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고등학교 입니다.
평소 아이들한테 하는 말들이 요즘에도 이런 선생이 있나 싶어요.
어제 아이모둠이 미술 활동을 하고 청소를 깨끗하게 했다는데 그게 미숙했던건지 모둠활동했던 친구 자리가 지저분 했었나봐요.
오늘 아침에 그 자리 아이에게 그 자리에서 활동했던 아이들이 누구냐고 물어봤고 친구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말했더니 공부도 못하면 청소라도 잘하던지 공부도 못하는 애들이 저런다고 계속 말하더래요.(그렇다고 공부를 못 하는 아이들도 아니예요)
나중에 등교해서 그 4명을 불러다 1년동안 교실 청소하라고 해서 아이들이 어제 다 깨끗하게 했는데 왜 지저분해졌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공부도 못하면 청소라도 잘하던지 아니면 반 아이들이 너희들을 싫어하니 그렇게 모함했나보지 라고 해서 아이가 큰 상처를 받았어요..ㅜㅜ
평소에도 반에서 누가 떠들면 너 말고 떠든아이 이름 대라고 하지를 않나...
가방 일찍 싸면 너보다 일찍 가방 싼 아이 이름 대라고 하지를 않나....
여자아이들 거울 많이 본다고 교실 거울을 덮어버리면서 한명을 콕 찝어 너 때문이라고 아이들 앞에서 말하지를 않나....
선생님이 주도해서 아이들을 이간질 시키고 왕따 시키는 분위기인데 어린 애들도 아니고 고등학생인데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하는게 현명할까요?
초등도 어니고 고등학교 선생님이 이러니 참 답답하고 고민되네요.
이런 교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22-05-31 15:50:43
IP : 14.42.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신 나간 슨생
'22.5.31 3:53 PM (112.161.xxx.191)교육청에 신고하세요. 웃긴 슨생이네.
2. 신고
'22.5.31 3:54 PM (125.190.xxx.212)교장한테 전화하던가 교육청에 신고
3. .....
'22.5.31 3:58 PM (14.42.xxx.215)전 평소에 아이에게 선생님이 갱년기인가 보다라고 했는데 오늘일은 아이가 컨디션도 안 좋은 상태에서 아침에 이런일이 있어 위 경련까지 와서 조퇴하고 병원다녀와서 이야기하며 엉엉 우네요..ㅜㅜ
4. ㅎ
'22.5.31 4:11 PM (220.94.xxx.134)엄마들이 들고일어나던지 교육청 신고 저희애때 다른반 가르치던샘이 애들 무시하는 말투로 한바탕 난리가 났었어요 학부모회엄마들과 여럿이 교장 선생 만났고 추후그럼 교육청 신고 들어간다고 경고 그후 조심하더라구요
5. 와
'22.5.31 4:35 PM (118.235.xxx.203)진짜 못됐다. 우선 그 교사 본인 혹은 담임에게 유선 면담 요청 후 상황 개선될 것 같지 않으면 교감에게 면담이요. 이런 문제는 무조건 인사권자이자 관리자인 교감에게 알려야해요.
6. ㅇㅇ
'22.5.31 4:4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원래저런선생이면 애들끼리 아예무시당할껄요
7. ....
'22.5.31 5:06 PM (218.156.xxx.214)애들끼리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해요.
담임인데 다들 싫어한다고...
그래도 상처받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남편은 아이보고 가감없이 다 기록하라고..한꺼번에 터트린다고 하네요.8. .....
'22.5.31 8:09 PM (39.113.xxx.207)애들이 기가 약한가요?
요즘은 애들이 선생에게 많이 대들고 따지는데 특히 여교사면요9. ....
'22.5.31 9:55 PM (223.62.xxx.93)1학년이고 아직 어리고 다들 모범생 스타일이라 혼나면 눈물 찔끔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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