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 30년차 부부이고 서울 강남은 아니고 마용성에 살고있습니다 이집에서 14년을 살았거든요
아이들은 취업과 학교때문에 다들 독립상태입니다
두 부부 살기에는 집이 44평형이라서 너무 넓고 대출도 있는데 조금 정리하는 차원에서 평수를 줄여서 전세로 가서 살아보고싶거든요
그런데 주말에 친정어머님께 지나가는 말로 상의를 드렸더니
펄쩍 뛰시면서 이집에 살면서 좋은일 많았는데 그렇게 쉽게 집을 옮기면 안된다고 그냥 살라고 하시네요
어머님이 말씀하시는 좋은일은 아이들 대학 취업 남편 임원승진 가족들 별탈없는거 등이거든요
근데 말씀을 듣고보니 집 옮기기도 겁나기도해서요
저희 어머님은 천주교 신자시면서도 집은 다르다고 강조하고 강조하시네요
집을 전세 주고싶은데요
##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22-05-30 12:20:49
IP : 211.178.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22.5.30 12:25 PM (1.222.xxx.103)그럼 평생 못팔고 ...
2. 흠
'22.5.30 12:28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전세 주고 전세 가실거라면
이사비용, 복비 계산해보세요.
복비도 양쪽 집 다 내야되고..
그런 비용들이 대출이자보다 더 나올 수도 있어요.3. ...
'22.5.30 12:29 PM (175.223.xxx.129)집을 파는것도 아닌데...
4. ㅡㅡ
'22.5.30 12:32 PM (1.222.xxx.103)무지한 미신에서 해방되세요
스스로 옭아매는거5. ##
'22.5.30 12:35 PM (211.178.xxx.45)그러게요
저도 해방일지를 써야할거 같네요6. 독립일지
'22.5.30 12:39 PM (211.174.xxx.122)결혼 30년차에도 어머니 말씀에 이사도 못가고
그어머님이 생활비라도 대주시면서 그러시는건가
남편이 임원급도 했다면서 생활비 받으면서 살아왔나...7. …
'22.5.30 12:48 PM (172.107.xxx.165)기독교 신자도 천주교 신자도 어찌나 미신들을 잘 믿는지…
그럼 종교가 무슨 소용인지…
마음이 불안하면 불안한 쪽으로 일이 돌아가게 되어 있어요.
다른 집으로 옮겨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날까 염려하면 정말 그렇게 돼요.8. ..
'22.5.30 1:02 PM (211.222.xxx.85)자식이 다 출가하지도 않았는데 집을 줄여 전세가면 일단 불편합니다. 가끔이라도 집에 오면 자기 방 필요하고 짐을 다 버릴 수도 없죠. 더욱이 전세살면 자주 이사 다닐 각오해야 해요. 임대차 3법이 있다해도 집주인이 들어올수도, 매매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복비, 이사 비용 생각하면 대출 이자 내는 것보다 경제적이라 할 수 없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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