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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에서 어떤할머니가 자녀들에게 돈 보내시는데 대환장..

00 조회수 : 6,117
작성일 : 2022-06-02 10:13:51
은행 왔는데
어떤 할머니가 외국 사는 자녀들에게 송금하시나 봄

그런데 은행원이 하는 설명을 잘 못알아들으시고
뭐가 문제가 있는지
은행원이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큰 소리로 반복해서 말하고
그러다가 은행원이 자녀분께 전화해서 이거 물어보세요~

하니까 할머니가 스피커폰 엄청 큰 소리로 해서 딸이랑 통화를 시작.
근데 그냥 일상 통화를 시작 ㅋㅋㅋㅋ
뭐하니 애는 뭐하니 밥은 뭐먹었니 등등
외손주 졸업 축하금으로 만불을 보낸다고 하니 딸이 엄청 좋아서 목소리가 높아지고
" 뭘 그렇게 많이 보내~~~ ㅎㅎㅎㅎ 받아도 되나? ㅎㅎㅎ "

한참을 통화하더니 끊고 송금처리 다 되니
이번엔 그 은행원 창구 앞에 앉은 채로
며느리에게 전화를 걸어서 또 스피커 폰으로 통화를 시작 ㅋㅋ
며느리에겐 더 큰 금액을 보낸듯
며느리도 엄청 좋아서 "어머님~~~ 또 보내셨어요~~~ "
이러는데 " 너 뭐 사고싶은거 사라고 보냈어~" 이러면서 그냥 일상통화를 계속함.

할머니 말로는 며느리 에게는 그 정도 돈을 그동안도 자주 보냈었다고 함.

만불이면 천이백만원이 넘는데..

딸 아들은 외국 살면서 어머니가 종종 만불씩 보내주고
얼마나 좋을까요

은행원은 힘들어보이던데.. ㅋㅋ

IP : 118.235.xxx.9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ㅇ
    '22.6.2 10:15 AM (125.178.xxx.53)

    어휴 생각만해도..ㅋㅋㅋ

  • 2.
    '22.6.2 10:17 AM (58.232.xxx.148)

    그할머니는 그게 낙이예요
    좋겠다...저도 그런 할머니되고 싶네요

  • 3. 은행원과
    '22.6.2 10:20 AM (14.52.xxx.80) - 삭제된댓글

    그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 생각하니 갑자기 힘이 쪽 빠지네요.

    그 할머니는 일부러 그런 대화를 들려주고 싶었던 것 같네요.
    나 이렇게 자식들한테 대접받고 사는 사람이야.

  • 4. 저 정도면
    '22.6.2 10:21 AM (124.5.xxx.184)

    평소에는 딸이나 며느리가 별로 연락없다가
    할머니가 돈 보내면
    딸이나 며느리가 반갑게 전화 받아주니 그러는걸수도...

    딸과 손주랑 돈독했으면
    외손주 졸업할때 초대받고
    그 나라 가서 직접 줬겠죠 ㅋ

  • 5. 모모
    '22.6.2 10:22 AM (222.239.xxx.56)

    스피커폰은 귀가 잘안들려서
    그런겁니다
    저희엉서니도 스피커폰으로
    전화하셔서 통화할때
    조심합니다
    근처 친구분들이 있을수 있거든요^^

  • 6. 어휴
    '22.6.2 10:22 AM (182.216.xxx.172)

    저렇게 안 늙어야지
    외우겠습니다
    저도 늙어가고 있는 처지인데
    저리 안살겠습니다

  • 7. 모모
    '22.6.2 10:22 AM (222.239.xxx.56)

    오타ㅡ엉서니ㅡ어머니

  • 8. ...
    '22.6.2 10:32 AM (142.116.xxx.23)

    ㅎㅎㅎ 어머니 행복해하는게 보이네요.

