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 인공관절 수술후-의사 조언 절실

외동딸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22-05-29 22:19:55

80이 되신 친정엄마 10년 전부터 아팠던 무릎 한쪽이 드디어 견딜수 없을 만큼 아파서야 구급차를 타고 근처 대학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어요.


남들은 몇 개월에서 몇 년을 기다려 한다는 수술을 그래도 운 좋게 빨리 해서 다행이다 했는데 수술하고 3일 만에 장염에서 장허혈, 나중에 장폐색이 의심된다며 장을 거의 들어내는 수술을 받으셔서 지금 중환자실에 계세요.


저는 환자보호자 등록을 위해 pcr 검사를 했는데 최초 양성판정으로 무증상임에도 불구 2주간 병원 출입을 못한 상태였고요.


외동딸인 제가 병원출입을 못하니 84세이신 아버지가 수술동의서 사인을 하고 면회를 다니며 이 과정을 다 보셨는데 아무래도 병원의 잘못으로 엄마가 위중한 것 같다고 하십니다.


실제로 수술후 음식을 드시고 오전에 배가 아프다고 했다는데 병원에서 그냥 진통제를 주었고요.  

그 진통제가 효과가 없어 엄마가 죽을 것 같다고 하니 마약성 진통제까지 써서 하루밤을 보낸 뒤, 다음 날이 되어서야 생명이 위독하다는 전화를 제게 하고 응급 수술을 했는데 평생 장루(대변주머니)를 달고 살아야 한다고......


수술 후 가스를 확인하고 식사를 해야하는데 요즘은 알수 있는 기계? 같은 것이 있다며 식사를 너무 빨리 한게 탈이 난 것 같다는 아버지. 그리고 엄마의 통증은 주말이었고, 수술은 월요일이 했습니다. 지방 대학병원인데 주말에 상주하는 의사가 없어 미루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피검사등 간단한 검사로 염증수치을 알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제가 전문가가 아닌 이상 무엇이 의심스럽다고 함부로 담당의사에게 물어보기도 어렵고,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내기에도 한계가 있어 여기 님들 중 의사분이나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조그마한 정보라도 받아보려 글을 올립니다. 


엄마를 거의 잃을 뻔 했다가 다시 보고 얼굴을 비빌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다행이다 싶은 순간도 있지만 이런 의구심을 풀어야 병원에 협조하며 엄마를 잘 보살필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술을 안 한 나머지 다리 연골이 다 닳으면 우리엄마 아파서 또 어떻게 하나 고민에 눈물만 납니다. 아직도 전 엄마의 얼굴을 보지 못했는데 심란해서 생활이 어렵습니다. 도와 주세요.





IP : 123.21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아님
    '22.5.29 10:31 PM (1.237.xxx.156)

    아니 무슨 날벼락같은일이래요...
    친정엄마도 인공관절수술받으셨고 제가 드나들며 간병했는데 전혀 배아플일은 없던데요ㅠ
    가스 나오는거 확인하고 식사하셨고 걷기운동도 하셨어요
    의사들은 절대로 잘못 인정 안하죠ㅠ
    문제가 있어보이긴해요

  • 2. 인터넷
    '22.5.29 10:32 PM (93.160.xxx.130)

    인터넷으로 의견 받는데는 한계가 있으니 의료기록을 모두 복사하시고 (조용히), 집안/친구 중에 의사가 있다면 보여주는게 좋을 거 같아요.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하면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를 찾고요

  • 3. 인공관절
    '22.5.30 12:17 AM (112.151.xxx.95)

    제가알기로는 인공관절 수술은 척추마취+수면유도제 로 수술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럼 수술후 가스는 아무 상관없고 수술후 깨도 별다른 마취후유증은 없고요 물이나 음식은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어머니도 그 방법으로 수술하셨다면 식사는 장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가스배출여부가 중요한 마취는 기도삽관하는 전신 마취랍니다. 주로 내장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3401 남자친구가 짝퉁 가방을 사러 갔어요. 15 지나가다 2022/05/30 8,097
1343400 시사회 왔는데요 6 다같이 2022/05/30 1,750
1343399 떡볶이 밀키트 떡이 써요;;; 3 ㅜㅜ 2022/05/30 1,769
1343398 와 ㅠㅠ 진짜 직장에서 한 사람때문에 돌겠네요 5 . . 2022/05/30 2,672
1343397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 사면 환급 해주나요? 2 요즘도 2022/05/30 1,538
1343396 사춘기 이후로 집에서 몇년째 말 안하는 애들이 많나봐요 7 ... 2022/05/30 3,578
1343395 마트 알바 어떨까요? 9 .. 2022/05/30 6,384
1343394 콜레스테롤 높게 나왔는데 약먹으라 소리를 안하네요 10 .. 2022/05/30 3,813
1343393 길냥이 밥 하루에 한번줘도 될까요? 16 2022/05/30 2,093
1343392 승진누락으로 안좋은생각이 자꾸 드는데요 4 별똥별 2022/05/30 2,580
1343391 손실보상금 600만원 36 ... 2022/05/30 6,508
1343390 아이가 고3인데 이제서 9 속상 2022/05/30 3,000
1343389 무쌍에 큰눈 수술고민이요! 13 2022/05/30 2,462
1343388 해방 관련글 올릴때 제목에 스포담지 말아주셨으면.. 9 ... 2022/05/30 1,182
1343387 정세현 "尹, 北 압박하면 임기중 전쟁 날 수도…北 겁.. 20 ㄱㄴㄷ 2022/05/30 2,328
1343386 종합보험(화재) 가입하면 설계사수당은 얼마나 되나요? 1 1212 2022/05/30 961
1343385 신 거 못 드시는 분들 5 ㄷㄷ 2022/05/30 1,456
1343384 결국 쌔비는 얼굴도 못보고 끝나버렸네요 6 ㅇㅇ 2022/05/30 2,054
1343383 유통기한 지난 국수 못 먹나요? 6 쟈도 2022/05/30 7,347
1343382 해방) 여러분들은 결말에 만족하시나요? 30 구원 2022/05/30 3,758
1343381 전 왜 후반부로 갈수록 창희가 더 좋죠? 10 해방일지 2022/05/30 1,995
1343380 카카오뱅크 쓰시는분 질문요 4 ... 2022/05/30 1,721
1343379 삼식이가 그대로 그렇게 14 행주 2022/05/30 4,594
1343378 쳐저서 생긴 쌍꺼풀... 1 ^^ 2022/05/30 1,544
1343377 시어머니가 카톡 친구로 떠서 너무 놀랐네요 17 카톡 2022/05/30 5,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