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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덕분에 성북동에서 만보걷기...

오늘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22-05-31 22:29:33
82님들 덕분에 간송미술관 예약해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4시 예약하고 2시30분에 집을 나서서 9시30분에 귀가했네요...
만보를 훌쩍 넘게 걸었답니다.  간송미술관은 관람객이 너무 많아서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당분간 안녕....

근처에 살지만 이쪽 동네가 오랫만이었답니다.
오늘 발견한 곳 알려드릴게요
한성대역에서 간송미술관쪽으로 걷다보면 성북역사문화센터라는 곳이 있는데요..
넓은 통창으로 된 2층 건물입니다.  세련된 카페 같은 장소인데 성북 역사에 대한 자료도 있고..
그냥 편히 들어가 쉴 수 있습니다.
개인 텀블러가 있다면...
커피, 차, 물이 모두 공짜입니다.
한적하고 시야가 뻥 뚫린 아주 아주 훌륭한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북악산생태체험관쪽으로 걸어 올라갔거든요.
체험관을 지나 좀 더 올라가다가 작고 예쁜 공원이있더군요. 여기도 새로 조성한 듯 합니다.
지금 지도 찾아보니 북악산근린공원이네요.
음수대도 있고.... 테이블과 벤치도 있더라구요
앉아서 얘기하다가 출출해서.. 거기서 짜장면과 짬뽕을 시켜봤습니다.
친구가 이런 거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해서요..
혹시나 하고 배달 어플에  주소 찍고 상세 주소에 공원 벤치라고 적었는데...
오마나 정말로 오토바이가 와버렸습니다. 
그래서 친구 소원풀이 짜장면과 짬뽕을 먹었습니다.  배달 어플에 일부러 후기 남길 만큼 맛있었습니다.
쓰레기 몽땅 잘 싸들고 다시 출발해서 와룡공원으로 넘어왔습니다.
저녁무렵이라 진돗개, 리트리버, 시베리안허스키, 등등 대형견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모두 점잖고 의젓했습니다.
배가 너무나 불렀던 우리는 한성대입구에서 버스에 오르지 않고 걷고 
또 걷던 중에  식자재 마트앞을 지나다가 저렴한 가격에 눈이 번쩍 뜨여서...
그만 오밤중에 장을 보고 말았습니다.
가지, 호박, 양파, 완두콩 등등....

결국 남편찬스 써서 귀가하였답니다.
오늘 저는 만보를 넘게 걸었답니다. ㅎ ㅎ 보람차네요



IP : 125.187.xxx.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22.5.31 10:43 PM (124.111.xxx.108)

    간송미술관 가신 분들 많네요. 저는 11시 타임에 갔거든요.
    오전에는 많이 안계셔서 편하게 보고 왔네요.
    같은 공간에서 좋은 느낌을 받아서 좋네요.
    약간 시간이 멈춘듯한 성북동 분위기 좋았어요.
    다음에 오픈하게 되면 또 가요.

  • 2. 쓸개코
    '22.5.31 10:59 PM (218.148.xxx.79)

    저도 오늘 다녀왔어요. 5시 예약이었는데 버스타고 창밖구경하느라 제때 못내려 좀 헤맸죠.ㅎ
    오랜만에 보는 주택가 왜이리 보기 좋던지요.
    작품 구경하고 건물사진 몇장 찍고..
    아까 올라왔던 글에 돈가스 어떠냐고 물었는데 여러님들이 거기까지 가서 돈가스냐고 핫한곳 많다고들 하셔서
    찾아볼까 하다가.. 너무 더워서 밥이고 뭐고 그냥 내려왔어요.
    나폴레옹도 가보니 빵도 마땅히 살것도 없길래그냥 커피숍가서 롤케익이랑 커피마시고 왔습니다.
    저는 7천보 좀 안되게 걸었어요.
    원글님처럼 구경하려면 좀 시간을 여유있게 두고 가야할 것 같더라고요.

  • 3. ..
    '22.5.31 11:02 PM (110.15.xxx.251)

    저도 82님 덕분에 성북동 다녀왔어요 간송미술관,성북구립미술관,심우장 길따라 걸어다니니 갈 곳이 정말 많은데 다음에 오고싶어서 일부러 남겨놨답니다
    알차고 운치있는 하루였어요

  • 4. Thanks
    '22.5.31 11:05 PM (221.138.xxx.30)

    저 예약했습니다

  • 5. ...
    '22.5.31 11:10 PM (112.156.xxx.43)

    저는 12시타임으로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은 적당햇구요, 고마우신 82쿡님 덕분에 좋은 구경했어요 감사드립니다^^
    신사임당의 포도그림 포함 작품 3점도 구입했답니다.

    전 관람하고나서 혜화역에서 내려 오랜만에 대학로 구경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 6. 쓸개코
    '22.5.31 11:19 PM (218.148.xxx.79)

    윗님 저도 구입할 걸 그랬어요.
    그림 문외한 아무것도 모릅니다만.. 정선의 매미그림 송림한선도 좋던데요.

