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적수업이라고 아시는 분 계신가요?

궁금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22-05-25 17:48:44
우주가 사라지다..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게 기적수업이라는 무슨 교육? 과정? 이런 것의 입문이라고 하는데요
읽다보니 이건 뭐 제대로 낱낱이 불교의 가르침인데 너무 이상해서요. 
왜 이렇게 빙 돌아가는지???
곧장 불교를 가르칠 것이지.. 뭐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기독교 지식이 전무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골수 기독교인들은 절대 부정할 거 같은 내용이네요. 
읽어 보거나 좀 아는 분 계신가요?


IP : 123.214.xxx.1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rena
    '22.5.25 6:39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헬렌 슈크만이라는 유능한 임상 심리학자 귀에
    어느날 환청처럼 자신을 예수라고 밝힌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그걸 필사 형식으로 받아적어내려간 것이 기적 수업The course of Miracle이고 원본이 워낙 방대하고 난해한데
    그것을 케네쓰 왑닉이라는 분이 해설서를 만들어
    그나마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개리 레너드는
    기적수업의 여러 해석 중 올곧게 왑닉식 해설을 따르고 있죠

    불교를 떠올리게 하지만
    절대자의 존재가 강조되기에 불교보단 역시 기독교적이라 할 수 있겠고

    텍스트의 내용 자체는 신비롭진 않은데
    단지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 치유ㆍ은사를 경험하는 분들이 생겨서
    유명해졌지요ᆢ

    뉴에이지 일각에선 헬렌이 예수님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존재가
    실은 쿠트후미 대사(승천대사)였다고도 하는 썰이 있습니다

    래너드의 연작 씨리즈가 기적수업을 대중적 히트작으로
    끌러올리긴 했지만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 성 도마(토마스)였고
    자신이 유명해지고 재혼한 젊은 부인인 성 다대오(타데우스)
    라는데ᆢ

    개인적으로 도무지 믿을 수가;;

    성 도마&다대오가 진짜 현실로 자기에게 나타났었다고
    결단코 진실이라 주장하는데ᆢ

    어찌 보면 일종의 성인용 페어리ㅡ테일을 차용한
    뉴에이지 입문서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책에 오류도 더러 있구요ᆢㅜ

  • 2. phrena
    '22.5.25 6:48 PM (175.112.xxx.149)

    헬렌 슈크만이라는 유능한 임상 심리학자의 귀에
    어느날부터 자신이 예수?라고 칭하는 존재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그걸 필사 형식으로 받아벅어 내려간 것이 기적 수업A Course in Miracles
    원본이랍니다.

    원본이 워낙 방대하고 난해해 여러 사람들이 해석을 시도했는데
    그중 케니쓰 왑닉이라는 심리학자의 정통 해석이 가장 유명하고
    개리 레너드는 100% 왑닉 식의 기적 수업을 받아들였습니다.

    기적 수업 텍스트의 내용 자체는 그리 신비롭게 보이지는 않는데
    단지 읽는 것만으 여러가지 소소한 기적/치유를 경험한 분들이
    생겨나며 유명세를 타게 되었죠....

    개리 레너드의 책의 근간이 바로 현대에 육체를 가지고 나타나 이야기를 나눈
    성 도마와 다대오의 이야기인데 ,

  • 3. phrena
    '22.5.25 6:53 PM (175.112.xxx.149)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 성 도마(토마스)요,
    본인이 유명세를 타게 되며 이혼하고 재혼한 젊은 여인이
    바로 성 다대오(타데우스)의 환생이라 주장하는데

    개인적으론 믿기 힘들다는 생각이고
    그래서 래너드의 책들은 100% 진리라기 보다는
    그냥 [용서]의 마음가짐을 배우는 뉴에이지 마음-공부서
    정도의 성인용 fairy tale이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저같은 무딘 이도 그의 책 안의 몇가지 오류들을 발견할 수 있거든요.
    그럼에도, 래너드의 책을 읽으며 변화와 치유를 경험한 이들이 생겨나는 것은
    오로지 원본 기적수업이 그토록 빼어난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테구요...

