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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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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심한데

.. 조회수 : 3,730
작성일 : 2022-05-26 17:33:13

우울증으로 약먹는중인데
아침에 우연히 듣게된
박효신의 굿바이 라는 노래를 듣는데
오늘 하루종일 눈물이나고
이노래 반복듣기 하면서
그냥 여기서 다 끝내고싶단 생각뿐이네요
42층에 사는데.. 그냥 여기서 다끝내고싶단
생각뿐이에요
마음이 녹아내리는거같아요
IP : 223.38.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다른노래
    '22.5.26 5:36 PM (180.226.xxx.92)

    신나는 노래로 바꿔보세요. 힘내세요. 잠깐 기도했습니다.

  • 2. ㅇㅇ
    '22.5.26 5:38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굿바이 좋죠ㅜㅜ

  • 3. .....
    '22.5.26 5:39 PM (114.108.xxx.90)

    저도 박효신 노래듣고 눈물흘리고 다 끝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4. aaa
    '22.5.26 5:42 PM (210.104.xxx.237)

    저 우울증으로 수년째 약먹는데 맞는 약 먹으면 그런 생각안드는데 약을 바꿔보셔야할거 같아요

  • 5. ......
    '22.5.26 5:43 PM (182.211.xxx.105)

    자..보세요.
    우울증은 수용성.
    아침에 일어나면 씻어요.
    그리고 나가요
    나만의 루틴을 꼭 만들어요.
    수영을 배우세요.
    물이 많으니 우울이 씻깁니다.

  • 6. 님에 42층
    '22.5.26 5:43 PM (112.167.xxx.92)

    이 난 부럽구만 돈이 없어가 30층 이상을 못가는 불가촉천민 입장에선 솔까 우울도 같은 우울은 아닌거자나요 지금 내 우울이 돈이 없어 생긴 우울이라 로또 1등은 안되겠뉘 하고 있는 중

  • 7. ...
    '22.5.26 5:44 PM (210.113.xxx.227) - 삭제된댓글

    1시간만 뛰시고 푹 주무세요.

  • 8. 쓸개코
    '22.5.26 5:45 PM (121.163.xxx.93)

    원글님 슬픈노래 듣지 마세요.
    우선 이노래 들어보실래요? 원글님 심정에 꼭 맞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곡입니다.

    토이- 스케치북
    https://www.youtube.com/watch?v=dWjbkqcZFMo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색을 칠할수가 있을까
    파란하늘처럼 하얀 초생달처럼
    항상 그렇게 있는 것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땐 난 고민을 하지
    조그만 파레트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 서로
    날 유혹해
    화려한 색칠로
    멋을 냈지만
    들여다보면 어색할뿐
    고민하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
    너의 지금 모습
    솔직하게 그리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니 작은 꿈들을
    칠할 하얀 공간
    아직까지 충분해
    편협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매인걸까
    내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채
    현실이란 이유
    그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
    처음 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마 좀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답기만 한걸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 색을 칠할수가 있을까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점 여럿님 말씀처럼 우선 씻고 움직여보세요.

  • 9. 해방일지
    '22.5.26 6:24 PM (49.143.xxx.33)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 보세요.

  • 10. 42 층?
    '22.5.26 7:0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이사 하시는건 어떨지 ..

    자연 친화적으로
    삶에 변화를 가져보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거저 와서 살라고 해도 안살것 같애요.

  • 11.
    '22.5.26 7:17 PM (39.7.xxx.34)

    약을 바꿔보시는 건 어때요? 조금 차분해지고 이성적이게 도와주는 맞는 약이 있더라구요 우울의 구렁텅이로 빠지지않게

  • 12. 건강
    '22.5.26 7:55 PM (61.100.xxx.3)

    밖으로 나가세요
    일거리를 찾으세요
    일자리를 찾으세요

  • 13. go on
    '22.5.26 8:46 PM (39.7.xxx.38)

    님아 그러지마요.ㅜ 저도 요 며칠동안 자ㅅ 충동을 심하게 느꼈어요. ㅠ 카페에 이 단어를 넣으니 희망의 전화 나오더라고요... 요 몇달 백수였는데 생활이 빠듯하고 또 유일한 관계였던 친정 엄마랑 동생이랑도 단절하고 사니 더 그랬던거 같더라고오.ㅜㅜ 백수라고 공부한다고 책 펴도, 잠들려고 누워도 끊임없이 유혹이 오더라고요... 빠듯한 생활이니 정신과는 엄두도 못내고 그냥 미련없이 하직하고 싶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부모님 생각도 하고 또 앞으로 잘 될거라는 희망을 되뇌이며 힘냈어요. 그런데 며칠전 면접본곳에서 일하라고 해서 오늘 연수 받고 왔어요. 확실히 일하며 여러 사람도 만나고 관계도 맺고 또 생활이 바쁘니 그동안 하고 싶었는데 못하고 있었던 위시리스트 생각해보며 열심히 일하고 돈 많이 모아서 나중에 부자 은퇴해서 백수라도 먹고 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며 요 며칠 전의 내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 지낼거 같아요. 며칠 안됐지만...ㅋ 님아 님도 조금만 힘내요. 님은 그래도 부유한거같아요. 전 돈이 없고 생활이 궁핍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위에 댓글들 처럼 운동하고 일하고 사람들과 관계맺고 만난거 먹고 자연을 만끽하면서 꼭 이겨내시길 바래요. 인생은 아름답다는것을 잊지마시길 바래요

  • 14. ..
    '22.5.27 12:47 AM (211.108.xxx.113)

    경험자라서 조언드려요 쉽지 않겠지만 저층으로 이사하세요
    생각보다 그 차이가 큽니다 밖을 내다볼때 바닥이 보이고 사람이 보이고 소리가 들리고. 그냥 공중에 떠있는거랑 확실히 달라요

    저도 고층에 살땐 참 끝내는게 쉽게 느껴졌는데 4층으로 이사하니 안정을 되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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