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끼리 수저 따로 쓰세요?
저희 집은 어릴때부터 식사시 각자 은수저와 각자의 공기 대접 물컵등이 다 구분되어 있어서 다른 식구랑 식기도구는 일절 공용으로 사용하지 않았어요
혹시라도 바뀌면 일부러 자기것으로 찾아서 다시 사용하구요
그런데 친구네는 온가족이 그룻이나 수저나 그냥 공용으로 사용하고 대부분의 가정이 그렇고 너희집이 깨끗한 척 유난을 떤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가정의 경우는 어느 쪽이세요?
현재, 반대 197 - 52 추천
눈에 띄는 댓글은 '밥그릇이랑 수저 늘 들고다니면서 식당 가라고'
1. 내참
'22.6.5 7:11 AM (125.186.xxx.166)가족까리도 귿이 구분해서 써야하나요?
물컵 같은 거야 히루에도 여러번 사용하니 자기것 지정해서 쓴다지만2. ..
'22.6.5 7:12 AM (14.32.xxx.78)아버지 전용만 따로있는 집은 봤어요
3. ㅇ
'22.6.5 7:19 AM (70.191.xxx.221)예전에 할머니 은수저 따로 있으셨지만
그 외엔 수저 샛트로 산 대로 써서 누구 수저 따로 없어요.4. ..
'22.6.5 7:20 AM (110.13.xxx.155)저 어릴 때부터 개인 은수저 사용하고 결혼하고도 개인 은수저 쓰고 있어요.
5. .....
'22.6.5 7:21 AM (211.221.xxx.167)따로 쓰는 수저,식기,컵 있어요.
본인들이 맘에 들어 자기가 쓴다고 사온 경우6. ,,
'22.6.5 7:21 AM (211.36.xxx.12)어릴때 친구가
식구들
수저가 따로 있다는
얘기는 들어봤어요
우리는 아버지꺼는 따로 있었어요
뭐 대단한 얘기도 아닌데
그렇구나 하면 되지
유난을 떤다고 할것까지야7. ..
'22.6.5 7:25 AM (58.79.xxx.33)뭐 저집은 저렇구나하면 되지 맨날 누구이상하다 누구별나다.. 뭐 대단한 이야기도 아니고
8. ....
'22.6.5 7:26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아버지 전용 밥그릇,국대접,수저,물컵은 따로 있었어요.
9. 흠
'22.6.5 7:33 AM (175.223.xxx.156)결혼 전에 따로 썼어요
엄마가 은수저로 주셨는데 손잡이 쪽 무늬가 다르고 남녀 디자인 달라 구분 가능해서 가족 네 명이 각자 썼어요10. 예전에
'22.6.5 7:33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은수저 쓸때는 각자 썼는데 지금은 나무 수저 써서 공용 이요.
11. 그게
'22.6.5 7:33 AM (121.133.xxx.137)식구 넷이 취향이 다 달라서
각자 자기 맘에 드는 식기와 수저를 쓰다보니
셋트 개념이 없어요 ㅎㅎ
전 돌 상에 놨던 은밥그릇 지금껏 쓰고있고 ㅋ
여튼 다 달라요 반찬그릇만 공용..
외부인용은 셋트로 따로 있는데
손님오면 그냥 다 통일해서 놓구요
위화감 느낄까봐 ㅋㅋ12. .....
'22.6.5 7:39 AM (39.7.xxx.220)저 제가 좋아하는거 따로 써요.
애들도 본인들 좋아하는거 있고
남편만 취향이 없어서 있는걸로 먹네요.
근데 그게 왜 유난이죠?
밥 먹을때 내가 좋아하는걸로 먹지도 못해요?13. 지금도
'22.6.5 7:49 AM (175.223.xxx.84)아버지수저 따로있었고
나머지식구는 다같이공용
수시로 푹푹삶았어요
식기와수저
결혼하고는 남편수저따로
30년지난지금도 남편수저따로
금색도금 금수저14. 흠
'22.6.5 7:54 AM (180.66.xxx.124)저희는 같이 씁니다.
주부가 너무 힘들 듯..
디저트 포크는 아이들 거 각자 따로 있긴 해요15. ..
'22.6.5 7:55 AM (222.104.xxx.175)남편 아이들 저
다 따로 정해 놓고 쓰고 있어요16. 네
'22.6.5 7:56 AM (218.48.xxx.144)결혼하고 부부수저 셋트라서 여자꺼 남자꺼 따로있더라고요.
