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가. 30살후반 당뇨가 첨 왔고..
투석을 10년하다가. 4~5년전에 신장이식을 했어요..
손발이 차다고 매일 침을 맞으러 다니시다가. 한의원에서 발찜질을 하는데 감각을 못 느꼈는지 발이 화상을 입으심
(화상 입을정도로 뜨거웠는데도 못 느끼신거 같아요.)
그래서 두달넘게 화상치료 하고 다니고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지팡이 짚고 절뚝거리면서 걸으시고.
그러다가 얼마전 코로나 확진이 되셔서.. 병원입원 거의 죽다 살아나심..
현재 상태는.. ... 코로나 치료는 다 끝났고..
이번에 알게 된건.. 신장이 다 망가져서. 16프로밖에 안남은 상태이고. 췌장도 너무 안좋고..
7일동안 코로나 치료를 하느라 면역억제제 복용을 중단했는데(신장이식후 꼭 먹어야 하는약)
내일 퇴원을 하게 되었는데..
담당의사가.. 현재 심부전이 살짝 온 상태이고.. 신장이 다 망가졌으니 퇴원하자마자 다니던 병원에 가서 빨리 신장상태 검사를 해보라고 했고.
본인이 보기에는.. 투석을 다시 한다고 해도 팔에는 할수 없을거 같고. 아마 목옆쪽으로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라는 말을 하심.
아빠가 기력도 없고. 화상발이 낫지도 않는 상태이고. 오줌줄을 차고 있는데 퇴원할때 오줌줄을 뺄지는 아직 확실치 않아.
일단은 퇴원하자마자 요양병원으로 옮기기로 한 상태이고.
담주 월요일날 신장담당 병원은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요양병원이랑 요양원은 다른곳이죠? 저도 첨이라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친정엄마는.. 만약 아빠가 투석을 다시 하게 된다고 해도 .. 투석이 너무 괴로운일인데.
투석을 하다 죽을수도 있지 않겠냐.. 그럴바엔 차라리 투석을 하지 말고 약으로 버티다 견디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라는 말을 하는데..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저희 아빠가 이정도 상태라면 .. 어느정도 심각한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