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 조카 자매가 엄청 개구쟁이에요.
어제는 여섯살짜리 둘째가 뭘 잘못해서
동생이 막 나무랐는데
여덟살짜리 큰조카가 그 모습을 보고 있더니
엄마 내가 한번 잘 얘기해볼게 하고는
소파 구석에 돌아앉아 얼굴을 파묻고 있는
여섯살짜리 동생을 향해
너 왜 자꾸 엄마 말 안듣니 왜 속상하게 하니
니가 자꾸 이러니까 엄마 머리가 하얗게 되잖아
하면서 막 야단을 치자
여섯살짜리가 뒤로 확 돌아 째려보면서 한 말이
뭔지 아세요?
"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맞다 하면서 빵 터졌어요,
큰조카도 멋적은지 저도 같이 웃더라고요. 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조카가 웃겼어요 ㅋㅋㅋㅋ
귀여운반항아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22-05-20 14:34:46
IP : 223.38.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2.5.20 2:36 PM (221.145.xxx.135)ㅋㅋ 귀여워요~♡♡
2. 푸하하
'22.5.20 2:39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ㅋ
큰 딸 작은 딸 둘 다 팩폭러네요 ㅎㅎㅎ3. 푸하하
'22.5.20 2:40 PM (211.221.xxx.167)ㅋㅋㅋㅋㅋㅋㅋ
큰 조카 작은 조카 둘 다 팩폭러네요 ㅎㅎㅎ4. ,,,
'22.5.20 2:40 PM (121.167.xxx.120)우리 집 남매에게도 자주 일어 나는 일이예요
동생에게 하는 어투나 단어에 엄마의 향기가 그대로 느껴져서 더 웃겨요.5. ㅋㅋ
'22.5.20 2:42 PM (211.36.xxx.198)요즘 애들 너무 똑똑해요
6. 호수풍경
'22.5.20 2:42 PM (59.17.xxx.239)동생네 조카가 사귀는 사람이 9살 연상이라고...
동생이 막 반대 하니까...
아부지가 한 맺힌 한마디 하셨죠...
"지는!!!"
동생은 4살 연상녀랑 결혼 했거든요...
지도 4살까지는 괜찮데요...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7. ㅋㅋㅋ
'22.5.20 2:44 PM (39.114.xxx.215)귀여워요 ㅋㅋㅋ
8. 쓸개코
'22.5.20 2:59 PM (121.163.xxx.93)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엽고 웃겨요.
9. . .
'22.5.20 4:09 PM (49.142.xxx.184)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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