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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잘 아시는분 질문드려요

...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22-05-20 13:00:44

저는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워킹맘이구요.

무교예요.

그런데 재단이 카톨릭 계통인 대학교를 졸업해서

왠지 제가 종교를 가져야한다면 천주교를 선택해지 않을까 생각해본적은 있어요.

(종교관련 수업을 두개 들었어요 ㅎㅎ)


4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몸도 힘들고

회사도

자식도

나자신도 다 제맘같지 않고 아주 많이 힘이듭니다.


요즘 가족을 위해

특히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해요.


교리공부도 세례도 전혀 아무것도 모르고

기도하는 법도 몰라요.

그런데 뭔가 확신을 가지고 교리공부부터 시작해서

교인이 되겠다는 맘보다는

그냥 먼저 간절히 기도하고싶어요.

분명히 기복신앙이 아니고

공부하고(알고) 신을 사랑하고 뭐 그래야할것 같은데

저는 너무 의심도 많고

종교와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이런맘으로 성당에 가도 될까요?

아니, 갈수는 있나요? 못들어오게 하거나 그러는건 아닌지 궁금해요.


IP : 123.111.xxx.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까운
    '22.5.20 1:06 PM (118.235.xxx.247)

    성당 사무실에 가셔서 문의해 보세요.
    미사시간 아시면 몇번 미사 가보시구요

  • 2. 아무때나
    '22.5.20 1:07 PM (1.219.xxx.34)

    열려있는것은 아니구요
    미사시간 전후에 열려있어요
    가시고 싶은 성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거나 성당 사무실에 전화로 문의하시면 될거예요

  • 3.
    '22.5.20 1:08 PM (175.125.xxx.154)

    https://youtu.be/zWoqjhXSSPc

    유투브에 묵주기도 검색하시면 이렇게 있는데요.
    갖고 계신게 있으시면 묵주 기도가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니시면 그냥 집에서 기도하셔도 되요.
    성당에 가셔서 기도하셔도 좋구요.
    기도는 형식이 없잖아요.
    그러다 교리공부 시작하시고 영세도 받으시고 한걸음씩^^

  • 4. 제가
    '22.5.20 1:19 PM (106.102.xxx.57)

    원글님 마음과 비슷해요
    그래서 가까운 성당 중에 아주 조용한 곳에
    가보면 문이 열려 있어서
    조용하게 혼자 기도를 하고 오곤해요

    미사가 있는 시간은 피하고
    혹시라도 여의치 않으면
    밖에 성모님이 모셔진 곳에서 기도하고 와요

    제가 천주교 신자분께 여쭤보고 싶었던 질문이네요

    저도 아직은 교리를 받는다든가 하는 것에는
    자신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기도하고 오면
    위안이 되더라구요

  • 5. 원글
    '22.5.20 1:29 PM (123.111.xxx.26)

    성당 홈피에 평일미사가 월~금 6:00에 있으면,
    그냥 조용히 뒷자리에가서 앉아있어도 되나요?

    많은 분들 모이는 일요일 말고
    조용하고 제가 부담없는 시간 (새벽시간)에 가고싶어서요.

    너무 초보적인 질문 죄송합니다ㅜㅜ

  • 6.
    '22.5.20 1:29 PM (217.149.xxx.61)

    그냥 가세요.
    가서 앉아만있다가 와도 괜찮아요.

  • 7. ...
    '22.5.20 1:37 PM (112.154.xxx.59)

    천주교는 새로운 사람이 미사에 나타나도 아무도 묻지 않아요. 집 가까운 성당 미사 시간 보시고 한번 가보세요. 앉았다 일어났다 많이 하는데 그거만 좀 따라하시면 돼요.

  • 8. 당연히
    '22.5.20 1:48 PM (112.164.xxx.174)

    되지요.
    미사시간에 영성체만 안 하시면됩니다.

  • 9. ...
    '22.5.20 2:06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교리공부를 해보세요
    하다 아니다 싶으면 그만 두시면 되고요
    저도 가톨릭 재단 학교 나와서 성인 되서 세례받았어요

  • 10. 테레지아
    '22.5.20 2:08 PM (211.36.xxx.164)

    아우구투스 성인이었나 교리에 있어 중요한 분이 그러셨대요
    알게되서 믿는게 아니라 믿어서 알게된다고.
    종교에 본질인거 같아요.
    조용히 미사도 다녀보시고 기도도 해보시고 그러다 마음이 열리고 깊어지면 세례도 받게되시겠죠
    가보셔요 전 성당이 아무도 아는 척을 안해서 편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랬어요 ㅎㅎ

  • 11. 가을여행
    '22.5.20 4:07 PM (122.36.xxx.75)

    오래전 대구 계산성당 근처에 있는 여중을 다녔어요
    제가 다닌 여중은 독실한 개신교 학교였고,,ㅎ
    등하교길에 계산성당 지나 다니다 한번씩 쓱 들어가보게 되고
    그러다 몇십년후 타지에 살며 맘의 위로가 받고 싶을때
    집근처 성당문을 두드렸네요,,

  • 12. ㅇㅇ
    '22.5.20 4:42 PM (175.223.xxx.19)

    '22.5.20 1:08 PM (175.125.xxx.154 님

    묵주기도 도움된다는 조언은 신자일때 얘기 아닐까요?
    세례도 안받고 묵주기도는 아니지 않나요?
    심지어 묵주는 신부님 축성 받아야 기도도구로서
    자격 주어진다고 알고 있는데요.

  • 13. 혹시
    '22.5.20 7:00 PM (122.102.xxx.9)

    혹시 미사가 어려우시거나 뭔가 어색하다 싶으시면 미사 끝나는 시간 쯤 가셔서 조용한 성당에서 기도하시고 오셔도 되구요. 요즘은 미사 끝나면 성당 문을 잠기는 곳도 있으니까요. 교리 몰라도 찾아와서 기도하겠다는데 하느님 당연히 엄청 좋아하시죠.

  • 14. 나이롱
    '22.5.21 9:38 AM (223.38.xxx.72)

    저도 카톨릭계 학교 출신이고 예비자교리 받고 세례도 받고 견진도 받았지만 솔직히 신심은 없어요.
    사실 기도도 익숙치 않고 잘 할 줄 몰라요.
    교무금 꼬박꼬박 내고 감사봉헌도 하고 미사는 빠지지 않고
    혼자 성당에 조용히 왔다갔다 하며 기도하고 묵상하고 그러거든요.
    반모임도 안나가지만 아무도 부담 주지 않으시고,
    성당 분들은 젊잖으신것 같아서 그것도 제 성향과 맞아요.
    언젠가는 레지오 활동도 하고 성당 공동체 안으로 좀 더 쑥 들어가 보게 될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미사때 가셔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며 신부님 말씀도 듣고 묵상하는 시간 가져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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