게다운빨
    '22.6.6 2:50 PM (116.34.xxx.73)

    그렇게 따지면 모든게 다 운빨임.

    자본주의 사회에서 운으로 돈벌기 불가능함.

    한두번 우연하게 벌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버는건 불가능함

    당신이 지금 일정 수준의 돈을 벌고 있다면, 당신의 능력만큼만 돈을 지불하는 것이 자본주의임

    난 운이 나빠서 돈을 못 버는데, 누구는 운이 좋아서 돈을 많이 번다?

    이런건 없음. 그냥 내 능력치에 맞는 돈을 벌수 있을뿐.

    운이 지속되면 그것도 능력임

    하지만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세상도 다르게 보이는것은 명확한 인과 관계임.

    그러니 남이 잘한건 칭찬해주고, 거기서 배우고 나에게 적용하는것이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아름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함

  • 79. 질투도적당히
    '22.6.6 3:00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윤여정이라고 호칭하는 걸 보면 원글이 연배도 꽤 되신 분 같은데
    인생을 그렇게 오래 살고도 질투, 그것도 연예인 질투를 어쩌지 못해
    이렇게 운이 좋았네 연기 별로네 하며 남 인생 깎아내리는 글까지 공개게시판에 올리다니…
    원글이의 가난한 마음이 안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방송 보니 윤여정 배우 스스로 반복해서 말하던데요.
    자긴 운이 좋았던 거라고. 전혀 대단하지 않다고.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 또한 인생에서 운은 매우 큰 역할을 한다는 생각에 동의해요.

    하지만 누군가의 성공을 두고 제3자가 그의 능력을 깎아내리며 운 덕분이라 말하는 것만큼
    스스로를 초라하고 볼품 없게 만드는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기자가 아니라서 연기에 대해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방송에서 보여진 사람을 대하는 태도, 일에 대한 성실함, 겸손하면서도 명쾌한 화법 등
    배우고 싶은 모습들이 많았고, 느슨하던 제 인생에도 긍정적인 화력이 되어주었네요.

  • 80. 조영남이
    '22.6.6 3:14 PM (117.111.xxx.215)

    말년이 저래서 그렇지...
    윤여정이 손해볼 상대는 아니었죠
    조영남이 저렇게 여성편력이 화려한 이유가 있어요
    여자들이 뭐 거저 넘어가나요
    만약 둘이 이혼안하고 쿨하게 살았으면 지금쯤 ...
    윤여정이 그렇게 이혼안하려고 버텼다고 하잖아요

  • 81. ㅇㅇ
    '22.6.6 3:15 PM (125.177.xxx.53)

    윤여정 연기 별로라 생각했는데
    2005년 인터뷰 보니 진짜 쿨한 사람 같더라고요
    남여를 떠나, 나이를 떠나, 그냥 쿨한 사람이요
    https://www.ddanzi.com/ddanziNews/598675

    조영남 같은 바람둥이 한량을 만난건 불운이었지만 가정을 버리고떠난 남편때문에 어쩔수 없이 자식들 먹여살리느라 연기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아카데미상까지 타게 된건..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낸 똑똑한 여자라서 가능했다 싶어요.
    솔직히 남편이 나를 버린 후에 입에 풀칠이나 하게 해줄 다른 남자 만나서 재혼하고 전업주부했으면 지금의 영광은 없었겠죠

  • 82. ...
    '22.6.6 3:23 PM (39.116.xxx.19)

    윤여정님의 최고의 운은 나영석 예능에 출연한
    거 같아요
    세계적 권위의 상을 탓더라도 그냥 이슈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이번 예능까지 찍게 되어 우리가
    그 사람의 전반적인 삶을 엿보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 83. ..
    '22.6.6 3:48 PM (61.82.xxx.128)

    그렇게 볼 수도 있는거군요
    운도 실력입니다.
    위의 많은 분들이 말씀 해주신 모든 부분이 더해져서 상을 받으신거고요
    그만큼의 연기 미나리에서 충분히 하셨다고 봅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의 개취도 존중하구요.
    그러나 어찌 모든걸 운빨이라고 폄하에 가까운 글을 쓰시는지...
    이해가 어렵네요. 30대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나 존경스럽고 멋진 애티튜드 본받고싶고
    이번 예능에서만 뵈어도 감탄하게 되던걸요.

    김혜자님의 의 경우 조금만 늦게 영화가 나왔어도 수상 가능성이 충분한 연기를 해주셨고요.

