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빈자리..

조회수 : 4,238
작성일 : 2022-06-03 02:04:12

해방일지를 다 본건 아닌데요.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 풍경들을 보니깐.
눈물이 나네요.
한창 부대끼며 사는 가족 일부중 한 자리만 비어도
진짜 오래가는 것 같아요. 마음이.
저는 아직 가까운 죽음은 맞이한적은 없지만
진짜 무너지지는 마음 그 자체 겠죠? ㅠㅠ

IP : 125.191.xxx.2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3 2:06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벌개로요.

    혹시 엄마와 연 끊은 분들은 엄마의 빈자리 어떻게 채우고 사시는지도 궁금해요.

    저는 끊임없는 차별에도 그래도 내 엄마니까..하며 버티다가 지금 완전히 넉다운 된 상태이거든요. 이 애증의 고리를 끊어내신 분이 있는지 궁금해요.

    딸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너무 커서 쉽지 않네요.

  • 2. 해방
    '22.6.3 2:10 AM (14.32.xxx.215)

    엄마쯤 되니 빈자리도 크죠
    모든 엄마의 자리가 큰건 단언코 아니에요
    윗님같은 경우는 모녀관계에서도 갑을과 호구가 있는거죠
    저는 마음에서 엄마를 지웠어요
    엄마한테서 해방되세요
    무슨 말을 해도 아는 동네 아줌마 친구다....하고 마세요

  • 3.
    '22.6.3 2:11 AM (14.50.xxx.28)

    연을 끊을 정도면 존재 자체가 버거운 거예요
    아마도 그런 분들은 돌아가시면 오히려 해방감을 느끼죠
    연을 끊고 살아도 생각은 나죠... 그리움이 아니라 의무감, 부채감.... 그런데 돌아가시면 해방되는 거잖아요

  • 4. 온가족이
    '22.6.3 4:54 AM (38.107.xxx.206)

    다 결혼전까지 집에서 함께 살며 엄마가 해주는 살림에 집밥만 의존하며 편히 지냈는데 갑자기 그 엄마란 존재가 사라지면….
    우주가 무너진거죠 뭐. 떨어져 살던 부모자식 관계에서 엄마는 그정도는 아니겠지만…

  • 5. ..
    '22.6.3 5:00 AM (175.119.xxx.68)

    남아 있는 가족들 속 마음 말을 안 하지만
    가족붕괴된거나 마찬가지에요. 아빠랑 친한 자식들은 그렇게 많지 않잖아요

  • 6. .....
    '22.6.3 6:03 AM (221.157.xxx.127)

    연끊을정도면 있는자리가 더 힘든거라 빈자리 이런거 없어요

  • 7. 저는
    '22.6.3 6:10 AM (174.246.xxx.174)

    그게 엄마의 빈자리로 포장됐지만.. 사실 그 드라마에서 엄마의 노동 착취가 너무 심했어요. 세 자식의 인생의 무게가 크고 해방 타령하지만 엄마 노동착취 빡세게 하는 (진작 좀 나가 살든가 가사노동을 돕던가) 성인 4명이더군요. 바깥노동에 밥상보고 기함했어요. 아휴 엄마는 죽어야 해방되는 것 같고 거기서 엄마 이름도 안나오고( 죽일려고 그랬나) 너무 감정 이입되고 화났어요.

  • 8. ..
    '22.6.3 7:08 AM (49.181.xxx.13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있어 본 적이 없고
    부모가 죽어서 그나마 다행인 저는 부럽네요.

  • 9. ㅇㅇ
    '22.6.3 8:05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아니요
    사람마다 달라요
    누구나 엄마가 애착의 대상은 아니니까요
    그리움은 무슨,
    엄마가 그리워할만한 대상이라니 그 분은 복받았네요.
    세상엔 없느니만도 못한 엄마도 있거든요

  • 10. ..
    '22.6.3 8:08 AM (49.181.xxx.134)

    저는 아빠가 죽어서 해방된 기분이 들었고
    엄마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빨리 듣고 싶어요.
    제 마음의 상처와 분노가 그러면 좀 나아질지도 몰라서요.

