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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수학 다항식계산 아이랑 같이 배워보려고 하는데

수포자 조회수 : 869
작성일 : 2022-06-05 17:49:52
제가 중2때 수학을 포기해서
지금 아이가 중2수학 하는데 다항식에서 막히길래
이참에 저도 같이 배우면서 으쌰으쌰 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인강도 보고 문제풀이도 하고 있는데요.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개념문제는 풀겠는데
응용유형은 한문제 풀때마다 고비에요
심화는 전혀 뭔소린지 모르겠구요ㅠ

같은 유형인데 살짝 문제가 달라지면 못풀겠는건 뭐가 문젤까요?
분명 개념문제는 완벽히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수학은 개념을 알면 윗단계 문제는 자연히 풀수 있어야 하는거 아녔나요?
아님 개념은 기본이고 응용 심화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하나요?
그럼 끝이 없겠던데요..

아휴 시작하자마자 제가 더 막막한게
아이한테 무조건 공부해라소리가 나오질 않네요ㅠ
애는 지금까지 어떻게 이만큼이나 한건지..
IP : 116.38.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ssenia
    '22.6.5 5:59 PM (210.178.xxx.200)

    개념 풀다가 응용 가면 대체로 어려워 해요. 풀고보면 연결된 문제인데 붕 뜨는 느낌들이 있는거죠. 이런 경우에는 보통 유형을 익히는 단계라 보시면 됩니다. 개념이 여러 유형으로 변하는 것을 익숙해지도록 연습 하는 건대요. 스스로 공부하는 경우는 해설지를 보면서 어떻게 해결되어가는가를 계속해서 익혀야 합니다.
    그 과정이 익숙해지면 다른 유형을 풀면서 뇌가 익숙해지도록 하는 숙련 과정이라고 보시면 돼요. 보통 수학은 논리나 사고력이라고들 하지만 그렇게 풀기까지는 문제를푸는 테크닉이 필수거든요.
    그렇게 쌓아가고 틀린 문제에서 내가 잘못 생각한 오류를 잡고 실수를 고쳐나가는 과정이 점점 쌓여야 내 실력이 됩니다.
    이런 공부습관이 쌓이면 응용이나 심화 문제를 접하는 태도나 반응들이 조금 수월해집니다.
    보통 익숙해지는 시간은 케바케이고 머리에 따라 다르지만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같습니다.

  • 2. 다항식
    '22.6.5 6:3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세울때 주어부분..그러니까 은,는,이,가 부분은 =로 놓고 ~의, x배,x%이런 부분은 곱하기로 바꿔주고..
    ~~보다 많다 적다는 더하기 빼기로 바꿔주면 식은 금방 세워져요.
    이해안가면 표로 만들고, 그림으로 그려보면 이해가 더 잘가구요.
    한국어를 영어로 영작하듯이 수학도 식세우는걸 해석? 해야한다고 하나.. 일정한 패턴이있구요.
    그리고 수학은 규칙을 찾아야해요.일정한 규칙을 찾는게 제일 먼저예요. 모든 공식을 외울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건 외워야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수학은 연산이 빨라야해요.연산이 빠르면 수학을 잘한다는,쉽다는 착각이 들어요. 그럼 더 재밌게 느껴서 더 잘하게 됩니다.
    연산이 늦어지며 시간도 걸리고 연산만 하느리 지겹고 길어지니 더 지겹구요.
    연산이 얼마나 빠르냐가 중요해요.

  • 3. 이런
    '22.6.5 7:18 PM (112.214.xxx.184)

    이런말 죄송하지만 다항식은 응용도 심화도 가장 쉬운 편이라 그게 어려우면 앞으로는 더 힘드실 겁니다 어머니께서도 학창시절 수포자라 그러신건데 이런 경우 둘이 같이 있는 건 도움이 안 되니 차라리 아이를 학원에 보내세요 그게 아이 학습에 훨씬 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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