  • 84. 분례기기억해요~
    '22.6.6 3:58 PM (223.62.xxx.29)

    SBS창사특집극이었나, 기억나시는분 계실지도요. 거기서 윤여정 배우 완전 다시봤었네요. 연기 넘나 잘하고 완전 깡촌 꼬질꼬질 여주 엄마역을 어찌나 제대로 살리는지. 전 아직도 똥례야… 하건 윤여정 배우가 최고였네요.22222

    솔직함이 묻어나는 화법 너무 좋아요~~오
    60넘어서는 자기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대요 그래서 독립영화도 하고 미나리같은 작품도 하고 그랬다고

  • 85.
    '22.6.6 5:25 PM (175.223.xxx.184)

    이 글과 상관없이
    능력이란 것도 운과 맞아떨어질 때 빛을 발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자기 분야에서 성공할수록 겸손해져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해요.

  • 86.
    '22.6.6 6:25 PM (118.235.xxx.181)

    윗분 능력이란 것도 운과 멎아떨어진다에 공감합니다
    이번 시상식때도 선견지명이 있었던지 간단하지만 수화 지명 준비하고 트로피 들고 계시고…
    그리고 연기력은 전세계 한가닥 한다는 배우들 사이에서 받으신 분 머 왈가왈부 할거 있나요~
    우블에 고두심 쌤은 넘사벽이시구요
    은기와 에피에서 중딩딸이랑 철철 울었어요
    친정엄마 백팩 매시고 버스 타고 다니시는 것도 오버랩 되고 하면서~
    우얗든 그정도 인맥 인프라를 유지하고 하는데는
    본인 노력 뿐 아니라 운명 운 본인도 모르는 처세술도 있겠지만 부럽더라구요

  • 87. 프린
    '22.6.6 7:42 PM (211.34.xxx.211)

    미나리가 상을 받은건 운이죠
    하지만 미나리배역은 운이 아니예요
    미나리캐스팅을 했던 인아라는 사람과의 인연이 닿은거죠
    그런데 그 인연이라는것도 젊은 친구 영화 어그러져도 인간적으로 대하고 밥사주고 하며 본인이 일군인연인거죠
    윤여정이 거절했더라도 그 역이 고두심,김혜자한테 오지 않았어요
    서양의 한국계 배우가 했을수도 있고 꼭 한국배우에게 가지는 않았을거라는거죠
    그리고 언어라는것도 운으로 되지 않다는것 아시지 않나요
    평생해도 유학해도 자연스럽게 습득되는건 아니잖아요
    그 또한 노력인거죠

  • 88. oio
    '22.6.6 7:54 PM (221.150.xxx.187)

    각자의 매력 그대로 존중하고 인정하면 되지 왜 이렇게 굳이 깎아내리고 비교를 하나요
    다들 멋진 배우세요

  • 89. ..
    '22.6.6 8:24 PM (61.82.xxx.128)

    세배우의 능력과 연기 톤이 다른 카테고리이지 한국의 정서를 누가 더 잘 표현한다고 단정 할 수가 있나요.
    김혜자님이 파친고의 그 역할을 맡았다 한들 더 잘표현한다고 누가 보장하나요.
    송강호, 이병헌을 한데 묶을 수 있나요. 에르메스를 드는 평창동 사는 배우가 한국정서를 표현못한다는 식의 표현은 정말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유럽이나 헐리우드 배우들 어디서 사나요. 초호화 주택에 살아도 거지 역할도 훌륭하게 해냅니다.

  • 90. ㅡㅡㅡㅡ
    '22.6.6 8:59 PM (122.45.xxx.20)

    노력해서 지금이 있는데 뭘 운 운운.

  • 91. ㄱ.ㄱ
    '22.6.6 9:03 PM (106.101.xxx.44) - 삭제된댓글

    노력 안한 배우가 어디있습니까?
    다 열심히 배역 소화하려고 노력합니다.

    윤여정님은 목소리가 걸걸하고 맑지 않아서 연기하기에...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시기적으로
    운이 좋은거죠.