  • 11. ㅇㅇ
    '22.6.3 8:11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누군가의 죽음이
    누군가에겐 선물이고
    진정한 해방일 수도 있네요 그러고보니

  • 12. 흠..
    '22.6.3 11:02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 엄마 노동착취 심한거 맞는데 미정이는 집에 있을때 엄마 돕지 않았나요?
    새참도 같이 차리고, 나르고 농사일도 하고.. 하다못해 창희도 집에 있을때 밭일하던데요 뭘.

    엄마가 너무 아버지 다 맞춰줌..
    일 따라다녔다는거 까진 혼자다니니 그렇다쳐도 밭일까지 따라갈 필욘 없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 13. 흠.
    '22.6.3 11:03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 엄마 노동착취 심한거 맞는데 미정이는 집에 있을때 엄마 돕지 않았나요?
    새참도 같이 차리고, 나르고 농사일도 하고.. 하다못해 창희도 집에 있을때 밭일하던데요 뭘.

    엄마가 너무 아버지 다 맞춰줌..
    구씨 이전에 일 따라다녔다는거까진 아버지 혼자 다니니 그렇다쳐도
    밭일까지 따라갈 필욘 없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465 허약한 아들. 녹용 어떨까요 8 2022/06/03 1,741
1346464 비름나물 2단에 천원 17 몸에도좋은식.. 2022/06/03 2,142
1346463 철분약 추천 부탁드려요. 13 ... 2022/06/03 1,540
1346462 결혼식을 가야 할지 고민인데요 19 ㅇㅇ 2022/06/03 3,191
1346461 직장인 다이어트라네요 1 히히 2022/06/03 2,585
1346460 장나라는 관종기 같은게 없었던거 같아요 18 .. 2022/06/03 6,142
1346459 90넘은 아버지 골절로 입원하셨어요 ㅜ 6 ㅇㅇ 2022/06/03 3,053
1346458 식당 메뉴들이 다 올랐어요~~~~~ 15 ㅇㅇ 2022/06/03 4,213
1346457 저희 외할머니..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돌아가신 것같아요 43 ㅇㅇ 2022/06/03 17,023
1346456 대장내시경 이후 화장실을 자주 가요 왜그럴까요? 2 뿌뿌 2022/06/03 1,129
1346455 갑자기 시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전화ㅠㅠ 21 2022/06/03 24,160
1346454 완경하신분들. 몇살에 하셨나요? 30 .. 2022/06/03 5,120
1346453 방탄팬분들ᆢ혹시 탐라가 무슨 뜻인지 아실까요? 16 2022/06/03 9,905
1346452 지하철 핸드폰 폭행녀 2년 구형 6 싸다싸 2022/06/03 2,019
1346451 이수진 의원 상황인식.....구구절절 동감 48 유능하고 창.. 2022/06/03 3,452
1346450 얼굴 근육이 오른쪽만 움직이는 사람 4 bb 2022/06/03 1,583
1346449 尹대통령 "경제위기 태풍의 권역…승리 입에 담을 상황 .. 17 연합뉴스 2022/06/03 1,383
1346448 일타강사 문샘의 태극기 외우는 법. 3 ... 2022/06/03 1,433
1346447 수영복 사이즈 질문이요! 10 .. 2022/06/03 1,796
1346446 윤 대통령, 2002 독일전 패배 회고.."열받아서 술.. 22 기레기 2022/06/03 2,584
1346445 저녁 안 먹고 있는데요 6 ㄹㄹㄹㄹ 2022/06/03 1,927
1346444 4학년 여자애에게 록시땅 핸드크림 9 2022/06/03 2,409
1346443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5 추천해봄 2022/06/03 1,042
1346442 부동산의 탐욕이 이재명과 민주당을 배신했죠. 82 사실 2022/06/03 2,669
1346441 실외노마스크 되니까 다시 등장한 빌런 ㅜㅜ 10 ........ 2022/06/03 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