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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가 안 고파 밥을 안 먹는다는 고3딸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22-05-25 16:55:33
아침도 세숟가락정도.
그것도 짜증내며.
점심 요즘에는 먹는거 같아요.
그것도 조금만.
5시쯤 집에와서 간식 먹어요.
뭐 먹을꺼냐고 하면 배 안 고프다고 하고
조금먹고 군것질하고요.
저녁 배 안고파 안 먹는대요.
밤11시 학원 끝나고 와도 배 안고프다고 안 먹고.
공부하다 새벽 2시 넘어자고.
또 반복.
아침 안 먹거나
점심 학교서 조금
오후5시쯤 간식 조금
저녁 두숟가락.
뭐 먹을꺼냐 먹어라 하면
배 안고프다고 짜증내고.

안 먹으면 되지 않냐고 할텐데.
고3이고 체력이고 힘도 없어
맨날느릿느릿 흐느적흐느적 다녀요.
기운 없다고.

아칭에도 먹게 할려고 반찬 따로햐그 해도
안 먹어.
어제 저녁에도 한입에 먹게 고기 상추 쌈밥 해서
이쁘게 담아주니
한개먹고 배불러.
한개만 더 먹으라니 짜증내고
오늘 아침에 또 아침 안 먹는다고 해서.
알았다고 먹지 말라고.

고1 고2때 영양제 한약 비타민 수액으로 버텼어요.
그래도 이렇게 안 먹진 않았는데
저도 힘드네요.
앞으로 너 먹고싶을때 먹고싶은거 말하라고 했어요.
그외엔 안 권한다고.

참고로 아침에 죽. 누룽지 이런거 절대 안 먹어요.
그리고샐러드 먹는다고 해서 사다줌
두세번 떠 먹고 배불러.

지치네요.
계속 먹으라고해야할지
IP : 59.26.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병상련
    '22.5.25 5:02 PM (58.143.xxx.224)

    요즘 아이돌들을 비롯 여자들에게 너무 격심한 다이어트가 유행이라 영향을 받은 듯요. 40키로넘으면 돼지라고 하지를 않나. 뼈만 남은 몸매가 이상적이라고 하지 않나. 여자애들이 초등학생부터 다이어트한다고 난리들이네요. 걱정이에요. 다들 이렇게 영양결핍으로 어른이 되면 그 뼈나 장기가 다 튼튼할런지...

  • 2. ㅁㅁ
    '22.5.25 5:13 PM (125.178.xxx.39)

    원래 양이 적은가보죠.
    자꾸 먹으라고 하는것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 3.
    '22.5.25 5:17 PM (59.26.xxx.191)

    애는 적당해요.
    특별히 다이어트는 아닌거 같고.
    저는 사람이 저렇게 먹고 살수 있나 하는거죠.
    고3인데 처력 싸움인데

    기초 에너지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 4. 음음
    '22.5.25 5:18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피곤해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해요
    우리집 고3도 아침 겨우 조금 먹고 가고
    점심급식은 안 먹고 매점에서 간단한 간식으로 끝
    저녁까지 학교에서 공부하는 날이 10시가 넘도록 굶어요
    학원있어서 집에 들렀다 가는 날은 좀 잘 먹이고 싶어서 오늘도 일부러 나가서 고기 사왔는데
    겨우 3점 먹고 끝이네요
    몸에 나쁜 간식만 조금씩 먹고.....
    빨리 고3이 끝났음 좋겠어요

  • 5. ...
    '22.5.25 5:23 PM (220.116.xxx.18)

    엄마가 뭘 모르시네
    엄마한테 말해봐야 지금 쓴 것처럼 고3인데 무슨 다이어트냐 하면서 공격이 날아드니 말 안하는 것 뿐이예요

    다이어트가 분명하고요
    거식증까지 안갔기를...
    체격이 적당하니 더 악착같이 안먹는거고요

    배가 안고파 안먹는거면 왜 기력이 없겠어요
    10대 기초대사량이 얼만데 저거 먹고 가능하겠너요?

