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일지-뭔가 푹 쉰 듯한 느낌의 드라마
따사롭게 뜨겁게 잔잔하게 시원하게
햇빛 속에 바람 속에 있는 것 같았어요
나저씨를 보면서는 매회 그렇게 시원한 생맥주거품이 목구멍 깊숙히 절실했는데 해방은 구씨가 마시는 독한 소주가 가슴으로 타듯이 넘어가는 느낌에 오히려 술을 끊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ㅋ
속깊은 누군가들과 의미있는 대화를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작가를 의식하지 않고 그냥 어떤 사람들,바라만봐도 다 알 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봤어요 깊은 밤 스탠드를 켜놓고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는 책 같은 드라마였네요
자경씨,구씨 말고 이젠 자경씨로 행복해지시오
만나서 반가웠소
1. ..
'22.5.30 12:32 AM (175.119.xxx.68)민기씨 석구씨 보는 낙으로 두달 잘 버텼어요
다른 드라마서 또 봤으면 좋겠어요2. ㅡㅡㅡ
'22.5.30 12:33 AM (122.45.xxx.20)정교한 드라마. 작가로서 추앙합니다.
3. 쵸쵸쵸
'22.5.30 12:36 AM (211.223.xxx.208)좋았어요. 나저씨만큼 완벽한 결말은 아니었지만 보는내내 행복했고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열린결말이라서 마음이 놓였어요. 구씨 죽는 결말만 아니길 바랐는데 죽지도 않았고 희망을 향해 한발짝씩 내딛는 모습으로 끝나서 햅삐!!!
4. ...
'22.5.30 12:38 AM (211.186.xxx.27)같은 느낌입니다. 미정이가 마음에 사랑밖에 없다는 말도 너무 좋네요. 추앙이 아니라 사랑.
5. ....
'22.5.30 12:38 AM (125.240.xxx.160)모두의 성장드라마네요.
시청자입장에서도 함께 성장했네요~6. 이상하네
'22.5.30 12:40 AM (211.36.xxx.156)푹 쉰 듯한이란 말이
왜 휴식으로 안보이고
상했다로 읽히는지
이거 뭣땜에 그럴까요
저만 그런건가요 ㅎㅎㅎ7. 저도
'22.5.30 12:42 AM (210.96.xxx.10)좀 성장한거 같아요
나를 사랑해주고
누군가를 아낌없이 재지않고 추앙하고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 잔소리도 안하고
하루에 설레는 시간 5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내가 산인걸 깨닫고 산으로 올라가려고 억지로 힘쓰지 말고8. 추앙
'22.5.30 12:42 AM (39.125.xxx.157)좋은 드라마가 인생을 바꿀수도 있다는거
새삼 느끼게 해주었어요
해방의 미치도록 사랑스러웠던
캐릭터들과 작가님 추앙합니다9. 음
'22.5.30 12:46 AM (39.7.xxx.183)구씨가 죽었어도 어떤 의미에선 이것도 해방일거야 생각해 그냥 드라마가 이끄는 대로 흐르는 대로 지켜봤어요
이 드라마는 내가 내 뜻이 개입하면 안 될 것 같은 드라마였어요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평범하고 무겁게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믿을만한 사람들이라고도
구씨는 벌을 좀 받아야 될 거예요 이대로는 끝날 수 없죠 죄인에겐 쉬운 해방은 없으니까
다만 그 벌 다 받고 자경씨로 온전히 살아가길 바라요
가능하다면 벌,조금만 받길 바라고요10. 나저씨의
'22.5.30 12:50 AM (112.154.xxx.91)이제 평안해진 지안이의 얼굴이
미정, 창희, 구씨, 기정의 얼굴을 통해
다시 등장한 것 같아요.
당장 미정과 구씨가 맺어지거나
기정이 태훈과 맺어지는건 아니지만
하루에 5분씩 행복을 적립해서 한발 한발
해방을 향해 나아갈거라 믿어요11. ...
'22.5.30 2:09 AM (121.131.xxx.163)저도요. 드라마가 인생을 바꾸네요. 내일 바로 아버지 만나러 갑니다
12. ᆢ
'22.5.30 2:10 AM (118.32.xxx.104)이상하네님.. 저도 상했다로 읽혔어요..
왜지??하고 들어옴ㅎ13. 쉬게한 드라마
'22.5.30 6:53 AM (123.214.xxx.17) - 삭제된댓글푹 쉰게 드라마 라서 쉬다 상했다로 읽히는 듯 합니다
나를 쉬게 한 드라마 (쉰것 즉 휴식한것은 나)
내게 쉼을 준 느낌의 드라마
나를 쉬게 한 느낌의 드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