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학교때 인심좋은 친구네집

갑자기생각나서 조회수 : 3,010
작성일 : 2022-06-01 10:01:22
초등학교때 일인데요
집에서 허락받고 친구네 집에 놀러갔어요
질릴때까지 놀아봐라
양쪽 집에서 저녁먹고 데리러 갈까 데려다 줄까
부모님끼리 최종 조율까지 끝나고
놀러갔는데

엄마가 간식으로 돈까스 만들어주시고
할머니가 할머니 비장의 간식 종합캔디세트 한바구니 먹으라고 주시고 
(모나카, 강정, 이런거 중간중간 몇개씩 있는 그런 사탕 아시죠? ㅋㅋㅋ)
우리보다 늦게 온 친구네 언니가 동생 친구 먹으라고 아이스크림 사오고
걔네 아빠는 퇴근하실 때 옛날빵 한보따리 - 소보로빵 맘모스빵 크림 빵 이런거요 ㅋ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써 봅니다.
그때 집에 어떻게 왔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IP : 122.32.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뻐
    '22.6.1 10:08 AM (61.81.xxx.191)

    훈훈하네요.ㅎㅎ
    마무리는 마치 술마신 회사원의 회식 후 귀가길 같은 느낌이고요ㅎ

  • 2. ㅎㅎ
    '22.6.1 10:13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초등학생의 4차 회식인가요? ㅋㅋ
    글도 댓글도 재밌어요~

  • 3. 따듯해라
    '22.6.1 10:20 AM (61.74.xxx.212) - 삭제된댓글

    따뜻하고 정 많은 친구네 가족들이네요^^
    얘기만 들어도 정이 느껴져요

  • 4. ...
    '22.6.1 10:21 AM (116.125.xxx.62)

    제목대로 인심좋은 친구네 가족이었네요.

  • 5. 쓸개코
    '22.6.1 11:00 AM (218.148.xxx.79)

    친구랑 얼마나 신났을까요.^^

  • 6. 친구어머니
    '22.6.1 11:50 AM (202.14.xxx.178) - 삭제된댓글

    나이가 많았어요. 친구가 늦둥이.
    국민학교시절 당시 이미 대학다니는 큰오빠, 고등다니는 언니가 있었는데 가면 오빠친구들이 드글드글.

    나도 가끔 놀러갔지만 항상 사람이 많아 물어본 기억이나요. 왜 이러냐고? 어머니가 그 많은 애들 밥이고, 안주고 얼굴하나 찡그리지않고 다 해줬다네요.
    경상도 사투리썼는데 초대형 전기밥통이 늘 작동중.

    아주 나중에 그 친구를 만나 어머니 안부를 물으니 다들 엄마부터 묻는다고 웃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125 초등아이가 엘베에서 제 가방을 보고 하는 말이요. 38 ........ 2022/06/01 21,925
1346124 언제쯤 다시 행복함을 회복할까요?! 4 Gw 2022/06/01 1,812
1346123 요새 에어컨 트시나요? 20 ... 2022/06/01 2,560
1346122 쩌리들끼리 싸우는거 재밌나요? 6 다거기서거기.. 2022/06/01 833
1346121 적어도 나는 실망하지 않는다. 새로운 민주당의 시작을 알리는 선.. 23 김두일 2022/06/01 2,394
1346120 바디 로션인데 탄력에 좋은 건 없을까요... 2 ... 2022/06/01 1,593
1346119 전국이 빨간색 될 기세네요.. 23 ... 2022/06/01 4,552
1346118 밀양 산불 현황 19 밀양 2022/06/01 2,642
1346117 한때 민주당도 뽑았던 사람이 느끼는 최근 29 중도일까? 2022/06/01 4,558
1346116 투표 결과 원인(문 뽑았다가 윤뽑은자들) 19 결과 2022/06/01 1,903
1346115 30년지기와 마음정리중이에요 12 ap 2022/06/01 5,681
1346114 그나마 수도권에서 경쟁력이 있는건 이재명뿐 26 .... 2022/06/01 2,039
1346113 무지와 탐욕 무섭네요 29 ㅇㅇ 2022/06/01 4,058
1346112 50대 볼륨매직만 해도 괜찮을까요? 8 다른분들은?.. 2022/06/01 3,816
1346111 이와중에 8 ^^ 2022/06/01 743
1346110 김한규 좋아요. 연령대 성별 지역 구분 않고 인기많을듯.. 20 ... 2022/06/01 3,376
1346109 이재명 탓?? 웃기지마세요 가슴에 손얹고얘기하세요 106 ... 2022/06/01 4,682
1346108 드레곤백 폼폼이요 3 가방 2022/06/01 1,478
1346107 쥬라기공원 지루하고잼없네요 12 .. 2022/06/01 2,606
1346106 경기지사 누가될까요 16 ㅇㅇ 2022/06/01 5,579
1346105 전라도와 제주는 5.18과 4.3을 겪고 20 .. 2022/06/01 2,667
1346104 모발라드가수 콘서트가 형편없다고 7 홈런볼 2022/06/01 3,215
1346103 김한규 이기고 있네요~~ㅎㅎ 29 ㄷㄷㄷㄷ 2022/06/01 4,116
1346102 공공요금 가격 제한 안한다 5 ㅇㅇ 2022/06/01 905
1346101 민주당에게 180석을 줬건만 겨우 임대차3법 1개 해서? 7 영통 2022/06/01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