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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듣다보니 그당시 모짜르트 베토벤등은

oo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22-05-20 10:11:04
평생부유하게 대대손손 잘먹고 잘살았을것같은데 그렇지않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아버지손에 이끌려 음악을 해온 모차르트도 그렇고 부유하게 살지못한거같은데 그 이유가있나요?
IP : 218.153.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모ㅉ
    '22.5.20 10:17 AM (59.8.xxx.216)

    모짜르트는 부인이 사치가 심했다고 하던데요. 본인도 그렇고. 그리고 말년에 매독에 걸려 죽지 않았나요?

  • 2. ...
    '22.5.20 10:17 AM (220.116.xxx.18)

    원래 그시절 음악가들이 신분이 높거나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닐걸요?
    보통 교회에서 월급받는 오르간 연주자나 합창지휘자 하면서 작곡해서 돈 벌거나 음악선생해서 먹고 살거나
    제일 높이 올라봐야 왕실에 취직하거나 귀족 후원받거나...
    요즘말로하면 왕실이나 귀족이 기획사고 거기 속한 아티스트 정도?

    그나마 모짜르트는 그정도도 안되서 유랑한 거고요
    요즘 같으면 전국 장터나 무대마다 돌아다니며 노래하는 어린이 트롯트 가수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면서 작곡해서 곡팔아 돈 버는 것 추가정도?

    원래 금수저 음악가가 아주 드물어요

  • 3. ...
    '22.5.20 10:23 AM (220.116.xxx.18)

    모짜르트는 일정한 월급주는 소속사를 못 구한 인디 뮤지션같이 활동한건데 독립적인데 경영을 잘 못하니 매번 돈이 없었던 거고요
    모짜르트 오페라가 아주 대중적인 소재로 귀족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건 완벽하게 인디 무지션이어서 가능했던 거 아닐까 싶어요

    소속사의 취향에만 맞추면 되는 궁정음악가나 귀족에게 스폰받는 음악가들보다 혁신적일 수 밖에 없었으니...
    물론 거기밖에 돈벌 곳이 없었으니 당연하지만 모짜르트는 음악적 천재성에 마케팅 능력까지는 좋았는데 방만한 경영 때문에 힘든게 아니었을까 싶긴 해요

  • 4. ...
    '22.5.20 10:37 AM (220.116.xxx.18)

    모짜르트나 베토벤이나 사실상 아동학대급 어린 시절을 보냈고요
    아버지들이 재능있는 아들한테 요즘말로 빨대꽂고 살려고 작정하고 어린 자식들을 정상적으로 교육한게 아니라 학대에 가깝게 조련한 거죠

    미화해서 아닌 척하지만, 특히 모짜르트는 부모가 그 천재성을 서커스 곡예사처럼 뺑이돌린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런 어린시절을 보내고 정상적인 어른으로 살기는 어려웠을 거예요

  • 5. ㅇㅇ
    '22.5.20 10:47 AM (218.153.xxx.74)

    매독은 슈베르트로 알고있어요~
    모짜르트가 어릴때부터 여기저기 나라옮겨 연주하고 천재소리듣고해서 엄청난부를 거머쥐고 평생살있을것같았는데 그시대 음악가는 신분이 좋지않았나봐요.
    82님덕에 처음 알게된 사실 너무 기뻐요.

  • 6. ...
    '22.5.20 11:19 AM (119.149.xxx.248)

    예술가는 배고픈 직업이죠

  • 7. 자유인
    '22.5.20 12:29 PM (183.97.xxx.204)

    그시대에 왕정 소속 연주자가 되야 신분이 안정되는대
    베토벤이 최초로 독립 연주하고 작곡으로 생활할수 있는 음악가래요 ^^ 최초로 프리 선언한 음악가 베토벤 이라고 방구석 1열에서 들었어요

  • 8. ㅇㅇ
    '22.5.20 2:16 PM (218.153.xxx.74)

    자유인님덕에 저의 상식이 한계단올랐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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