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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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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른과 내생일이 겹칠때

...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22-05-31 14:41:43
시아버지나 저나 음력으로 생신/생일을 보냅니다. 
올해 생신날이 다가오니 아가씨며 도련님이며 시아주버님, 그리고 남편도 모두 아버님생신을 준비하는데 하필 제 생일 당일 여행을 계획하더라고요. 남편만은 기억해줄지 알았는데.. 아니면 알면서도 그러는지

그냥 제가 먼저 아버님 생신날 제가 끼면 저는 그 날이 제 생일 당일이고 아버님은 다음주니까 이럴땐 내가 빠지는것이 좋다고 먼저 말해버렸네요. 사실 속으로 욕하고있어요. (욕하고 있는건지 뭔지도 지금 기분은 잘 판단이 안서지만..) 
그래도 저를 탐탁지 못하게 여기는 시아버지 생신날 제가 제 생일인데 가서 돈드리고 생신상 차리고는 못하겠네요. 

그냥 멀리 지방 사는 절친 만나서 맥주한잔 하고 오겠습니다. ^^
IP : 121.157.xxx.5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31 2:44 PM (118.221.xxx.29)

    내 생일에 시가랑 여행이요?
    남편이라는 인간이....아휴...

  • 2. 그냥
    '22.5.31 2:44 PM (223.38.xxx.127)

    님이 양력해요.
    음력 쓰는것도 어찌보면 복잡하고 고루해요.

  • 3. ...
    '22.5.31 2:48 PM (112.220.xxx.98)

    음력으로 몇일 차이면
    그냥 님이 양력으로 지내면되지
    내 생일이니 빠진다 어쩐다...;;

  • 4. 리기
    '22.5.31 2:49 PM (211.223.xxx.239)

    오바스러워요. 그냥 원글님 생일은 다른날 따로 챙기시면 되지 뭘 굳이 의미부여해가며 빠지네마네 하시는지 솔직히 잘 이해되지 않네요.

  • 5. ...
    '22.5.31 2:50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몇살이길래 원글님마져도 음력으로 생일을 하세요 ... 시아버지야 연세가 70은 넘으셨으니 한다고 해도 .근데 음력이면 맨날 생일날짜가 바뀌는거 아닌가요.? 제주변에 음력으로 생일을 하는사람들은 없어서.. 너무 복잡하게 생일을 하는것 같다는생각이 드네요 .

  • 6. ㅇㅇ
    '22.5.31 2:53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아이고..
    애도 아니고
    기싸움 유치하네요.

  • 7. ...
    '22.5.31 2:53 PM (175.113.xxx.176)

    몇살이길래 원글님마져도 음력으로 생일을 하세요 ... 시아버지야 연세가 70은 넘으셨으니 한다고 해도 .근데 음력이면 맨날 생일날짜가 바뀌는거 아닌가요.? 제주변에 음력으로 생일을 하는사람들은 없어서.. 너무 복잡하게 생일을 하는것 같다는생각이 드네요 ....양력생일에 여행을 간다고 하면 기분나쁘겠지만 솔직히 달력에 체크해놓지 않으면 같이 사는 남편도 헷갈릴것 같은데요 .

  • 8. 아이고 두야
    '22.5.31 2:53 PM (221.165.xxx.145) - 삭제된댓글

    흠냐, 아직 새댁인가 보네..

  • 9. 관계가
    '22.5.31 2:5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는 그날이 내 생일이라고 왜 말을 못하나요?
    내 생일이니 아버님 생일 여행에는 빠진다는 말을 다른 사람들은 다 받아들이고 이해하나요? 물론 가족여행을 안갈 수도 있고 이게 누군가의 이해를 구할 필요도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남편은 원글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나요?
    뭔가 굉장히 어린아이같은 대응이네요. 차라리 연끊고 안보는게 낫겠다 싶어요.

  • 10. ㅇㅇ
    '22.5.31 2:58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사위가 장모생일날 요런 생각하고 있으면
    철없다고 할듯...
    저집은 서열정리 좀 해야 할듯...