    뉴에이지 일각에선 슈크만이 "예수님"의 목소리라 착각했던 존재가 실은
    쿠트후미 대사(승천 대사) 였다고 하는 썰도 있습니다....

    볼교를 많이 떠올리게 하지만
    근본적으로 절대자의 존재가 제 1 원칙으로 내세워지는 사상 체계라
    불교보다는 기독교적 색채가 훨씬 짙겠고 ,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을 기르며 [부단한 용서]의 과정에 대해
    많이 도움이 된 텍스트이기도 합니다....

    책 안에 닫ㄴ순하지 않은 깊은 energy encryption이 담겨 있는 건 맞는 듯

  • 4. 와~~신기합니다
    '22.5.25 6:54 PM (112.152.xxx.66)

    아시는분들 더 얘기 나눠주셔요

    검색도 해볼게요~~

  • 5. 원글
    '22.5.25 7:04 PM (123.214.xxx.135)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어쨌거나 기독교의 틀안에서
    돌아 돌아 힘들게 힘들게 설명하는 내용이
    심플한 불교의 가르침이라는 게 의아하다는 거예요.
    기적수업 원본은 제가 모르고 이 책도 앞에 몇챕터만 읽었는데요
    결국 그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순수비이원성이라는 게 붓다의 깨달음, 붓다의 가르침이잖아요.
    그만큼 서구인들이 기독교의 틀을 벗어나기 힘들어서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 6. phrena
    '22.5.25 7:23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기적수업-혹은 개리 래너드의 우사.씨리즈의 사상적 배경이
    절재-순수 비이원론, 맞습니다.

    불교라기 보단 저 인도의 고대 사상... 아드바이타..베단타 철학 등의
    불이일원론에 근접했달까요....

    저는 불교 지식이 일천하지만, 어느날 어떤 글을 읽는데 ,
    중생은 단 한번도 열반 상태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라는 구절이
    넘 충격이었거든요.... (염부제(지구)에 태어난 수많은 천하 창생들만 생각해도
    억겁의 역사 이래 이토록 생로병사 겪으며 고생 중인데... 한 치도
    열반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니??)

    그런데, 기적 수업에서도 꼭 같은 구절을 이야기 하는 거에요.
    우리는 절대자의 품에서 단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는..... (???)

    부처님은 이 세상을 [불타는 집]이라고 비유하셨고
    윤회하는 이 복잡다단한 삶은, 분리/망각이 부단히 반복되는
    일종의 환상-MAYA, 현대적 용어로는 홀로그래피- 인데

    왑닉-래너드의 해석에 따르자면 이 물질 우주라는 것 자체가
    애초에 존재한 적 없고 이 모두가 한갓 꿈일 뿐이라는 거죠...
    (신에게서 스스로 분리된 태초의 罪를 두려워하며 숨어들고자
    우리가 스스로들 지어낸 가상 세계??)

    아무튼 기묘한 사상 체계이긴 하지만
    ego 라는 엄청난 고집을 박살내 부수기에는 정말 좋은 사상인 듯 합니다.

    어차피 이 물질 우주와 육신과 모든 게 환영인데
    내게 고통과 피해를 주는 형제들의 허물/죄라는 것도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천명은, 누군가를 용서하는 방식으로서는
    참 훌륭한 방편이라고 생각해요.

    가족 중 누군가를 용서해야 할 때 정말 더 없이 좋은 체계인 건 맞는 듯.
    호오-포노포노와 더불어서요

  • 7. phrena
    '22.5.25 7:23 PM (175.112.xxx.149)

    기적수업-혹은 개리 래너드의 우사.씨리즈의 사상적 배경이
    절대적 순수 비이원론, 맞습니다.

    불교라기 보단 저 인도의 고대 사상... 아드바이타..베단타 철학 등의
    불이일원론에 근접했달까요....

    저는 불교 지식이 일천하지만, 어느날 어떤 글을 읽는데 ,
    중생은 단 한번도 열반 상태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라는 구절이
    넘 충격이었거든요.... (염부제(지구)에 태어난 수많은 천하 창생들만 생각해도
    억겁의 역사 이래 이토록 생로병사 겪으며 고생 중인데... 한 치도
    열반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니??)

