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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으로 개구리 소리가 가득해요

개굴개굴 조회수 : 3,405
작성일 : 2022-06-02 22:37:03
작년에 입주한 신축 아파트에요
여름되니 조경으로 심어진 나무들 푸릇한
잎새가 싱그럽고,
아침마다 새소리도 가득이에요
숲세권 아니고
아파트 뒤에 작은 동산이 있는데
여러 종류의 새소리가 아침마다 나요
까치 까마귀 참새 박새 꾀꼬리 멧비둘기..

그리고 저녁이 되면
아파트 안 조경으로 만들어진 분수 안에서
개구리 소리가 엄청나요

작년에 입주해서 개구리 소리가 났을때는
그냥 관리실에서 녹음된 음향을 틀어주는 줄
알았어요
똑같이 울다가 뚝 끊기는 패턴이 일정해서
음향 틀어놓은거 아닐까 했는데

개구리 본 목격담이 나오고
관리실에 확인한 걸로 아는데 인위적으로
트는 소리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지금도 개구리 소리가
개굴개굴 가득합니다

그냥 눈감고 조용히 귀 기울이며
개구리 소리에 집중하면
꼭 시골에 내려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IP : 113.60.xxx.7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 10:45 PM (211.110.xxx.60)

    너무 좋겠어요.

    예전에 신월동 살때 재개발한다고 우리아파트앞 건물밀고 방치해놨더니(임시로 담벽만 만듬)...비오고 풀들이 자라니까 개구리소리 엄청 나더라고요. 그때 넘 신기하고 좋았어요.

    자연은 그대로 놔두면 다시 생태계가 살아나는구나싶은...

  • 2. ㅇㅇㅇ
    '22.6.2 10:47 P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

    너무 시끄러워요
    잠을 못자겠어요

  • 3. 와우
    '22.6.2 10:49 PM (175.119.xxx.110)

    귀호강 부럽습니다

  • 4. ㅇㅇ
    '22.6.2 10:56 PM (125.131.xxx.60)

    저희 아파트도요 ㅎㅎ
    진짜 녹음기 틀어놓은 거 같아 너무 웃겨요
    전 개구리 소리 좋아서 녹음도 하고 그랬는데
    물론 시끄럽다고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않은 거 같더라구요

  • 5. 로라이마
    '22.6.2 11:00 PM (125.208.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개구리 합창 들으면서 침대에 누워있어요. 아침에는 새소리 들리네요.
    수도권 아파트 이고 , 도심에서 차로 5분 거리인데, 시골에 사는 것 같아요.

  • 6. 원글
    '22.6.2 11:03 PM (113.60.xxx.77)

    그러게요
    저는 듣기 너무 좋은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나 보더라고요
    창문 닫으면 안들리는데...^^;
    더우니까 창문 열고 자는 분들도 꽤
    많은가봐요. 저흰 아직은 창문 다 닫고자는데
    개구리가 지금 한창 번식기라 더 우는거
    같은데 이 소리도 얼마 지나면 사라질 거에요

  • 7. ㅇㅇ
    '22.6.2 11:03 PM (59.13.xxx.83)

    제가 쓴글인줄ㅎㅎ
    이사와서 개구리소리듣고 녹음틀은줄ㅜㅜ

  • 8. 개구리는
    '22.6.2 11:03 PM (117.111.xxx.7)

    저녁쯤 제일 많이 울고 한밤중엔 안 울지않나요?

  • 9. 우와
    '22.6.2 11:22 PM (49.175.xxx.11) - 삭제된댓글

    여행스케치의 별의 진다네 분위기겠네요.

  • 10. 우와
    '22.6.2 11:23 PM (49.175.xxx.11)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분위기겠네요. 개굴개굴~

  • 11. .....
    '22.6.2 11:43 PM (180.224.xxx.208)

    우리도 수도권 시골 아파트인데 여름마다 인근 논에 물을 대고 모를 심어놓으면 밤마다 개구리와 풀벌레 합창이 들려요. 얼마나 낭만적인지....

  • 12. 원글
    '22.6.2 11:46 PM (113.60.xxx.77)

    시골은 모내기 했거나 한참 할때라
    모내기한 논 속에서 개구리가 진짜
    많이 울죠
    이맘때 시골가야 듣던 개구리 소리를
    도심 아파트 속에서 들으니 되게 좋아요

    근데 개구리인지 맹꽁이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 13. lol
    '22.6.2 11:51 PM (180.66.xxx.132)

    작년 지축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친구네 놀러갔는데 정말 개구리 소리 나더라구요 참 신기했어요 ㅎㅎ

  • 14. 쓸개코
    '22.6.3 12:01 AM (218.148.xxx.79)

    저는 부러운데..^^
    여행스케치 얘기 나온김에 들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SIpsduw87n4

  • 15. 쓸개코
    '22.6.3 12:05 AM (218.148.xxx.79)

    개구리 ASMR ㅎ
    부러운 분들은 원없이 들으세요. 10시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6yv62wzz2I

  • 16. 친구집이
    '22.6.3 12:12 AM (92.26.xxx.46)

    민속촌 근처 시골에 있어서 여름 방학마다 놀러가서 개구리 소리 들으면서 잠들었는 데 이 글 읽다보니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지금은 집에 작은 연못에 개구리들이 알을 낳고 개굴거리다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또 봄이되면 찾아오고… 개구리들이 떠나면 연못엔 연꽃과 개구리밥들로 가득 차내요~~

  • 17. 저희도
    '22.6.3 12:20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신축아파트에 인공조성한 연못에 왠 개구리지 했는데 처음에 일부러 갖다놓으시더라구요 올챙이 있고해야 모기안생긴다고 겨울에 물빼면 없는데 동면하다 나오는건지 누가 또 갖다놓는지는 몰라요 암튼 기분좋앙ᆢㄷ

  • 18. 쓸개코
    '22.6.3 12:53 AM (218.148.xxx.79)

    조용한 시골밤
    https://www.youtube.com/watch?v=uNpanr3Jl3Q

  • 19.
    '22.6.3 1:11 AM (124.59.xxx.119)

    과천 7써밋 아난가요?
    넘나 스토리가 비슷해서~^^

  • 20.
    '22.6.3 5:13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주방 창문, 방문 열어놓으면 개구리소리 와글와글 저는 좋은데
    남편은 시끄러워 잠 못잔다고 문 닫으래요
    두세시쯤 되니 신기하게 딱 그치는것 같던데.
    녹음해서 친구들 들려줬더니 놀라네요
    아들이 아침에 안일어나는데
    알람으로 틀어주고 싶을만큼 요란하다고...ㅋ

  • 21.
    '22.6.3 7:58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소음으로 생각되면 소음인거고
    낭만적으로 느끼면 낭만이 되는 ㅎㅎ
    생각 나름이더라구요
    저 직원휴게실서 쉴때 처음엔 떠드는 사람들이 너무 짜증났는데 그래 수다도 떨수있지 라고 생각을 바꾸니까
    그소리들으며 잠깐 잠도 자게되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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