  • 11. ㅇㅇ
    '22.5.31 3:00 PM (121.161.xxx.152)

    사위가 장모생일날 요런 생각하고 있으면
    철없다고 할듯...
    요집은 서열정리 좀 하셔야

  • 12. ㅁㅁ
    '22.5.31 3:01 PM (125.178.xxx.39)

    요즘 음력 생일 지내는 사람 드문데 그냥 양력으로 바꾸세요.
    젊은분 같은데 음력 생일 이라니 ㅡㅡ;;

  • 13. ...
    '22.5.31 3:05 PM (121.157.xxx.5)

    원글인데요 미리 생일이라 말도 했고 그런데 아버지의 생신이 더 중요해서 저러나 봅니다.
    미리 말 안했다면 착각했을수도 있겠다 했는데 저는 살포시 지려밟고 가네요.

  • 14.
    '22.5.31 3:05 PM (116.42.xxx.47)

    님이 양력해요2222222
    요즘은 며느리 마음대로 시부모 생일도 양력으로
    바꾸던데
    본인 생일 따로 챙기고 싶으면 바꾸세요
    그게 챙겨야 할 사람들도 편해요

  • 15. ...
    '22.5.31 3:05 PM (121.157.xxx.5)

    어쨋든 제 생일날까지 가서 노력봉사 하고 오고 싶진 않아요.

  • 16. 남펀이
    '22.5.31 3:06 PM (223.38.xxx.93)

    생일 좀 양력으로 하자니 싫어하더라구요.
    본인의 자유지만 왜 그렇게 싫고 고집스러워 보이는지.
    이제40대인데 말이죠.
    애들도 아빠생일 매년 따져봐야 알고 힘들대요.
    명절도 아닌데 왜 음력따지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어릴땐 나이든 옛날 부모가 그렇게 챙겨줘서 그랬다쳐도
    이젠 현대사회에 맞춰주면 서로 편하죠.

  • 17. ...
    '22.5.31 3:06 PM (183.100.xxx.209)

    아니... 음력으로 생일 지내는 게 어때서요?
    남에게 피해끼치는 것도 아니고

  • 18. ...
    '22.5.31 3:07 PM (118.221.xxx.29)

    원글보고 생일 바꾸라는 사람들 매너없네요
    어릴 때부터 그렇게 해온 건데 남의 일이라고 참 쉽게 말하네요.

  • 19. 원글
    '22.5.31 3:07 PM (211.230.xxx.171)

    생일을 미리 하고 가세요. 그깟 생일이 뭐라고.
    선물 거하게 받으시구요.
    안주면 셀프 선물 받으셔요

  • 20. ...
    '22.5.31 3:07 PM (121.157.xxx.5)

    저기 위 아이고두야 님과 관계가님.. 님도 본인 생일날 가서 내 생일인것은 끝까지 숨기고 하하 호호 웃으면서 생일용돈 드리고 밥사드리고 여행도 일박으로 다녀오고 이수발 저수발 다 들어줄 수 있다면 이해합니다.

  • 21. ...
    '22.5.31 3:09 PM (121.157.xxx.5)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편도 저도 모두 음력생일 지내왔답니다. 갑자기 왜 바꾸라는지..

  • 22. ...
    '22.5.31 3:10 PM (121.157.xxx.5)

    저희는 남편도 저도 모두 음력생일 지내왔답니다. 갑자기 왜 바꾸라는지.. 태어났을때부터 집에서 저렇게 지내주셨고 제 주위도 다 저렇게 알고있는데 제가 시아버지 생신으로 인해 양력으로 바꾸게 되었다는 것이.. 더 이상하게 들리네요.

  • 23. 그냥
    '22.5.31 3:11 PM (39.7.xxx.253) - 삭제된댓글

    님생일은 님이 친정가서 보내고 오세요. 시부떼문에 내생일 지장오는거 싫잖아요.
    시아버지는 남편 포함 시모랑 그자식들이 하겠지요.

  • 24. 당연히
    '22.5.31 3:11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서운하죠
    댓글들 웃기네요

    생일을 왜 바뀌요.
    이번 원글님 생일날 여행 빠지세요.
    호캉스하세요
    내 인생 사는 거지 남의 인생 들러리로 삽니까?


    시아버님 생일날 케이크 사다드리고
    님 생일은 님 친구 만나시든 호쾌하게 보내세요

  • 25. ...
    '22.5.31 3:12 PM (121.157.xxx.5)

    저도 그냥님 말에 동의해요. 친정은 두분이 원래 제 생일 안챙기시니까 저는 친구랑 여행다녀올랍니다. 제가 저에게 주는 생일선물이에요.