    그런데, 기적 수업에서도 꼭 같은 구절을 이야기 하는 거에요.
    우리는 절대자의 품에서 단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는..... (???)

    부처님은 이 세상을 [불타는 집]이라고 비유하셨고
    윤회하는 이 복잡다단한 삶은, 분리/망각이 부단히 반복되는
    일종의 환상-MAYA, 현대적 용어로는 홀로그래피- 인데

    왑닉-래너드의 해석에 따르자면 이 물질 우주라는 것 자체가
    애초에 존재한 적 없고 이 모두가 한갓 꿈일 뿐이라는 거죠...
    (신에게서 스스로 분리된 태초의 罪를 두려워하며 숨어들고자
    우리가 스스로들 지어낸 가상 세계??)

    아무튼 기묘한 사상 체계이긴 하지만
    ego 라는 엄청난 고집을 박살내 부수기에는 정말 좋은 사상인 듯 합니다.

    어차피 이 물질 우주와 육신과 모든 게 환영인데
    내게 고통과 피해를 주는 형제들의 허물/죄라는 것도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천명은, 누군가를 용서하는 방식으로서는
    참 훌륭한 방편이라고 생각해요.

    가족 중 누군가를 용서해야 할 때 정말 더 없이 좋은 체계인 건 맞는 듯.
    호오-포노포노와 더불어서요

  • 8. ㅇㅇㅇ
    '22.5.25 7:42 PM (125.128.xxx.85)

    175.112님
    기적수업 읽어보고 싶은데 뭘로 사야 할까요?
    원본, 원본+텍스트, 합본 등등이 있고
    책이 비싸서 뭘 살까하고 하고 있었어요.

  • 9.
    '22.5.25 7:58 PM (1.232.xxx.65)

    누구 목소리가 들려서 대화한것 받아적는다.
    이런건 다 개소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잡다한 영들의 소리를 받아적은거죠.

  • 10. phrena
    '22.5.25 7:59 PM (175.112.xxx.149)

    구정희 역譯 기적수업이 가장 유명한데
    책 읽는 것 즐기는 저같은 이도 도대체 읽어나가기
    쉽지 않았습니다

    아주 생초짜라면 방편이긴 하지만
    래너드의 우사.가 조금 도움되긴 합니다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가입하셔서 부분 부분 발췌된 부분
    강독하시는 것으로 시작하셔도 좋을 듯 하구요

    왑닉식 해석 반대파?인 라즈예수 시리즈도 있습니다
    정통파? 해석은 아니지만 기적수업 오래 공부하신 학구파 중
    라즈 예수를 높이 평가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슈크만처럼 이것도 일종의 채널링 책)

    글자 하나 하나는 별 것 아닌데
    뭔가 energy encryption이 남달라서
    읽자마자 꿈의 기조부터 달라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 11. 저는
    '22.5.25 8:57 PM (123.214.xxx.135) - 삭제된댓글

    불교신자라는 아니지만 불교서적은 꽤 많이 읽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책에서 주인공의 기존 개념을 깨주면서 얘기하는 내용이 거의 불교 경전을 그대로 가져다 쓴 기술이더라구요.
    골자는 이미 부처이고 마음 밖에 한 법도 없다는...
    용어만 부처나 신이나 제이나..다를 뿐이지
    저 책에서 말하는 신관? 이 불교의 불이사상과 같아서 저건 불교다..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 12. 저는
    '22.5.25 8:58 PM (123.214.xxx.135)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불교서적은 꽤 많이 읽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책에서 주인공의 기존 개념을 깨주면서 얘기하는 내용이 거의 불교 경전을 그대로 가져다 쓴 기술이더라구요.
    골자는 이미 부처이고 마음 밖에 한 법도 없다는...
    용어만 부처나 신이나 제이나..다를 뿐이지
    저 책에서 말하는 신관? 이 불교의 불이사상과 같아서 저건 불교다..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 13. 저는
    '22.5.25 9:02 PM (123.214.xxx.135)

    추천을 받아 읽고 있는데, 의외로 저에게는 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서 오히려 역으로 놀라고 있거든요.
    기독교 지식이 없어서 이들이 부정하는 내용이 기존의 기독교 사상이구나.. 짐작하며 읽고 있어요.
    기독교에서 진리는 나의 빛이라.. 하면서 왜 정작 진리는 가르쳐 주지 않는걸까요?
    신자분들과 얘기하면 언쟁으로 흐를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 14. ㅇㅇ
    '22.5.25 9:34 PM (122.32.xxx.120)

    이 책도 기적수업도
    불교에 가까운 무교라 그래도 받아들이기 쉬웠어요.