  • 92. ㅇㅇ
    '22.6.6 9:09 P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

    윤여정 못지 않게 앞으로 거장으로 주목받을 배우가
    김해숙 님 같음
    처음엔 눈에도 안 띄었는데
    정말 수 십년 회사원처럼 일하는 느낌이다가
    이제 그 경지를 넘어서 멋진 배우임
    특히 경축! 우리 사랑… 이 영화 압권

    그리고 모범택시 림여사 역할 심소영 님
    난 이 배우가 이선균 부인, 그리고 염 무슨 배우랑 자꾸
    혼동되는데 멋지게 무명기 실력쌓은 게 보임

    https://youtu.be/AR89E1I2uao

    최정윤 주인공
    김해숙 조연 단편 드라마
    톨게이트

  • 93. 동감
    '22.6.6 9:26 PM (125.128.xxx.227) - 삭제된댓글

    운이라는거 선물 같은거죠.
    준비된 사람에게 오는
    거저 오는 분수에 넘치는 운은 나락으로 떨어트리기도 하니 거..참
    우리가 할수 있는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것이네요
    행운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자고요.
    고두심 김혜자에게 기회가 안갔을까요? 기회를 담지 못한거죠 222

  • 94.
    '22.6.6 9:42 PM (211.234.xxx.59)

    운도 있겠지만
    간절하고 절실함이었죠
    애 키울라고 진짜 가리지않고 일했다잖아요.
    절박한 맘에 꾸준히 하는사람이 성공하는거 같습니다.

  • 95.
    '22.6.6 10:05 P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0jkWdBaN15k

    임창정 이병헌 이지은 주연 90년대 단편 드라마
    세리가 돌아왔다

  • 96. … 헐
    '22.6.6 10:08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고두심 김혜자 정도면 대성한 거죠
    역사에 남을 배우들이잖아요

    예술은 후대에 계속 재해석이 되니까 섯부른 판단 금물이죠

  • 97. … 헐
    '22.6.6 10:11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고두심 김혜자 정도면 대성한 거죠
    역사에 남을 배우들이잖아요

    예술은 후대에 계속 재해석이 되니까 섯부른 판단 금물이죠

    윤여정이 달랐던 점은 업계 젊은 사람들과 계속 인연을 만든 거죠
    그게 미나리, 파친코로 이어졌고요
    인연 계속 만들고 술사주고 소통하고 이런 것도 다 배우 색깔이자
    지향점이잖아요

  • 98.
    '22.6.6 10:12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고두심 김혜자 정도면 대성한 거죠
    역사에 남을 배우들이잖아요

    예술은 후대에 계속 재해석이 되니까 섯부른 판단 금물이죠

    윤여정이 달랐던 점은 업계 젊고 재능있는
    사람들과 계속 인연을 만든 거죠
    그게 미나리, 파친코로 이어졌고요
    인연 계속 만들고 술사주고 소통하고 이런 것도 다 배우 색깔이자
    지향점이잖아요

  • 99.
    '22.6.6 10:21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고두심 김혜자 정도면 대성한 거죠
    역사에 남을 배우들이잖아요

    예술은 후대에 계속 재해석이 되니까 섯부른 판단 금물이죠

    윤여정이 달랐던 점은 업계 젊고 재능있는
    사람들과 계속 인연을 만든 거죠
    그게 미나리, 파친코로 이어졌고요
    인연 계속 만들고 술사주고 소통하고 이런 것도 다 배우 색깔이자
    지향점이잖아요
    억지로 인맥 만든다고 저렇게 소통 못 해요
    사람 대 사람으로 교류한 결과가 기회로 이어진 거죠

  • 100. 장희빈 윤여정
    '22.6.6 10:45 PM (118.33.xxx.85)

    제가 초등 저학년 때 윤여정씨가 장희빈 주인공이였는데 독살맞은 연기를 너무 무섭게 정말 너무 리얼하게 잘해서 덜덜 떨면서 보고(우리 할머니가 애정하던 드라마였어서 제가 안 볼래야 안 볼수 없었던 상황)
    내 꿈에 윤여정 장희빈이 나와서 악몽도 꾸고
    깨어나면 무서워서 울었어요
    성인으로 커가는 과정에서 문득문득 그 연기가 정말로 잘하는 연기였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 났었죠

  • 101.
    '22.6.6 11:03 PM (118.235.xxx.175) - 삭제된댓글

    고두심 김혜자 정도면 대성한 거죠
    역사에 남을 배우들이잖아요

    예술은 후대에 계속 재해석이 되니까 섯부른 판단 금물이죠

    윤여정이 달랐던 점은 업계 젊고 재능있는
    사람들과 계속 인연을 만든 거죠
    그게 미나리, 파친코로 이어졌고요
    인연 계속 만들고 술사주고 소통하고 이런 것도 다 배우 색깔이자
    지향점이잖아요
    억지로 인맥 만든다고 저렇게 소통 못 해요
    사람 대 사람으로 교류한 결과가 기회로 이어진 거죠