  • 26. 아니
    '22.5.31 3:14 PM (218.48.xxx.197) - 삭제된댓글

    가고 싫고를 떠나서 왜 여행가서 수발을 드나요?
    보아하니 4남매 이상 되는것 같은데 시부모 수발은 자식들이 들게 하고 그냥 놀다 오면 되지
    저는 여행가면 시누들하고 똑같이 놀았어요ㅎㅎ

  • 27. ...
    '22.5.31 3:15 PM (121.157.xxx.5)

    또 니 친정부모님 생일이라면 어떻겠니 하겠지만.. 친정과 시댁은 아무래도 당사자에겐 다르거든요. 친정부모님께는 갖은 반말 다쓰고 내 의견 다 말해도 시댁에서 그랬다가는 친정 욕먹이는 처사만 되겠죠.
    제가 몇년을 더 살지 그것도 모르는데 사실..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닌데 예전엔 죽은듯이 여행도 따라가고 그랬는데 이제 저도 나이가 먹고보니.. 가식같은거 맘에 없는 행동 하고 싶지 않아요. 속상하거든요. 아버님은 자식이 많으니.. 즐겁게 보내실 수 있으실 거에요.

  • 28. ...
    '22.5.31 3:19 PM (106.101.xxx.242)

    유별나다 싶습니다.
    일을 만들어 불화를 만드는 타입? 옆에두면 피곤한 타입?
    그냥 생신이 같으면... 여행을 준비하면 제 생일이기도 합니다~ 하면서 가족끼리 다같이 여행다녀오시고나서...
    남편한테 생색 크게 한번 내고... 다른날에 내 생일 따로 챙겨도 되잖아요.

    뭐하러 굳이 사단을 만들어서...
    매년 생일때마다 집 분위기 어색하게... 남편이랑도 냉냉하게 만들일을 자초하시는지.
    이번에 내생일이니까 빠지고 친구랑 여행다녀오면 님이 일시적으로 이긴 기분일까요? 과연??
    남편은 님만 빼고 가족여행 다녀오면서 님한테 불만생길꺼고..
    그러면 님기분 상하게 했으니 더 극진하게 대해줄거같으세요??
    자기 기분도 상했으니 더 찬바람쌩쌩불죠. 잘해줄리 만무하죠.

    이번만 그럴거같아요?
    매년 님생일마다 분위기 쎄해질거고...
    님은 매년 생일 대접 못받는 불행한 와이프겠네요.
    어리석다싶습니다. 생각을 좀 바꿔보세요.
    뭐하러 평생 손해볼일을 자초하시나 모르겟네요

  • 29. 근데
    '22.5.31 3:1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시댁에 왜 내 생일이라고 말을 못해요? 왜 숨겨요?
    내 생일이니 나도 같이 즐기면 되는 거죠?
    안가고 싶다면 그 날이 내 생일이니 나는 빠지는 것이 좋겠다는 표현보다는... 그날 내 생일이라 친정 모임이 있다거나 선약이 있어 못간다거나 했으면 될 일을 왜 그렇게 표현하시나요.
    남편이랑 안살것도 아니고...

  • 30. ㅎㅎ
    '22.5.31 3:19 PM (58.148.xxx.110)

    그냥 좀 융통성이 정말 없으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일을 양력으로 바꾼다고 내가 그날 안 태어난것도 아닌데 그런일에 기싸움 할필요 있나 싶어요
    아직 기운이 팔팔한가 보네요

  • 31. ...
    '22.5.31 3:20 PM (121.157.xxx.5)

    남편 손에 케익 멋지게 리본 달아서 보내야 겠어요. 케익은 생각치도 못했네요. ^^
    그리고 저도 그날은 마침 휴일이니 낮선곳도 가서 이런곳도 있구나..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더 잘 지내볼까 정리하지 못한것은 무엇일까.. 머리도 식히고 그러고 오려고요. 나이 50줄에 너무 나에게 무관심했어요.

  • 32. 당연히
    '22.5.31 3:21 PM (116.40.xxx.214)

    아버지가 우선이죠
    원글도 시아버지가 우선이어야하는걸 왜 모르고 땡깡인가요?

  • 33. ....
    '22.5.31 3:23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님 생일을 양력으로 바꿔요
    요즘 다 양력으로 하던대요

  • 34.
    '22.5.31 3:2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정말 새댁느낌이었는데 오십이라니...그게 제일 놀랍네요.