    다만 책의 주된 핵심인 용서에 대한 깊은 이해의 가르침을 읽고난 이후 삶에 적용하는 것이 어려운 숙제로 남았네요.

  • 15. 윗님
    '22.5.25 9:57 PM (123.214.xxx.135)

    맞아요. 님이 말씀하신 그 이후가 어려운 부분 맞습니다.

  • 16. 원글님이
    '22.5.25 10:00 PM (125.128.xxx.85)

    읽으신 책은 어떤 가적수업 책인지요?

  • 17. 저는
    '22.5.25 10:09 PM (123.214.xxx.135)

    기적수업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는 분에게 추천을 받아서 우주가 사라지다란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그분과 대화 중에 이미 저나 그분이나 얘기하는 내용이 같은 것이라는 걸 확인했구요.
    윗분들 말씀도 그렇고 제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도 그렇고
    이 책이나 기적수업을 굳이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겠다는 걸 알게 됐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3182 주변인들 왜그런대요? 5 mm 2022/05/25 1,493
1343181 냉동 핫도그 녹아서 배송 되었는데요 3 aaa 2022/05/25 1,327
1343180 방금 자전거 타는데 성희롱 당했어요 48 분노 2022/05/25 20,603
1343179 뇌동맥류 찾으려면 뇌혈관조형술 해야되나요? 8 미즈박 2022/05/25 3,299
1343178 국힘과 윤통령 왜 좋아요? 36 . . 2022/05/25 2,216
1343177 회사생활 너무 참담해요. 6 .. 2022/05/25 4,307
1343176 시중 갈비탕 추천해주세요. 8 홈쇼핑 2022/05/25 2,613
1343175 김병관, 길거리문풀특강 선거운동 ㅋㅋ 6 투표해요 2022/05/25 1,058
1343174 자동차보험이요 법률비용이 중복보상되나요 5 자동차보험 2022/05/25 1,078
1343173 내신등급 내신 2022/05/25 806
1343172 조국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 與 비례 등록 땐 '운전기사' 5 ㅇㅇ 2022/05/25 1,168
1343171 미드 가시나무새 10 ... 2022/05/25 2,461
1343170 이재명은 국힘 도둑놈들 눈엣가시 12 ........ 2022/05/25 843
1343169 숫자 39 4 ... 2022/05/25 1,210
1343168 해방 13회는 레전드 12 456 2022/05/25 3,509
1343167 고2 국어 내신 공부 어찌하나요? 3 갑갑해요 2022/05/25 1,638
1343166 모임 1/n한거 입금안한사람한테 말할 좋은 아이디어 좀주.. 23 공기 2022/05/25 4,009
1343165 네ㅇㅣ버에서 쪽지보내는 방법? 1 00 2022/05/25 652
1343164 이번선거만큼 여론조사 전화 많이 온 적 없었네요 7 ㅇㅇ 2022/05/25 759
1343163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 1 ... 2022/05/25 1,562
1343162 지역구의원 후보 유세차량 불법주차 3 엄마 2022/05/25 472
1343161 해방) 불륜팀장이 염미정을 왜 그렇게 싫어하는 거예요? 9 ㄹㄹ 2022/05/25 6,176
1343160 "술 자제하고 기다려"..대통령실 35 ** 2022/05/25 7,163
1343159 기적수업이라고 아시는 분 계신가요? 14 궁금 2022/05/25 3,029
1343158 '이재명 검사 사칭' 연루 PD "모욕적, 李가 검사 .. 17 못보신 많은.. 2022/05/25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