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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생각하는 제가 기분 나빠요

인간이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22-06-02 11:01:01
아주버님 재혼하셨는데 그 며느리에게랑 저에게 대우가 다른 어머님에게 실망스러워요.
그냥 나는 나고 저사람은 저사람이니 하고 생각하려고 해도 그냥 기분 나쁘고

왜 나에겐 이랬지? 왜 나한테만 이랬지 하고 자꾸 곱씹게 되고요.
정말 너무 싫고 짜증나요.
남편의 엄마인데 그렇게 오래 며느리생활했으면서 기대하는게 있는 저 자신에게 너무 싫은 기분이 듭니다.
곧 생신이 닥쳐요.
제가 결혼후 몇번 가서 미역국 끓여드리고 온건 기억도 못하시고 큰며느리에게 딱 한번 받은거만 말씀하시는거 그 영민한 분이 일부러 그러시는거거든요.
이번에 새며느리가 잘하면 또 그 이야기 하시겠죠.
새며느리는 어머님집에서 한번 잔적도 없는데
저는 그냥 가면 자는 사람이고요.이건 지방이라 어쩔수 없는건데 지난번엔 그냥 당일치기로 갔다왔어요. 이제 그럴거에요
아주버님도 그래요.
저희도 연애결혼으로 죽고 못살고 결혼했는데
재혼한 다음 상대를 허니라고 부르면서 저한테까지 전화해서 남편한테 사랑한다는 말은 하고 사냐고 사람이 그러고 살아야한다고.
아니 저나 그러고 못살다 이혼하고 재혼한거지 왜 나한테?
이런 생각들을 하게 하는 저사람들이 싫다는게 아니라
내가 싫어져요.
아니 너무 짜증나요.
지들이 천생연분인데 왜 내가 지방에서부터 어머님댁 내려가서까지 그 새며느리 대접을 해야하는건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같이 밥먹자 해놓고 아직도 밥 안먹었어?
이런 식으로행동하는거도 결혼한 다음 생긴 이상한 행동중 하나인데 너무 미워요.
근데 더 싫은게 그런걸 계속 마음에 담고 있는 저에요.
왜 계속 밉죠. 떨어져있는데
이번 어머님 생신땐 안 내려가려고요.
정치적 성향이 달라서 매번 제가 지지하는 사람만 욕만 정말 저녁 시작부터 새벽 두시 자기 전까지 욕하는거도 듣기 싫고요.
그걸 집에 와서 딱 잊지 못하는 나도 싫고요.
그사람은 그사람이고 나는 나다.
이걸 나이먹어서도 못하는 나도 정말 짜증나요.

IP : 222.117.xxx.1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 11:08 AM (14.47.xxx.152)

    님이 그들을 싫어할 만 한 이유는 충분합니다.

    그러니 그들을 싨어하는 본인까지 싫어하고 짜증낼 필요가 있나요?

    착한며느리 컴플렉스세요.

    그냥 그들이 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건 그들 탓이니

    웃기고들 있네..하고 맘껏 비웃어주고 잊어버리시면 돼요.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걸린 사람마냥

    세상 사람 다. 이해하고 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자신을 탓하지 마시구요

    왜 그들을 미워하고 잊지못하는 자신을 탓하며

    이중고를 겪으시나요.

    마음 정리하시고 홀가분하게 정떼세요.

    그리고 내가 이러는데는 다 니들 탓이야.

    마음 강하게 먹으시고요

    그런 자신을 괴롭히지 마세요..필요없는 양심의 끝자락을

    굳이 찾아 잡지. 마시고.

  • 2. 윗님
    '22.6.2 11:12 AM (222.117.xxx.173)

    ㅜㅜ 너무 속시원해요. 제 무의식에 계속 착하고 싶은 내가 있었나봐요.
    그걸 몰랐나봐요. 읽는 순간 눈앞이 환해졌어요. 왜 난 나를 싫어했지. 걔네가 진상인데? 아 정말 너무 감사해요 ㅜㅜ

  • 3. .....
    '22.6.2 11:18 AM (39.7.xxx.141)

    당연히 기분 나쁘죠.
    차별하는건데요.
    내 노력은 알아주지도 않고
    새로운 사람만 귀하게 여기며 우쭈쭈해주는데
    누가 잘하고 싶을까요.
    그리고 남편 형도 웃기네요.
    지가 뭔데 전화해서 누굴 가르쳐요.
    남편 형 전화는 받지 마세요.

  • 4. ..
    '22.6.2 11:23 AM (180.69.xxx.74)

    새사람이라 조심스러워하대요
    님도 적당히 손 떼세요
    하던사람은 더 하길 바라는게 인지상정이대요
    시숙도 참 푼수고요

  • 5. ..
    '22.6.2 11:24 AM (180.69.xxx.74)

    저는 한번씩 성질 보여주니
    시숙이고 남편이 조심스러워해요
    님도 한마디 하고 그러세요

  • 6.
    '22.6.2 11:31 AM (124.49.xxx.205)

    상대가 누구든 내 노역 몰라주면 잘하지 마새요

  • 7. 저라면
    '22.6.2 11:46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예쁜 며느리랑 알콩달콩 살라고
    자유를 기뻐할겁니다

    전반대경우인데
    큰며느리로 옛날방식으로살다가

    신세대 작은며느리들어와서
    예뻐죽으시더라구요
    처음으로 자유로왔고좋았어요

    결국 말대꾸하고 거절잘하는작은며느리에게상처받고 더에게 다가오는거 딱 선그었어요

    전 제발 예쁨받고싶지않아요
    무관심을원해요

  • 8. ...
    '22.6.2 12:10 PM (121.160.xxx.43) - 삭제된댓글

    차별 하는거 기분 나쁩니다

    둘이 친하게 냅두고 빠지세요

  • 9. 경험자
    '22.6.2 12:35 PM (125.177.xxx.14)

    그러나 그 둘은 친해지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받은 차별은 정말 오래갑니다. 순간순간 화가 치밀어오르거든요. 결국 시어른의 현명치못함은 가정에서 계속 문제가 생겨요. 냅두세요.오도가도 못하는 어른은 본인이 자초한거라..

  • 10. ...
    '22.6.2 1:38 PM (183.100.xxx.209)

    남편형 진짜 이상.
    또 그러면 그랬는데도 이혼하셨냐고 되물으세요. 아니면 저도 이혼하고 새사람 찾아야 하나요? 라고 되물으세요.

  • 11. 서서히
    '22.6.2 6:27 PM (39.7.xxx.132)

    진상들과 멀어지시고 정 떼세요. 그럴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저리 행동하는데 누군들 화가 안 날까요. 자금까지 한 걸로 충분하니 더는 하지 마시고 실속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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