  • 35. ....
    '22.5.31 3:26 PM (180.69.xxx.74)

    50 넘으니 생일도 별거 아니던데...
    당겨서 하던지 양력으로 바꾸던지 하지
    별거 아닌걸 왜 피곤하게 살까요

  • 36. 아휴
    '22.5.31 3:30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생일이 뭐라고
    본인 존재감이 생일 챙기는것밖에 없나요?
    분란을 만드는 타입 같아요
    그냥 다 같이 모여야하는날 잡으면 미리 생일 남편하고 챙기면 서로 하하호호 할수 있는데
    남편도 뭐 기분 좋겟어요
    장인 생일에 사위가 그랬으면 엄청 까일 글이내요

  • 37. ???
    '22.5.31 3:32 PM (223.62.xxx.150)

    장인생일 여행이라고 사위생일날 여행가면 안이상하나요???
    전 당연히 조정할거같은데요
    댓글들 그깟 생일이 뭐가 중요하냐면서 다들 시부 생일에 맞추래
    앞뒤가 안맞고 뭔가 이상하지않나요
    댓글읽다보니 혼란하네요ㅋ

  • 38. 윗님
    '22.5.31 3:36 PM (58.148.xxx.110)

    장인생일에 여행계획했는데 남편이 지 생일이라고 빠지고 친구 만나러 간다고 글 올려보세요
    어떤 댓글이 달릴지요
    아마도 남편편드는 댓글 하나도 없다에 오백원 겁니다

  • 39. ..
    '22.5.31 3:38 PM (125.178.xxx.39)

    생일..ㅎㅎ
    시집에서 챙겨주거나 아는체 하는것도 부담스럽고 싫던데요.
    어른이랑 생일이 겹치면 저라면 그냥 좀 당겨서 하겠네요.
    내 생일에 맘에도 없는 노동하기 싫다니 너무 유아적인 생각인듯 합니다.
    생일이 대체 뭐라고요???그게 뭔데...

  • 40.
    '22.5.31 3:42 PM (59.8.xxx.77) - 삭제된댓글

    양력으로 바꾸면 안되나요
    어른이야 이제 사실날 얼마 안남으니 음력 하시라하고
    젊은 우리는 양력으로 바꾸고,
    생일을 크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ㅡ 별거 아닌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우리집은 이담 애들 생각해서 양력으로 바꾸었어요

  • 41. ...
    '22.5.31 3:44 PM (39.7.xxx.53)

    전 생일안해요 걸리적거리고 안해요
    생일은 젊어서 친구들이랑 생파할때
    늙어서 환갑이나되면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 42. ..
    '22.5.31 3:47 PM (116.126.xxx.23)

    원글님이 50이라니 더 이해가 되는데요,
    지금까지 시부 생일하면서 며느리생일도 같이 하는거야
    말만 이러면서 아무도 챙겨주지 않았을 확률 99%.
    생일을 바꾸라는 분들은 뭔가요?
    이해 안됩니다.
    원글님이 굳이 저렇게 말한건 내 생일인것도 알아달라는
    강한 제스쳐로 보입니다만.
    저는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시부모도 며느리 생일좀 챙기시지..
    아님 남편이라도 두배로 잘하던가..

  • 43. ..
    '22.5.31 3:48 PM (121.157.xxx.5)

    단순히 내 생일 챙겨먹기.. 그런거 아니랍니다. 이제 시부모님 생신 챙기는것보다 제 것도 챙기고 싶어진 것이에요. 모두들 그때그때.. 시댁과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사셨나본데 저는 그러지 못했거든요. 너무 가부장적은 곳이라서. 그리고 남편이 너무 효부라서. 이제는 제것도 챙겨먹고 싶어요.

  • 44. ..
    '22.5.31 3:49 PM (121.157.xxx.5)

    위에 점두개님, (125.178.xxx.39) 님은 너무도 어른인척 하지만, 과연..

  • 45. ..
    '22.5.31 3:52 PM (121.157.xxx.5)

    단순히 생일 챙겨먹고 싶어서 그러는것 아니랍니다. 그냥, 이젠 벗어나고 싶어요. 이런 작은 것이라도. 한달에 용돈 75만원에서 백만원. 드려야 하는 것도 어렵고.. 잡다한 일 있부르고 시키는 것도 싫고. 그냥 나 태어난 날, 그것 하나 챙겨보고 싶은 것이라고요. 남편에게도 기대도 이젠 안하고 그냥 내가 내것 챙겨먹겠다는 것인데 대다수 분들은 그냥 저를 매도하는군요. 님들도 제 입장이 되보시면 제가 왜 이러는지 조금이라도 알텐데 저도 하루라도 노예같은 시댁의 강압적인 것에서 벗어나고 싶었을따름이랍니다. 그냥 그뿐이에요.

