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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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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친정보다 여유있을때 친정부모님이..ㅜ

.. 조회수 : 8,006
작성일 : 2022-06-03 20:32:20
저희 집보다 시댁이 상대적으로 많이 여유있어요. 그렇다고 막 부자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저 출산할때도 시댁이 병원비, 산후조리원비, 이모님비 내주셨는데

그때는 시댁에 감사했지 저희집에 서운하진 않았거든요?

근데 저희언니 출산하니 우리집에서 병원비, 산후조리원비, 이모님비 주시고 다달이 분유값이랑 기저귀값 대주신대요...ㅋ

상속도 저는 언니보다 시댁에서 많이 받는게 있으니 제 몫은 적대요...

제가 시댁에서 체면안서는 것은 생각도 못하시고

언니는 이것저것 다 지원해주시니 너무 서운하네요 휴..ㅋ

나도 같은 자식인데 왜 시부모님이 열심히 모으신 돈을

친정부모님이 계산하시고 행동하시는지 진짜...

제가 딸둘을 낳으면 이걸 이해하게 될까요?
IP : 39.7.xxx.16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3 8:34 PM (222.114.xxx.110)

    서운하죠.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공감합니다.

  • 2.
    '22.6.3 8:34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부모가 아니어서 그런가요? 저런 부모님의 마음을 도저히 이해못하겠어요.

    저는 결혼 안했는데 제가 남동생보다 잘 살아요. 엄마는 은연중에 동생이 저보다 못 사니까 동생한테 더 원조해주는 걸 제가 기분 나빠하지 않길 바라요.

    근데 저도 진짜 치열하게 사는 거거든요. 자식이 여럿인데 얘가 더 상황 안 좋으니 더 줄게 하는 거 다들 이해하세요?

    저는 차라리 그돈 엄마가 쓴다면 이런 서운함 안 느끼거든요.

  • 3. ..
    '22.6.3 8:36 PM (39.7.xxx.160)

    저도 딱 그런생각이에요. 차라리 부모님이 쓰신다면 서운하지 않을거에요.

  • 4. 손가락
    '22.6.3 8:38 PM (219.249.xxx.53)

    아픈 손가락...
    늦게 자리 못 잡는 아들 자식 챙겨주고
    일찍 시집 가서 자리 잡은 딸 안 챙겨 주듯
    그게 부모 맘....
    아들 가진 맘들도 마찬 가지예요

  • 5. ㅇㅇ
    '22.6.3 8:38 PM (122.35.xxx.2)

    언니네 사돈은 못사나요?

  • 6. ....
    '22.6.3 8:39 PM (221.157.xxx.127)

    효도고 나중에 간병도 언니한테 받으라고 하세요

  • 7. .....
    '22.6.3 8:44 PM (106.102.xxx.93)

    혹시 언니가 전업이신가요?
    제가 보기에는 사위랑 평등하개 살라고
    언니가 아이 키울 때 써야 할 돈을
    부모님이 대신 내주는 것 같네요.

  • 8.
    '22.6.3 8:44 PM (218.238.xxx.141)

    저는 부모마음이 이해가 가는데 ㅜ

  • 9. 미적미적
    '22.6.3 8:47 PM (211.174.xxx.122)

    말을 하세요말 안하면 본인들 생각에 동의하는줄 알아요
    나도 비슷하게는 아니라고 해도 내체면도 있다
    언니 천만원주면 난 500이라도 한번 줘라 나도 딸인데 관심과 사랑의 표현이 그런거 아니냐고요

  • 10. ㅠㅠ
    '22.6.3 8:52 PM (211.58.xxx.161)

    절대비밀엄수하던지하시지 알고나면 당연히 기분나쁘죠
    상속안받아도되니 발끊겠다고하세요

  • 11. ....
    '22.6.3 8:52 PM (221.160.xxx.157)

    편애 맞아요
    근데 그 딸이 형편이 어려우면 더 맘 아프죠

  • 12. 이어서
    '22.6.3 8:54 PM (221.160.xxx.157)

    저도 원글 상황인데
    그냥 마음 비워요
    약간 서운할뿐

  • 13. ..
    '22.6.3 8:54 PM (121.148.xxx.18)

    제가 그런 말을 못하겠어요.. 솔직히 부모님께서 언니보다 저를 더 예뻐하고 정서적지지는 제가 더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경제적인걸 반씩 해달라고 이야기하는게 이기적인건가 싶고 말 꺼내기 힘들어요. 그냥 속풀이용으로 글 쓴거에요ㅜㅜ

  • 14. 언니 시댁이
    '22.6.3 9:01 PM (223.38.xxx.227)

    많이 가난하고 언니가 형부보다 조건이 처지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 15. ㅇㅇ
    '22.6.3 9:07 PM (110.12.xxx.167)

    원글님을 언니보다 더 예뻐하신다고요? 진짜요?
    원래 돈가는데에 마음 가는건데요
    글로봐선 언니를 더 생각하는게 보이는데요

  • 16. ㅇㅇ
    '22.6.3 9:09 PM (110.12.xxx.167)

    그냥 친정에서 아무것도 안해줘서 시댁과 남편에게 낯이 안선다

    언니는 시집에 당당할거 같아 부럽다 한마디만 하세요
    딸을 차별하면서 그정도 소리는 들어야죠

  • 17. ...
    '22.6.3 9:09 P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네 부모는 저런 마음 들 수 있어요.
    아들이고 딸이고. 저희 남매는 사는게 제법 비슷한 편이라 같이 해주시지만 남편 형제간에는 좀 차이나는데(저희 친정이 잘살죠 그리고 저는 맞벌이고) 남편이 시부모님은 결과적으로 비슷하게 주려할 수 있다고 일찌감치 말했어요.