    계속 젊고 재능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본인도 성장을 멈추지 않은 점
    이거죠

  • 102.
    '22.6.6 11:05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고두심 김혜자 정도면 대성한 거죠
    역사에 남을 배우들이잖아요

    예술은 후대에 계속 재해석이 되니까 섯부른 판단 금물이죠

    윤여정이 달랐던 점은 업계 젊고 재능있는
    사람들과 계속 인연을 만든 거죠
    그게 미나리, 파친코로 이어졌고요
    인연 계속 만들고 술사주고 소통하고 이런 것도 다 배우 색깔이자
    지향점이잖아요
    억지로 인맥 만든다고 저렇게 소통 못 해요
    사람 대 사람으로 교류한 결과가 기회로 이어진 거죠

    계속 젊고 재능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본인도 성장을 멈추지 않은 점
    이거죠
    막판에 더 성장한 거죠

    같은 의미에서 김해숙 님은 더 주목할 가치가 있는데
    지식인 내트워크나 학벌, 엘리트 느낌에 기대지 않고
    홀홀단신 오직 한국 업계에서 작은 역할부터
    계속 꾸준히 연기로 승부해온 분이기 때문입니다

  • 103.
    '22.6.6 11:07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고두심 김혜자 정도면 대성한 거죠
    역사에 남을 배우들이잖아요

    예술은 후대에 계속 재해석이 되니까 섯부른 판단 금물이죠

    윤여정이 달랐던 점은 업계 젊고 재능있는
    사람들과 계속 인연을 만든 거죠
    그게 미나리, 파친코로 이어졌고요
    인연 계속 만들고 술사주고 소통하고 이런 것도 다 배우 색깔이자
    지향점이잖아요
    억지로 인맥 만든다고 저렇게 소통 못 해요
    사람 대 사람으로 교류한 결과가 기회로 이어진 거죠

    계속 젊고 재능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본인도 성장을 멈추지 않은 점
    이거죠
    막판에 더 성장한 거죠

    같은 의미에서 김해숙 님은 더 주목할 가치가 있는데
    지식인 네트워크나 학벌, 엘리트 이미지없이
    홀홀단신 오직 한국 업계에서 작은 역할부터
    계속 꾸준히 연기로 승부해온 분이기 때문입니다

    윤여정은 먹물들과 놀았잖아요
    데뷔 당시부터 지금까지

    배우란 게 먹물 네트워크와 독립된 영역이란 걸
    보여주는 사람들이 더 많이 나오길 바라요

  • 104.
    '22.6.6 11:26 PM (14.138.xxx.214)

    나이를 먹어보니 어떤 한가지 일을 우직하게 노력하면서 꿋꿋히 해나간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겠어요. 직장생활보다도 더 앞날을 알 수가 없는 일이잖아요. 미국 가서도 영어배운 것도 대단하고요 아무나 그렇게 못해요. 운이 좋다기보다 노력의 결실을 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105. ..
    '22.6.6 11:54 PM (58.232.xxx.144) - 삭제된댓글

    영어 구사도 자연스럽고, 패션센스도 있고,
    배역에 상관없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도전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맺어진거 같아요.
    죽이는 여자 뿐만 아니라 가루지기같은 영화에도 출연 했어요.
    배우로서는 성실히 꾸준히 연기를 열심히 한 결과라고 봐야죠.

  • 106. ...
    '22.6.7 1:28 AM (209.89.xxx.42)

    윤여정 운이 좋다기에는.. 그 시절에 그런 남편 만나는 건 정말 상상도 싫은 불운이죠. 저라면 6-70대에 윤여정만큼 잘될래 그냥 무난하고 평온하게 살래 하면 평온한 인생 고르겠어요.
    연기야 당연히 훌륭하지만.. 그렇게 이혼하고 다른 일 하거나 조연으로만 머물수도 있었던 운명을 본인이 거슬렀으니 저는 운이 좋다기보다는 운명을 거스르는 힘이 있는 사람으로 느껴져요. 그래서 더 대단하구요.

  • 107. 남녀
    '22.6.7 1:36 AM (220.117.xxx.61)

    남여 만나고 헤어지는거 억지로 못하고
    그 당시 이혼도 어렵던 시절에
    모든걸 이겨내신분
    함부로 말하면 안될거같아요

  • 108. ...
    '22.11.2 9:34 AM (121.131.xxx.163)

    윤은 세련됐어요. 좀 현대적인 여성. 영화선택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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