  • 46. akadl
    '22.5.31 3:52 PM (210.180.xxx.253)

    저두 시어머니랑 하루 차이입니다 50 넘었구요 결혼이후로 한번도 몬챙겨받았습니다
    굳이 무슨 불화를 볼라고요
    그냥 신랑이 챙겨주는걸로 합니다

  • 47. 음,,,,
    '22.5.31 3:53 PM (121.162.xxx.174)

    생전에 평생 저 이쁘다고만 하시고 잔소리 한번 안하시던 아버지가
    제가 딱 한번 이건 해라 하셨던 거.
    어른 되었으니 니 생일엔 엄마에게 꼭 감사드려라.
    절친 말고 아직 구존이시면 친정 어머니와 지내시구요

    저도 양력으로에 한표
    왜 내가 바꿔
    왜냐하면 매년 같을텐데 매번 비교? 하시게요?
    며느리가 시부모 생일 챙기는 건
    남편이 몹시 감사할 일= 내 부모 축하 구요
    왜 내가 바꿔 할 씩씩한 자의식이면,
    당일에 오늘 저도 생일이에요 하면서
    아예 케익을 좀 작은 걸로 두개 하던지
    바꿔서 내 가족과 지내겠습니다

  • 48. ..
    '22.5.31 3:54 PM (180.69.xxx.74)

    그 핑계로 벗어나고 싶으신거면
    그러세요 며느리가 노예도 아닌데 좀 빠지면 어때요

  • 49. 님이
    '22.5.31 3:54 PM (223.38.xxx.209)

    우스워서 생일을 바꾸라는게 아니라
    그넘의 음력생일 서로 고집해서 불편함이 생기니
    아예 원흉을 제거하는게낫다는거죠.
    다늙은 시부생을은 못바꾸니
    님이 바꾸면 해결되잖아요.
    이기고 지는게 아니라 문제 해결.

  • 50. ..
    '22.5.31 4:01 PM (121.157.xxx.5)

    전 그냥 시댁에 매우 싫은것 같습니다.

  • 51. 그런데
    '22.5.31 4:01 PM (223.38.xxx.243)

    안챙기는 자식도 명절이랑 부모님 생신은 챙기잖아요.
    돌아가시면 제사나 추도식이나 연미사일테고요.

    저라면 챙김받고 싶으면 진작 양력생일로 바꿨을것 같은데, 솔직히 내 생일이니 어른 생일 안챙기겠다고 하면 보통은 이해받기 힘들것 같은데요.
    나중에 아이들이 챙기기도 힘들텐데 이참에 남편도 같이 양력으로 생일 치룰 생각은 없으세요?

  • 52. ..
    '22.5.31 4:02 PM (121.157.xxx.5)

    그리고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고 그런것 같습니다.

  • 53. 가스라이팅
    '22.5.31 4:02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다른 게 가스라이팅이 아니라
    니가 좀 참아
    니 때문에 분란생기는 거다
    이런 게 가스라이팅입니다.
    어차피 생길 분란은 생겨요.
    나중에 더 늙어서 후회하시지 마시고
    한살이라도 어릴 때 님 인생 즐기세요

  • 54.
    '22.5.31 4:03 PM (121.167.xxx.7)

    시아버님과 며느리 생일이 같아서요.
    같이 미역국 먹고 케잌 자르고 대접하고 받고 그리 지냈어요. 졸지에 그 집은 시누이 부부까지 올케 생일 모르는 사람이 없었지요.
    지금 시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며느리만 남아서..가족끼리 지냅니다.
    자연스레 자유 얻은 셈이에요.
    원글님 정 그러면 확 저지르시고 빼째라 하세요. 50 넘으니까 다들 자기 마음 가는 대로 해도 큰 일 안생기더라고요.

  • 55. ..
    '22.5.31 4:03 PM (121.157.xxx.5)

    그래도 자식된 도리를 해야하니 정성스레 마련한 선물 포장과 케익을 예약하러 갑니다.