그거 쓰다가 애들은 어린이용 사욤하고 애들 크니까 밥상 차릴때마다 수저 젓가락 짝 맞추는것도 번거롭고 귀찮아서 똑같이 통일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일부러 다르게 했던게 아니라
그냥 살다보니 달라졌던거고
일부러 똑같이 만든거죠.
식구들이고 세척기가 살균 건조 다해주니
불결하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 봤어요.
다 같으니 별거 아니지만 하루두번 세상 편하네요.17. 물컵과
'22.6.5 7:57 AM (172.56.xxx.109) - 삭제된댓글숟가락, 접시는 사이즈와 무게 취향탓에 각자 다른 걸 선호해서 평상시는 각자 쓰는 게 정해져있어요.
코로나 시작하고는 이게 나름 편해서 그냥 유지하고 있어요.18. 집에서
'22.6.5 8:19 AM (61.84.xxx.134)삼시세끼를 먹나요?
그렇담 나름 자기주관있는 행동일 수 있으나
만일 대부분의 식사를 밖에서 할 수 밖에없는 현대인이라면
웃기는 짓, 할일없는 뻘짓일뿐이죠.19. ...
'22.6.5 8:19 AM (210.219.xxx.244)저도 결혼전엔 수저 따로 썼었는데 전 귀찮아서 아이들 큰 다음 다 똑같은 것으로 바꿨어요.
아이들 어릴땐 어쩔수없이 따로 썼었죠. 물컵은 따로 없어요.
같이 쓰는게 불결하게 느껴지면 설거지도 각자 따로 하나요?
각자 수저닦는 수세미도 따로 있고?20. 음
'22.6.5 8:26 AM (14.47.xxx.244)그냥 같은 모양으로 써요
물컵도 .....
애들이 자기가 쓰고 싶은거 사왔을때는 그것은 그 사온 사람만 쓰는데 가끔 제가 쓸때도 있어요
따로 쓰고 같이 쓰고가 뭐 논쟁거리가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울 엄마 아빠는 따로 썼었어요...수저 놀때 모양 보고 놨던 기억이 나요21. 문화
'22.6.5 8:29 AM (123.212.xxx.149)제가 40대인데 70대이신 엄마는 어릴때부터 집안수저를 각자 썼다하고 시집와서는 그런게 없어서 이상했대요. 엄마를 보면 위생의 개념이라기보단 그냥 자기옷 자기가 입는 느낌?이었어요. 집안 문화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국 같이 퍼먹는건 안해도 수저는 그냥 같이 써요. 어차피 설거지하니까요.
22. ᆢ
'22.6.5 8:33 AM (121.167.xxx.7)은수저라 따로 쓰는데, 부부 따로.애들이 동성이라 디자인 같아서 섞어 씁니다.
전 은수저 한 색깔이 좋아요. 젓가락 놓기 불편해서요.
밥. 국그릇은 같고. 각자 사온 머그는 따로 자기 것 있어요.
보통 나이 드신 분은 자기 수저, 밥,국 그릇 따로 있어서 상 차릴 때 신경써야 하더라고요.23. ..
'22.6.5 8:34 AM (123.214.xxx.120)아버지만 은수저인 집이 좀 있네요.
희한하게 우리집도 , 시댁도 아버지 수저만 따로 은수저
나머지 가족들은 그냥 같은 무늬라 구별없이 썼어요.
요즘은 컵만 개인거 지정해 써요.24. 저희는
'22.6.5 8:34 AM (211.36.xxx.121)따로 쓰지는 않지만
딸과사위가 오는 날은 미리 삶아서 소독해놔요 손님이 와도 삶고 가면 또 삶고25. ..
'22.6.5 8:42 AM (118.35.xxx.17)다 따로 쓰면 주부가 너무 힘들듯
전 결혼할때 엄마가 수저 짝맞추기 힘들어서 무조건 같은 세트 사야된다고 강조해서 수저 20벌 같은걸로 샀어요
수저가 다 같으니 편해요26. ..
'22.6.5 8:47 AM (39.116.xxx.172)어릴때 아빠 식기,수저는 정해져있었고
다른가족들은 숟가락 자기가쓰기편한거 정해쓰고 젓가락은 공용으로 썼어요
결혼하고 저희는 숟가락은 각자쓰고 젓가락은 같이써요
젓가락 짝맞춰놓는거 귀찮아서요27. 루루~
'22.6.5 8:48 AM (116.36.xxx.91)취향 때문이 아니라면 식구들끼리 수저, 식기 따로 쓰는 게 위생적으로 큰 의미가 있나요? 어차피 같은 수세미로 같은 설거지통에서 같이 씻을텐데요.