  • 7. 오늘
    '22.5.31 11:27 PM (211.110.xxx.60)

    갔다오신분 많군요 저는3시 예약 ㅋㅋㅋㅋ

    신사임당 포도 보면서 5만원꺼내서 비교해봤어요 ㅋ

    정선의 매미도 잘보고 장승업 김홍도그림도 잘 보았네요

    1930년대 건물이라 그런지 맘에 확 와닿았어요 계단이 특히나!!

  • 8. 반가워요
    '22.5.31 11:38 PM (59.6.xxx.68) - 삭제된댓글

    82에 성북동 특히 간송미술관 다녀오신 분들 얘기가 자주 올라와서 좋아요
    저도 얼마전 간송미술관, 최만린 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최순우 옛집 다녀와서 후기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좋았거든요
    그때 본 정선의 강진고사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 마지막날 남편과 한번 더 가기로 하고 예약했어요^^
    어떤 분들은 전시작품 수가 적어서 실망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작품 하나하나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면 숫자보다 그런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더 설레고 흥분되거든요
    갯수로 따지면 국립중앙박물관이라 리움미술관에 가면 많잖아요
    정선, 김홍도, 심사정, 장승업, 이인상, 강희안, 이정 등등 눈으로 벌레먹은 비단에 그려진 살아있는 붓터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감격!
    저도 그래서 그림 사들고 다른 미술관 갔더니 “간송미술관 다녀오시나봐요”하시길래 어찌 아시냐고 물었더니 다들 제가 든 비닐백 하나씩 들고오신다고 ㅎㅎ

  • 9. 반가워요
    '22.5.31 11:41 PM (59.6.xxx.68)

    82에 성북동 특히 간송미술관 다녀오신 분들 얘기가 자주 올라와서 좋아요
    저도 얼마전 간송미술관, 최만린 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최순우 옛집 다녀와서 후기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좋았거든요
    그렇게 도는데 7시간 넘게 걸렸으니 저도 만보는 넘게 걸었겠죠?

    그때 본 정선의 강진고사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 마지막날 남편과 한번 더 가기로 하고 예약했어요^^
    어떤 분들은 전시작품 수가 적어서 실망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작품 하나하나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면 숫자보다 그런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더 설레고 흥분되거든요
    갯수로 따지면 국립중앙박물관이라 리움미술관에 가면 많잖아요
    정선, 김홍도, 심사정, 장승업, 이인상, 강희안, 이정 등등 눈으로 벌레먹은 비단에 그려진 살아있는 붓터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감격!
    저도 그래서 그림 사들고 다른 미술관 갔더니 “간송미술관 다녀오시나봐요”하시길래 어찌 아시냐고 물었더니 다들 제가 든 비닐백 하나씩 들고오신다고 ㅎㅎ

  • 10. 전 내일
    '22.6.1 12:13 AM (110.12.xxx.40) - 삭제된댓글

    ..이 아니라 오늘이네요
    오후 3시인데 사람 많겠네요
    그럼 남편이 엄청 싫어할텐데 걱정이네요

  • 11. 지방
    '22.6.1 12:42 AM (175.223.xxx.103)

    성북동 비둘기 시만 아는 지방민.
    가신 분들 모두 부럽네요 물론 지방에서도 갈 수는 있지만 쉽지 않네요
    책에서만 봤던 간송 미술관 최순우 옛집등 미술관 순례하고 그림도 구입하고 싶고요
    헉 7시간이라니, 제대로 보려면 7시간 더 걸릴 것 같기도해요
    야외에서 먹는 짜장 포기 못할 맛이죵 역시 본분을 지켜?
    마무리는 식자재 장보기 낭군님 찬스로 잘 들어가셨으연 된거죠 뭐 ㅎㅎ
    모두 보람찬 하루 보내셨네요 글 써 주셔서 고마워요

  • 12. ...
    '22.6.1 3:57 AM (58.148.xxx.236)

    성북역사 문화샌터

  • 13. ,,,
    '22.6.1 7:44 AM (39.7.xxx.32)

    저두 한번 가봐야겠네요~

  • 14. 쓸개코
    '22.6.1 9:51 AM (218.148.xxx.79)

    그림 외로.. 수십년을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저는 오랜만에 보는 주택가 풍경이 진짜 좋았어요.
    나무들.. 다양한 집의 형태들.. 골목길.^^

  • 15. ..
    '22.6.1 11:02 AM (5.30.xxx.95)

    외국에 살고 있는데 서울방문하면
    성북동 가보고 싶어요
    참고합니다

  • 16.
    '22.6.1 7:45 PM (121.167.xxx.7)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전 나이들수록 전 강북이 고향이구나 싶습니다
    서대문, 광화문, 종로, 혜화동.. 가슴 뛰는 동네들입니다.
    성북동 주택가가 좋았다는 말씀 뭔지 알아요. 아스라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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