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달비 5천원, 말이 돼?" 화난 사람들 '100만명' 떠났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배달비 오를 때부터 이럴 줄 알았다…한달 만에 무려 100만명, 배달앱안 쓴다!”
지난달 배달앱 3사의 이용자수 합계가 무려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 특히, 배민의 월간이용자수가 2000만명 아래로 떨어진 건 1년만에 처음이다. ‘배달앱 시장의 최대 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년 간 치솟은 배달비 물가에 이용자들은 등을 돌렸다. 건당 0~2000원 가량이던 배달비는 최소 2000원~최대 5000원까지 올랐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음식 배달 필요성도 줄었다. 배달앱들은 음식 외에 화장품, 패션, 일상용품 등 다양한 물품 배달을 시작하며 미래 먹거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