28. 판 원글이는
'22.6.5 8:50 A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식당에서 외식할때 수저통 갖고 다니나보죠?
식구들수저 섞이는 것도 못 견디는 사람이
모르는사람들 수천명일지, 수만명일지
섞어쓴 수저 젓가락,포크 스푼은 어찌 씀?29. 판 원글이는
'22.6.5 8:54 A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판 원글이가 깨끗한척 유난떠는건 맞고
그냥 격식상, 보기좋으라고
국그릇,밥그릇 식구별로 따로 있고
은수저세트는 도우미 이모가 한개씩 훔쳐가는거
겪은 후로
장롱에 넣어두고 안쓰고
식구들 쓰는건 유기방짜 세트로 갖추고
그 이외는 스테인리스랑 옻칠한 걸로
요리나 덜어먹는 용도로 사묭 중30. ㅇㅇ
'22.6.5 9:03 AM (223.33.xxx.100) - 삭제된댓글은수저 쓸 때는 따로 썼어요.
위생개념 보다는 수저에 문양이 여자 남자 구분이 되다보니
자연스레 부부 아들 딸 다르게 썼죠.
그런데 은수저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우리 딸이 자라며 그 수저 냄새를 싫어해
은수저를 가족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서
이젠 구분없이 같이 써요.
컵은 딸과 저는 각각 따로 두고 쓰고(자연스레 자발적으로)
남자들은 그냥 같이 써요.31. magicshop
'22.6.5 9:03 AM (114.108.xxx.128)저희집도 아빠 엄마 오빠 그리고 저 쓰는 수저와 컵은 정해져있어요. 밥그릇 국그릇은 아빠 엄마꺼는 세트라 정해져있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밥그릇이 있어서 그건 정해져있고요. 냉면기나 앞접시같은 건 그냥 써요. 물컵도 각자 자주 쓰는 컵이 있어서 그냥 습관적으로 정해진거고, 커피잔도요.
그냥 자주 쓰는 식기가 자기 것으로 정해진 거 같아요.32. ㅇㅇ
'22.6.5 9:04 AM (223.33.xxx.100) - 삭제된댓글밥그릇도 예전엔 따로 썼죠.
그런데 작은 공기로 바꾼 후론 다 같이 써요.33. ..
'22.6.5 9:07 AM (210.178.xxx.215)따로 쓰는 수저,식기,컵 있어요.
아이 어릴 때 시부모님들 오시게 되서 겸사겸사 넣어두었던 은수저(예단 등등으로 받아두었던 것들)꺼내쓰고 아이 것은 지 돌잔치때 받은 것이 있어 원래 따로 썼고 해서 하다보니 다 따로... 밥, 국그릇도 덴비로 장만하면서 색 다 다르게 배합해서 자기 식기 구분하기...컵도 쓰다보니 각자 손이 자주가는 컵이 암묵적으로 인정되어서 자연스럽게 따로 씁니다.34. 음 자기거
'22.6.5 9:14 AM (211.36.xxx.183)자기거 쓰는건 나빠보이지 않는데 그게 위생때문이라면 소용 없는거 아닌가요...
35. 음 자기거
'22.6.5 9:14 AM (211.36.xxx.183)위생때문이라면 의미 없는거 아닌가요?
36. ㆍㆍㆍㆍ
'22.6.5 9:25 AM (220.76.xxx.3)수저 컵 포크 여러개 두고 다 같이 써요
물만 먹어도 설거지로 내놔서 똑같은 거 많이 구입해서 식세기 돌려요
제 컵만 따로 있어요37. ᆢ
'22.6.5 9:35 AM (124.153.xxx.142)취향 때문이라면 본인이 원하는거 쓰면돼고 위생때문이라면
식세기 쓰는집은 고온에서 잘씻겨 나오기때문에 별생각없이 막 쓰지않을까요ㆍ38. ..
'22.6.5 9:41 AM (183.98.xxx.81)다 따로 써요.
위생때문이라기 보단, 그냥 자기옷 입는 것처럼 식기, 수저, 컵 따로 있는거죠.
