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분노발작...
한번씩 말도 안되는걸로 분노 발작 일으켜요.
본인도 인지를 하기는 해서..
다행인건 그 주기가 길어지고 있기는 한데요,
답이 없겠죠...
그냥 좀 기다리고 편안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일도 다 하나씩 자기마음에 갖다 꽂는 스타일이에요.
옛날에는
누가 좋은 집으로 이사갔다
누구네 애가 대학 어디갔다더라
이런거 껀껀히 속으로 다 반응하고
엄한데서 터져서 저한테 분노발작하고 ...
예컨대
누가 큰 출세를 해서 축하해줌- 저녁에먹을 반찬(부침개)에 간장이.안내어짐. - 너는 늘 이런식이라며 왜자길 나쁜놈을 만드냐며 날뜀-
그러고 분이 조금 사그라듬..- 자학- 반성... 이런 식이에요
한 5년 저는 같이 날뛰다가
마음공부 오래하고
법문이랑 스님이 가르쳐주신대로 마음 편히 가지고요
저 쓰레기 같은 분노를 내가 받지않으면 내것이 아니다 하고 그냥 편히 넘어가는 지경인데...
애들이.참 안됐어요...
남편도 마음공부시키고 싶은데 어렵겠죠
1. ~~
'22.6.4 5:55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그 비슷한 남편과 살다가ᆢ지금 떨어져산지 사년되가는데요.
절대 안변합니다.
그래도 원글님 남편은 반성하네요.2. 네
'22.6.4 6:01 PM (1.225.xxx.38)사람이 발전적인게
정말 많이 변했어요.
반성도 많이 하고
되풀이 주기도 길어졌구요
근데 원초적인 무언가는 본인이 해결해야되는데....
그게.안되니.병원에가야하는데 걱정입니다...3. ㆍ
'22.6.4 6:24 PM (223.39.xxx.127) - 삭제된댓글열등감 피해의식이 사라지지 않는 한
답 없어요.
그냥 마음 공부 더 자주 함께 하세요4. ㆍ
'22.6.4 6:25 PM (223.39.xxx.177) - 삭제된댓글열등감 피해의식이 사라지지 않는 한
답 없어요.
타고난 체형처럼 바꾸기 힘든 부분이에요
그냥 마음 공부 더 자주 함께 하세요5. 남편
'22.6.4 8:00 PM (58.228.xxx.93)위해 기도해보셔요
6. dlfjs
'22.6.4 8:22 PM (180.69.xxx.74)치료라도 받아야 하는거 아닌지
7. ㅇㅇ
'22.6.4 9:32 PM (119.71.xxx.203)20대중반에, 정형외과에서 근무할때 24시로 운영하던 병원이었어요.
밤에 부부싸움중에 칼부림나서 피뚝뚝흘리면서 손가락을 손수건으로 싸매고 온 아줌마,
뒤에 눈이 벌게져서 들어와선 우리 마누라, 손 고쳐놓으라고 펄펄 뛰는 아저씨.
또 남편에게 쫒겨나서 일단 불켜진 곳으로 도망왔는데 하룻밤 자게 침대좀 달라고 하다가
그럴수없다는 원장님말이 끝나자 어디로 가지걱정하면서 배시시 나를 보고 웃으면서
대기실 의자에 한참 웅크리고 있다가 떠난 아줌마.
또, 있는데 다 적을수는 없고,
아뭏튼 남자들이 무서워서, 그당시엔 남자들 눈도 제대로 못볼정도였어요.
밤엔 교통사고나 술취한 사람들이 다쳐서 오니까 카운터엔 절대 화분 올려놓으면 안된다고
사무장이 그런말도 했던 기억이 나요.
아뭏튼 무섭고 권위적인 남자들이 유난히 많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