  • 9. ....
    '22.6.2 10:37 AM (211.221.xxx.167)

    왜 은행에서 저런데요.
    진상이에요 진상
    업무 처리해야 하는 은행원과
    뒤에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안하나

  • 10. ..
    '22.6.2 10:41 AM (175.119.xxx.68)

    요즘은행원들 노인들 상대하느라 극한 직업
    젊은 사람은 거의 폰으로 다 알아서 하니 은행에 올일 없고

  • 11. 부럽구만
    '22.6.2 10:44 AM (112.167.xxx.92)

    그돈 어쩌다 한번 보낼껀데 뭔 진상씩이나 난 그할매의 경제력이 부럽구만 돈에 여유가 되니 자식 며늘에게 보내는거자나요 역으로 자식 며늘에게 돈 보내달라 징징거리는 것 하고 비교하면 님들 싫을거면서ㅋ 글고 돈이 있다고 글케 보내는 경우가 흔하지 않을껄요 돈한푼 틀어쥐고 절절거리며 막내인 내게 악을 쓰며 돈 뜯어가던 노인네와 비교 바로 되는걸

  • 12. 진정
    '22.6.2 10:45 AM (112.150.xxx.31)

    진짜진짜 부럽네요.
    받아본적도 없고
    떼여만봤는데

  • 13. ..
    '22.6.2 10:5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누가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은행에서나 생색
    그나저나 며느리 부럽네요

  • 14.
    '22.6.2 10:57 AM (58.77.xxx.183)

    이러니 은행에서 지점 팍 줄이나봐요ㅋㅋ

  • 15. ㄷㄷㄷㄷ
    '22.6.2 11:01 AM (165.225.xxx.4)

    하아 개짜증.

  • 16. 극한직업
    '22.6.2 11:12 AM (124.50.xxx.106)

    몇년만에 중딩 통장하고 체크 카드 만들어주려고 은행갔다가 놀랐어요
    전부 노인들...ㅠ

  • 17. 요새 그렇게
    '22.6.2 11:15 AM (175.120.xxx.134)

    안 기다리니까
    괜한 심통 엄한 데다 부리지 마세요.
    없는 자기 부모나 탓할 것이지.

  • 18. ㅋㅋ
    '22.6.2 11:33 AM (118.221.xxx.183)

    젊은사람들이나 중장년이 저러면 극진상이지만
    노인분이시면 그냥 귀엽게 볼 것 같아요.

    솔직히 모바일, 인터넷 은행업무 비용절감위해서
    노인 소외기키고 젊은사람들 중심으로 만들어왔잖아요.
    은행앱도 이것저것 많이도 만들고.

    은행 돈 많이 버니까
    저런 업무 좀 해도 됩니다. 노인들이 막 고함치고 소리치는 것도 아니고
    저 정도 턱턱 부치는 분들은 예금 잔고도 많으신 우대받으셔야 하는 고갱님일 수도 있겠네요.

  • 19. ...
    '22.6.2 11:55 AM (118.235.xxx.151)

    저렇게 안 늙어야지
    외우겠습니다
    저도 늙어가고 있는 처지인데
    저리 안살겠습니다
    ,......
    자식들한테 저정도 보낼수있는 재력 부럽습니다. ㅋ

  • 20. ...
    '22.6.2 12:20 PM (180.69.xxx.74)

    안그런 분도 많을거에요
    뇌도 늙으니 천지분간 못하는거 슬퍼요

  • 21. 노인들
    '22.6.2 12:41 PM (106.102.xxx.213) - 삭제된댓글

    은행 출입을 안하게되면
    은행원들 일자리도 줄어들고
    지점폐쇄도 많아지니
    잘 대해줘야죠

  • 22. ㅎㅎ
    '22.6.2 12:57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그 할머니 정도면 진상도 아니예요.
    얼마나 이상한 손님이 많은데...
    특히 연말에 달력, 가계부 달라고....
    가계부 안찍은지 오래 됐다고 해도 작년에도 받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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