    고3공부보다 살찌는게 무서워서 안 먹는거죠
    엄마 순진하시네요

    공부가 제대로 되기나 할까 싶네요

  • 6. 우리 아들은
    '22.5.25 5:50 PM (125.131.xxx.232)

    고등 내내 잘 못 먹었어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든애라서
    아침은 못 먹고
    점심은 잘 안 넘어간다고 급식 먹는 둥 마는 둥
    그러다 저녁때쯤 좀 괜찮아져서
    찬구들이랑 저녁 사먹고 학원가고
    집에 와서 밤에 야식 좀 먹고
    그렇게 살았네요.

    소화가 잘 안 되서 토한 적도 많구요,
    역류성 식도염있어서 약도 처방받아 먹고 그랬네요.

    고등학교 생활이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특별히 남보다 공부 열심히 한 건 아닌데
    고딩되니 확실히 공부 스트레스에 수면시간도 모자른
    악순환이 계속되니 고1 때는 괜찮다가 고2,3 되니
    내내 컨디션이 안 좋더라구요.
    원래 소화기가 약했던 아이기도 하구요.

    방법은 딱히 없고
    먹는 거 넘 강요하지 말고
    땡긴다는 거 있음 조금씩 다양하게
    챙겨주고 병원간다고 딱히 달라지진 않지만
    속 안 좋으면 병원 데려가고
    좀 쉬게 하는 방법뿐이 없어요.
    부디 남은 고3시기 잘 버티길요.

  • 7. ...
    '22.5.25 5:52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맞을걸요
    저 모태마름에 그나마 나이먹어 지금 170에 55인데 고3때는 정말 미친듯이먹었어요

  • 8. 간단히
    '22.5.25 6:06 PM (124.54.xxx.37)

    손으로 먹을수있는걸로 준비해놓고 조금이라도 먹기를 바래야죠ㅠ 그런애들은 한번에 많이도 못먹고 한입이 티스푼정도밖에 안되더라구요ㅠ 꼬마김밥 꼬마 유부초밥 조그만 주먹밥 샌드위치도 작게작게ㅠ 살살 꼬드기세요ㅠ

  • 9. 고딩때
    '22.5.25 6:55 PM (124.5.xxx.184)

    진짜 다이어트 아니고
    밥 먹으면 졸리고 피곤해져서 잘 안 먹었어요
    공부해야하는데 먹으면 잠드니까요
    억지로 먹으라 실랑이 하면 더 피곤...

  • 10. ...
    '22.5.25 6:59 PM (1.225.xxx.234)

    근데 다이어트든 아니든
    정말 안먹고 싶고 안 먹히는데
    옆에서 계속 억지로 먹이려는거
    너무 스트레스에요

    본인이 죽을 거 같으면 영양제든 수액이든
    밥이든 뭐든 하니까 그냥 좀 두세요

  • 11. ...
    '22.5.25 6:59 PM (124.5.xxx.184) - 삭제된댓글

    홍삼같은 체력보충하는거 좀 먹이세요

  • 12. ...
    '22.5.25 7:05 PM (124.5.xxx.184) - 삭제된댓글

    홍삼같은 체력보충하는거 좀 먹이세요

    운동해야 체력이 좋아지지
    밥 먹는다고 체력 좋아지지 않아요

  • 13. ...
    '22.5.25 7:06 PM (124.5.xxx.184)

    운동해야 체력이 좋아지지
    밥 먹는다고 체력이 좋아지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지금 운동시킬수는 없으니
    홍삼같은 체력보충하는거 좀 먹이세요

  • 14. ///
    '22.5.25 10:23 PM (58.234.xxx.21)

    저런애들 있어요
    소화기관이 약한 애들이 특히 그래요
    다이어트 하는 애들은 다이어트 하다가도 식탐을 이기지 못해서 먹어댈때가 있는데
    저런애들은 늘 저래요
    엄마가 다이어트인지 늘 입맛이 없어 먹지못해 약한 아이인지 모를 수 없어요

  • 15. ㄴㄸㅈ
    '22.5.26 9:30 AM (175.114.xxx.153)

    우리아이는 먹는게 너무 싫대요
    저도 뭘 줘야 흔쾌히 먹을지 늘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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