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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참….몇일전, 부스터 샷 3차 접종하고 이틀정도 완전 힘들어서

쪼잔하지만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22-05-26 13:07:21
죽다시피 누워 있었어요. 
넘 열도나고 온몸의 근육통에 땀에 범벅되고 완전 극도의 몸살기운?ㅠ 
그런데 그와중에도 넘힘들어 침대에  쓰러지기전 아침에 냥이 밥부터 다른날보다 더많이
챙겨줬어요.. 평소보다 두배..남기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아서요.
냥이가 혹시 불안해할까 침실문도 열어놓았고요.

아무래도 아프면 못일어날까 싶어서..(5년된 냥이와 단 둘이 삽니다)
그런데 오후 쯤엔가 세상에 냥이가 침대에 올라와서 완전 거칠게 제 팔과 어깨를무는거예요.
잠결에 깼지만 기운없어 그냥 까브러져 있었는데, 또다시 올라와 막물고 밀치면 또 달려들어 물고..ㅠ
평소에는 안그랬는데 내가 아파 약자가되니 자연의 섬리처럼 본능적인 약육강식 근성?
혹시 내가 아파서 걱정되서 그러나 했지만, 그러기엔 무는 강도가넘 쎄더라고요.
이상해서 아픈몸 질질끌고 냥이 밥그릇을 봤더니, 
어느새 그걸 다먹고..ㅠ
다시 캔 한그릇 쏱아 줬더니 막 좋다고 먹는데, 그다음 부터는 안그러고 자기 방석으로 올라가 자더라고요.

그땐 경황이 없었는데, 몸이 나은 담날 부스터 샷때문에 아프기도 했지만 냥이가 쎄게 여러군데를
물어서 아픈가억이..완전 냥이한테 실망스런 맘이 드네요..ㅠ
다른 냥이들 중에는 집사와 정서적 교감도 많고 집사의 감정과 기분을 신기하게
눈치채고 약간의 위로하는 제스처를 하기도 한다는데, 이런 말들은 그냥 냥이와 별개로
집사들의 일방적인 생각이고
어디 인터넷 뉴스에나 나올 드문 케이스인지….아님 그저 인간들의 환상인지..
아님 강아지와는 다른 감성인지, 제가 어릴적 키웠던 강아지는 안그랬는데 ㅠ

사람들의 고양이에겐 아무리 사랑을 주고 키워도 짐승에서 못벗어나나봐요.

IP : 24.85.xxx.1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합시다
    '22.5.26 1:15 PM (118.221.xxx.161)

    사람도 배고프면 눈돌아가는데 짐승이잖아요.

  • 2. ..
    '22.5.26 1:18 PM (223.38.xxx.62)

    고양이를 상대로 서운한 마음이 들다니요. ㅠ.ㅠ

  • 3.
    '22.5.26 1:18 PM (118.32.xxx.104)

    에구 인간이 이해해야죠;;;

  • 4. 네…
    '22.5.26 1:21 PM (24.85.xxx.197)

    제가 고양이와 단둘이 살면서 온갖 정을다주고 교감한다 생각했어요.
    다른 냥이키우는 친구들 고양이들의 다정다감한 행동들을 많이 봐서..
    이런 냥이의 행동에 놀란건 사실이예요.

  • 5.
    '22.5.26 1:39 PM (1.219.xxx.137)

    애기도 배고프면 엄마 사정 안봐줘요. 님이 아픈것까지 어찌 이해하나요

  • 6. 그린 티
    '22.5.26 1:40 PM (39.115.xxx.14)

    고양이는 4가지 없는 맛에 키워요.

  • 7.
    '22.5.26 1:51 PM (14.138.xxx.214)

    고양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나이드니 정말 사람같거든요 아프면 계속 옆에서 확인하면서 자요 밤중에도 들여다보고

  • 8. ...........
    '22.5.26 1:53 PM (211.109.xxx.231)

    키우던 개가 죽은 주인을 먹은 기사도 있었잖아요. 공감이니 뭐니 해도 기본적으로 본능에 충실한 동물입니다. 너무 서운해 마세요.

  • 9. 일방적인
    '22.5.26 1:57 PM (112.170.xxx.86)

    기대 하지 마세요. 그럼 냥이가 간호라도 해줘야 하나요? 그냥 내 옆에 일상을 함께 하는 내가! 돌봐줘야 하는 미물입니다.
    개도 냥이도 사람도 다 성향이 있구, 성격이 있는데 집사님 혼자 기대하고, 혼자 실망하고.. 그러지 마세요.
    냥이는 비루한 엉댕이도, 구슬같은 눈도, 조막만한 발도 그냥 존재가 귀여움입니다^^*
    저희 냥이도 식사전후 완전 달라요. 늘 먹튀합니다 ㅎㅎ

  • 10. 그런
    '22.5.26 2:02 PM (121.137.xxx.231)

    강아지든 고양이든 주인 아픈거 알아채는 건 정말 흔하지 않던데요
    그냥 키우는 반려동물이 일반적인 거라 생각하시면 돼요.ㅎㅎ

  • 11. ...
    '22.5.26 2:32 PM (1.241.xxx.220)

    냥이는 뭔가 관상용 느낌이 더 강하긴해요. 그냥 보고 있음 귀엽고ㅠ어쩜 저런 포즈로 누워있을까 싶고.
    강아지는 행동이 귀엽구요... 근데 전 너무 부산스러운 애교가 귀찮아서 냥이파에요..

  • 12. ....
    '22.5.26 2:37 PM (122.38.xxx.110)

    원글님 서운하셨겠어요.
    자동급식기 하나 장만하세요.
    애들 검사때문에 굶기면 그냥 울기만하던데 아이 성격이 좀 남다른가봐요.

  • 13. 혹시.
    '22.5.26 2:43 PM (122.36.xxx.85)

    밥은 있으니까 그냥 먹은거고,
    너무 미동도 없이 늘어져 있어서 물었던거 아닐까요?

  • 14. 섬리 ...아니고
    '22.5.26 2:49 PM (112.169.xxx.45)

    섭리 ...
    실수하신거죠?

  • 15. ㅣㅣ
    '22.5.26 3:22 PM (211.104.xxx.20)

    계속 까브러져 있었으면 죽지말고 일어나라고 무는 것일 수 있어요. 평소랑 다르니까요.

  • 16. 깨운 것일수도
    '22.5.26 4:03 PM (125.132.xxx.178)

    님이 너무 오래 정신이 없으니 깨운 것일 수도 있어요.333444
    아마 님 정신없는 동안에 님 옆에서 안절부절하고 있었을 거에요.

    고양이랑 17년 같이 살았습니다..

  • 17. 윗님의도
    '22.5.26 4:13 PM (116.41.xxx.141)

    라고 믿고싶어요
    울기만 배고프다고 깨문적은 없어서요
    심심하다고 문적은 있어도 ㅎ

  • 18. ...
    '22.5.26 6:40 PM (211.197.xxx.205) - 삭제된댓글

    우리집 냥이 사가지도 없고. 도도하고.잘난척....?
    근데도 아침에 밥주라고 졸졸 따라 다니면서 수다쟁이가..
    야옹 하면서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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