  • 56. ..
    '22.5.31 4:06 PM (121.157.xxx.5)

    의견들 주셔서 고마워요. 남의 일인데. 이렇게 관심을 받고 여러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니 제가 마음이 왜이리 답답했는지 답을 낼 수 있어요. 고맙습니다.

  • 57. ...
    '22.5.31 4:08 PM (121.157.xxx.5) - 삭제된댓글

    근데 정말 확 저지를까요? 결혼한지 20년도 지났는데 이젠 저도 중년이라 그래도 별 일 안생길것 같아요. 그리고 생일이 문제가 아니라 저도 입있고 코있고 눈있는 사람이란거 알려주고 싶어요.

  • 58.
    '22.5.31 4:37 PM (223.33.xxx.7) - 삭제된댓글

    장인생일에 여행계획했는데 남편이 지 생일이라고 빠지고 친구 만나러 간다고 글 올려보세요
    어떤 댓글이 달릴지요
    아마도 남편편드는 댓글 하나도 없다에 오백원 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애초에 남편 생일에 부모님과 여행가는 스케쥴을 안짤 것 같아요
    매년 겹치는 것도 아니고
    남편에게도 생일은 특별대우 받고 싶은 날일 수 있잖아요
    남편편드는 댓글이 더 많을걸요
    처가가 유난스럽다 정서적 독립을 하라며

  • 59.
    '22.5.31 4:39 PM (223.33.xxx.37)

    장인생일에 여행계획했는데 남편이 지 생일이라고 빠지고 친구 만나러 간다고 글 올려보세요
    어떤 댓글이 달릴지요
    아마도 남편편드는 댓글 하나도 없다에 오백원 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라면 애초에 남편 생일에 부모님과 여행가는 스케쥴을 안짤 것 같아요
    매년 겹치는 것도 아니고
    남편에게도 생일은 특별대우 받고 싶은 날일 수 있잖아요
    남편편드는 댓글이 더 많을걸요
    처가가 유난스럽다 정서적 독립을 하라며

  • 60. ...
    '22.5.31 4:46 PM (14.47.xxx.96)

    생일을 당기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라, 다른날이라도 별로 가고싶지않은데, 내 생일에 시집식구와 여행이라.. 저는 원글님처럼 용기있게는 대놓고 인간다고는 못하겠지만, 남편에게 한마디는 할 듯요.

  • 61. 그냥
    '22.5.31 5:09 PM (221.138.xxx.122)

    양력으로 하세여...

  • 62. 지혜
    '22.5.31 5:32 PM (121.145.xxx.56)

    그런말하면 지생일챙긴다고 내생일축하는 빠진다 생각이 들잖아요 미운털

  • 63.
    '22.5.31 6:10 PM (223.38.xxx.81)

    저는 50중반인데 양력으로 칩니다.
    제사도 양력으로 하니 편하고.

    편해서 일부러 양력으로도 하는데
    겹쳐서 맘상하느니
    양력으로 바꾸겠어요.

    음력으로 지내다가 양력으로 하는게
    뭐가 다른 가요?
    맘 먹기나름이죠.

    노인네 생일 신경쓰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고
    날짜 같으면
    한쪽은 좀 서운할수 있는 상황일텐데

    양력으로 권하는 댓글들에
    날선 반응을 보니
    맘 편한 분은 아닌가봅니다.

  • 64. ...
    '22.5.31 6:31 PM (114.203.xxx.111)

    원글님
    생일 축하합니다~~

  • 65. 뭐지
    '22.5.31 7:16 P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왜 이러나요. 원글님 나이가 50정도인데 일 년에 한 번뿐인 생일 하루라도 가부장적인 시가와 남편에게 벗어나서 자유 누리고 즐기세요.
    그리고, 자식된 도리는 남편과 시누이들이 해야 하는 거죠. 님은 시부모의 자식이 아니고, 그 분들도 님의 부모님이 아닙니다. 도리라는 미명에 얽매이지 마시고 앞으로 더 자유로운 나날이 되시길. 즐거운 생일 맞으세요.

  • 66. 지나가는
    '22.5.31 7:19 P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왜 이러나 싶었는데 본문에 설명이 좀 부족해서일 수도요. 그리고, 대부분 음력 생일로 지내는 사람보다 양력으로 지내는 사람들도 많아서 단순하게 앞으로 양력으로 지내면 되는 것 아닌가 싶을 거예요.
    하지만 원글님 나이가 50정도라고 하셨는데 일 년에 한 번뿐인 생일 하루라도 가부장적인 시가와 남편에게 벗어나서 자유 누리고 즐기세요.
    그리고, 자식된 도리는 남편과 시누이들이 해야 하는 거죠. 님은 시부모의 자식이 아니고, 그 분들도 님의 부모님이 아닙니다. 도리라는 미명에 얽매이지 마시고 앞으로 더 자유로운 나날이 되시길. 즐거운 생일 맞으세요.