  • 18. ..
    '22.6.3 9:17 PM (118.235.xxx.139)

    저도 그랬어요ㅠㅠ 친정부모님 정말 너무하시는거죠ㅠ

  • 19. 너무하네요
    '22.6.3 9:27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사돈돈을 왜 친정에서 계산해서 자식들 차별하나요...
    원글님이 정서적으로 지지받았다는 것도 솔직히 안믿겨요
    그냥 원글님은 이쁘다는 말로 떼워지는 돈안들고 가성비좋은 딸이고, 이러니저러니 핑계대며 챙겨주는 돈안아까운 딸이 언니라고 여겨집니다
    사람관계에서는 마음가는 쪽에 돈이 더 가더라구요

  • 20. 그리고
    '22.6.3 9:33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사위 보기 민망해서라도 조금이라도 챙길 건데 아예 손놓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해요
    보통은 돈을 안쓰면 육아라도 도와주시잖아요
    그것도 안하셨다면...섭섭한 게 당연하죠
    지금부터 계속 이런 일들이 쌓이면 언니분과 아무렇지않게 지낼 수 있을까요
    자식들 이간질 시키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21. .....
    '22.6.3 9:37 PM (118.235.xxx.64)

    어리석은 부모죠..
    어리석은 부모가 공산주의한다고 하더라고요.
    자식들이 똑같이 살길 바란대요.
    한쪽이 배우자로부터 더 받은 거든지, 노력해서 더 잘 살게 된 거든지
    그런거 신경 안 쓰고
    무조건 잘 사는 쪽으로부터 돈 받아서
    못 사는 쪽에 돈 대줘서
    둘이 똑같이 살길 바란다고..
    결국 잘 사는 자식이 학을 떼고 손절하는 수순...

  • 22. 어쩔수없어요
    '22.6.3 10:42 PM (223.39.xxx.143)

    그래도 원글님은 부모님 편애 당하고 살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저도 자매 기르는데 몸 약하고 능력없는 딸아이는 뭐라도 더 해줘야 할 것 같아요
    잘난 아이는 알아서 잘 살 것 같구요

  • 23. 으싸쌰
    '22.6.3 10:55 PM (218.55.xxx.109)

    조금 다른 경우이지만
    보통 첫째에게 공부 등으로 투자를 많이 하고
    둘째는 큰애 때 해보니 별거 없다고 안시키고 예뻐만 하죠
    대신 첫째에게는 좀 더 엄하고요

  • 24. 알량한
    '22.6.3 11:23 PM (223.62.xxx.115)

    위에 어쩔수 없어요님...

    잘난 아이는 알아서 잘 살거 같구요..

    그 아이가 원래 잘나게 태어나서
    저절로 잘살아지고 있는 줄 아세요?
    그 안에서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는거예요.
    님이 보질 못할뿐,...
    그리고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엄마 (부모)의 짐을 덜어주기 위함이예요.
    그런데 그노력에 돌아오는게...ㅎㅎ


    어리석은 엄마의 전형...

  • 25. ㅇㅇㅇ
    '22.6.4 12:49 AM (218.39.xxx.62)

    똑같이 했는데 첫째는 안됐지만 둘째는 잘 됐다.
    그러니 타고나는 게 90%이다.
    시부 닮았다. 시모 닮았다. 즈이 아빠 닮아서 못한다.
    난 잘했는데 애가 타고나길 그래서 지금 이런거다파 엄마들이 들고 일어나겠네요.

  • 26. 부모마음
    '22.6.4 8:07 AM (39.7.xxx.85)

    원글님이 정서적지지를 더 받았고 이쁨도 더 받았다면, 아마도 부모님이 언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지금 그 빚을 갚을려는게 아닐까요?
    저는 딸하나 밑에 아들 이렇게 있는데, 딸 키울때 마음만 앞서고 지혜는 없어서 딸이 어릴때 때리기도 하고 못된말도 많이 했어요. 그 갈등때문에 육아서적 엄청 읽었고 아들은 그덕에 태교부터 육아까지 정말 모범적으로 했구요.
    딸 아들 다 성인되고 제가 여유가 생기니 딸이 돌아봐지더라구요. 외로웠겠다, 내가 잘못했구나, 딸 어린시절로 돌아가 정말 사랑해주고 싶다, 이런 마음이 생겨요.
    아들은 충분히 사랑했고 뒷바라지 잘했고 결과도 좋아서 오히려 다 쏟아내고 아쉬움이 없으니 더 해줄 마음도 없는 상태인것 같구요.
    울 딸도 중학교때부터는 제가 잘 해줬고 딸은 별다른 서운함은 없는것 같은데, 그래도 그 아이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제 마음이 아려요.
    그래서 저도 딸에게 더 마음이 가는게 있어요.

  • 27. dlfjs
    '22.6.4 10:15 AM (180.69.xxx.74)

    서운하죠 부모님이 잘못하시는거에요
    정 떨어져서 속으로 효도도 많이 받는 니가 더 해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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