어릴 때부터 그래서 자매들 다 결혼하고서도 그렇게 쓰고 있어요.
유난 떠는거 아니고 그냥 내거 니거 정해놓고 쓰는거예요.39. 시집
'22.6.5 9:53 AM (223.39.xxx.155) - 삭제된댓글시집에 자기들 숫가락 젓가락 다 정해놓고 저더러는 아무꺼나 쓰라하니 기분이 좀 상하던데요
상차릴 때 저는 누가 어느 숫가락인지 모르니 이 이후는 나는 모르니 남편더러 알아서 놓으라 했어요.
시모 이건 니꺼라고 그러 정해주던가... 가족으로 안 치길래 저도 이제 남 취급합니다40. ㅇㅇㅇ
'22.6.5 9:5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수저는따로쓰고ㅡ무늬가 달라요
물겁은 다같이 씁니다
작은물컵 한개씩 쓰고 씽크대에 넣어놔요41. 하...
'22.6.5 9:59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저 어릴때, 할머니 모시고 살아서 찾아오는 손님 많았음.
할머니.엄마, 아빠, 4남매...자기 수저 있었어요. 모양 다르게...결혼해서 현재4인 가족인데, 다같이 씁니다. 물컵은 각자 사용. 자기물컵 있네요.42. ..
'22.6.5 10:09 AM (211.179.xxx.77)외식은 못하겠네요
혹시 들고다니나?43. 음
'22.6.5 10:10 AM (175.192.xxx.30)각자 쓰는 물컵있는집 놀러가면 물마실때 어느컵을 사용해도도 되는지 물어봐야해서 피곤해요.
그냥 사용하면 그컵 주인이 찝찝해하죠. 나만쓰는 컵인데 손님이 쓰고있으면 아무렇지 않은게 아니더라구요. 그게 좋은 영향은 아닌것 같아서 저희집도 지정컵 만들려다가 말았어요.44. ...
'22.6.5 11:00 AM (221.151.xxx.109)아버지꺼 수저만 따로 있어요
45. 네
'22.6.5 11:05 AM (58.127.xxx.169)수저랑 컵은 각자 쓰고
밥 국 그릇은 같이 써요.
결혼할때 부부수저 있었고 아이것 따로구요.
물론 손님용 수저는 따로 있구요.46. ㅇㅇㅇ
'22.6.5 11:07 AM (211.51.xxx.77)예전에 가부장제이고 아버지의 권위가 집안에서 높았을때 아버지수저는 따로있는집이 많았고 우리세대(40세대ㅋ)는 각자 원하는 수저나 그릇이 있어서 아닌이상 다 같이 쓰지 않나요?
친정은 딸만둘있고 집에서 아빠가 그닥권위를 따지지 않는 다같이 평등한 분위기인데 다같이 사용했고 시댁은 아들만 둘이고 가부장적에 시어머니는 존대 아버님은 하대하는 부부간 지위가 다른 집안인데 시아버지 그릇과 수저 따로있어요.47. ㅇㅇ
'22.6.5 11:37 AM (125.177.xxx.232)수저는 은수저로 각자 따로 써요. 그릇은 홈세트라 다 똑같이 생겨서 무의미..
은수저로 수저 주인을 따로 두는것은 위생의 의미가 아니라 그저 집식구들의 존중의 의미에요. 저는 별로 유난히 깔끔한 사람은 아니라서...
두 아이 어릴땐 물컵, 그릇도 어린이 용으로 따로 사니 무니가 달랐어요. 그러면 더 좋아해서 밥도 더 잘 먹었어요. 큰 아이는 곰 무늬, 작은 아이는 양무늬를 스스로 골랐죠.
커서 이제 성인 그릇 쓰니까 그릇은 다 통일.48. 왕초보
'22.6.5 12:47 PM (203.226.xxx.161)시가 처음 갔을 때 시어머니가 밥상 차리면서 본가족들 수저 얘기를 해서 완전 짜증나더라고요. 본인들만 있을 때야 상관 없지만 뭐하는 행동인지 그때부터 시어머니는 그냥 가족이 아니네요. 그리 나쁜 분은 아니고 지극히 상식 있는 분이지만 맘속에 선이 그어졌어요. 그런데 웃긴건 물컵은 각자가 아니고 대접에 떠서 같이 먹는것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네요. 뭐 지금이야 형님이랑 제가 수저 똑같은 모양으로 신경 안 쓰고 차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