  • 67. 뭔가
    '22.5.31 7:20 P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왜 이러나 싶었는데 본문에 설명이 좀 부족해서일 수도요. 그리고, 대부분 음력 생일로 지내는 사람보다 양력으로 지내는 사람들도 많아서 단순하게 앞으로 양력으로 지내면 되는 것 아닌가 싶을 거예요.
    하지만 원글님 나이가 50정도라고 하셨는데 일 년에 한번뿐인 생일 하루라도 가부장적인 시가와 남편에게 벗어나서 자유 누리고 즐기세요.
    그리고, 자식된 도리는 남편과 시누이 등이 해야 하는 거죠. 님은 시부모의 자식이 아니고, 그 분들도 님의 부모님이 아닙니다. 도리라는 미명에 얽매이지 마시고 앞으로 더 자유로운 나날이 되시길. 즐거운 생일 맞으세요.

  • 68. 생일
    '22.5.31 8:59 PM (123.199.xxx.114)

    챙겨 먹는게 중요하지
    날을 옮기는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에요.

    을은 유연성이 있어야되요ㅠ

  • 69. 생일
    '22.5.31 11:16 PM (223.39.xxx.74) - 삭제된댓글

    생일이 별거 아니라서 옮겨도 된다는 분들
    그럼 그 노인네들 생일을 옮기면 되겠네요
    왜 며느리더러 이래라 저래라

    원글님 겹치는 날은 원글님 친정가세요
    시모가 딱 원글 시모 같은 사람인데 일부러 제 생일 겹치는 양력으로 생일을 바꿉디다
    겹치면 안 가요. 제 생일 챙기러 가죠. 본인 가족들끼리 줄거우라고..

  • 70. ...
    '22.6.1 7:44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평소 좋은 시부도 아니고 나를 탐탁치 못하게 생각하는 시부때문에
    내가 왜 생일까지 바꿔가며 살아야하나요.
    거기에 생일임을 인지시켯는데도 저러는 남편때문에라도 내키지도 않은 짓을 해야할 이유도 없구요.
    자식도 많은데 굳이 좋아하지도 않은 며느리가 꼭 생일여행에 가야하는건 아니죠.
    그러길 바라는건 대접받고 싶은 마음일뿐.
    그걸 굳이 맞춰줘야 할 이유도 없구요.
    그날은 따로 행동하시면 되겟어요.
    어차피 저런 남편을 위해 굳이 애쓸이유도 없구요..

  • 71. ....
    '22.6.1 7:4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평소 좋은 시부도 아니고 나를 탐탁치 못하게 생각하는 시부때문에
    내가 왜 생일까지 바꿔가며 살아야하나요.
    거기에 생일임을 인지시켯는데도 저러는 남편때문에라도 내키지도 않은 짓을 해야할 이유도 없구요.
    자식도 많은데 굳이 좋아하지도 않은 며느리가 꼭 생일여행에 가야하는건 아니죠.
    그러길 바라는건 대접받고 싶은 마음일뿐.
    그걸 굳이 맞춰줘야 할 이유도 없구요.
    그날은 따로 행동하시면 되겟어요.
    어차피 저런 남편을 위해 굳이 애쓸이유도 없구요..

  • 72. ....
    '22.6.1 7:48 PM (110.13.xxx.200)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평소 좋은 시부도 아니고 나를 탐탁치 못하게 생각하는 시부때문에
    내가 왜 생일까지 바꿔가며 살아야하나요.
    거기에 생일임을 인지시켯는데도 저러는 남편때문에라도 내키지도 않은 짓을 해야할 이유도 없구요.
    자식도 많은데 굳이 좋아하지도 않은 며느리가 꼭 생일여행에 가야하는건 아니죠.
    그러길 바라는건 대접받고 싶은 마음일뿐.
    그걸 굳이 맞춰줘야 할 이유도 없구요.
    그날은 따로 행동하시면 되겟어요.
    어차피 저런 남편을 위해 굳이 애쓸이유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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