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의 어떤 사람을 아주 싫어해요
고정 닉네임인 사람 아니에요. 자게 이용자예요.
특정 주제의 글에 자주 나타나요. 저도 좋아하는 주제라
글이 올라오면 안 놓치고 읽다 보니 그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됐어요. 아이피도 아이피지만 말투와 내용이 독특했거든요.
그리고 이 사람이 어떤 나쁜 짓을 했어요.
그 과정에서 자기가 하는 행동을 자게에 쓰더군요. 언제 뭐가 어쨌다, 며칠 후 또 오늘은 뭐 어쨌다…
그게 잘못된 행동이라고 전혀 의식하지 않는 거죠. 아마 지금 바로 코앞에서 물어도
그게 뭐 어때서? 라고 할 거예요.
그 행동은 어쩌면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 큰 실수 정도로 볼 수도 있지만
애초에 그걸 하게 된 계기와, 그만둔 계기,
과정
거기에서 보인 모든 것들이 오직 ‘나 자신과 우리 가족을 위해’여서 끔찍했어요. 조금의 거리낌이나 미안함도 없었어요.
보면서 알았어요. 기본적으로 타인의 아픔이나 감정에 전혀 관심이 없고 공감도 하지 않는
극 이기주의자구나. 이 사람이 쓰는 글을 보면 기승전 자기 얘기, 특히 자랑 뿐이에요.
그 기질을 숨기지 못하고 요즘은
누군가 고민을 올리면
난 안 그런데, 넌 그렇구나 식의 댓글을 쓰거나,
노년에 대한 걱정을 올리면
우리 엄만 안 그런데. 아 모든 노인이 다 그렇진 못한 거지.
이런 식의 댓글을 쓰고 욕먹고 있더군요.
타인의 안 좋은 일을 봤을 때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게 자기 만족과 뿌듯함, 자랑인 거예요.
자기도 욕을 먹어서 그런지 아이피를 열심히 바꿔 올리기도 해요. 그러나 너무 티가 난다는 걸 본인은 아는지.
이 사람이 너무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82에 상주하는 듯.
가끔 와도 보이고 자주 와도 보이네요.
보이면 괴로움은 나의 몫. 이 사람은 해맑은 그 말투로 오늘도 여전히 기승전 마이셀프인 댓글을 달고 있음.
괴로움에 하소연해 봅니다.
당신은 소시오 패스라는 단어를 좀 찾아보지 그래요. 단 한 번만이라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기를.
얼마 뒤에 이 글은 펑할게요.
1. ㅎㅎ
'22.5.19 7:38 PM (39.7.xxx.228)예전에 널스한분이
그런짓 잘했는데.
요샌 안보이더군요.2. ...
'22.5.19 7:44 PM (122.38.xxx.110)사람을 미워하는데 에너지가 필요하죠.
원글님 에너지 아까워요.
그 사람 생각할 시간에 우리 구씨를.....3. ...
'22.5.19 7:48 PM (221.150.xxx.70)그 사람 한마디로 넌씨눈이네요
설마 저..는...아니죠 ^^;;;4. ...
'22.5.19 7:51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그러고 보니 난가?
5. ㅇㅇㅇ
'22.5.19 7:51 PM (175.223.xxx.182)읽으면서 괜히 떨렸어요 혹시 나는 아니겠지? 하면서.
6. 저세히
'22.5.19 7:55 PM (220.117.xxx.61)자세히 보면 보이는군요
잘 안봐서 몰라요.7. 원글
'22.5.19 7:55 PM (223.38.xxx.111)/ 그쳐 그 널스 저도 기억합니다 ㅋㅋ ㅜㅜ
그러고 보니 아주 흡사하네요, 자기 자랑에 거의 정신줄 놓고 넌씨눈 댓글만 쓰는 거. 오직 나와 내 새끼만 아는 거, 똑같아요.
/ 구씨…
아… 구씨…
어제 ‘연애 빠진 로맨스’ 보고 자느라 세 시간밖에 못 잤습니닷 ㅋㅋㅋㅋ 활짝 웃는 구씨…
/ 님 아니에요~~ 에이
장담하는데 이 장본인은 절대 댓글 안 달 겁니다. 자기인 걸 보자마자 알더라도
자기가 잘못했다고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아이피나 바꿀 거예요.8. 저도 전에
'22.5.19 7:56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간호사가 댓글에 보이면 그날 기분 참 별로던데
요즘은 별로 안보여요
다 한때 아닐까요9. 아하
'22.5.19 8:02 PM (122.36.xxx.14)49로 시작하는 아이피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분 안 보이던데 통신사 바뀌면서 혹시 같은분 아닐까요?
10. 너무
'22.5.19 8:04 P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너무 오랜만에 온건지...간호사는 또뭐예요?
11. 전 왠지
'22.5.19 8:07 PM (39.7.xxx.228)그 널스 강퇴당했을거 같아요.
12. 진짜
'22.5.19 8:14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강퇴 당했을라나요?
그 아줌마는 제가 장장 십몇년을 봤는데
원글님처럼 싫은 마음.. 너무너무 잘 알아요
애가 중2무렵부터 직장 들어갈때까지
딸 자랑 집 자랑 번갈아가며
심심하면 댓글로 한번씩 싸우고..그짓을 장장 십몇년을..
나중엔 정치물까지 들어 난리난리 ㅠ13. 맞아요
'22.5.19 8:20 PM (114.206.xxx.146)딸자랑
재산자랑
모친재산자랑
어마어마하게하고
댓글은 또 얼마나 못됐게 쓰는지..
그 사람 댓글 읽으면
기분이 나쁜걸 넘어서
기분이 더러워지곤 했어요.
게다가
한번씩 싸움나서 난리치고..
응급실에 집회하다 다쳐서 온 사람들
천지라고 거짓선동하고..14. 음
'22.5.19 8:29 PM (122.36.xxx.14)그 널스 항상 댓글이 첫번째가 많았음
간호사가 시간이 널럴하다 싶었는데15. ㅁㅇㅇ
'22.5.19 8:45 PM (125.178.xxx.53)아이피를 바꿔서 올릴수가 있나요?
16. 맨날
'22.5.19 8:55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조시녀타령 하던 그 널스요?
그 아줌마 글 볼때마다 그 병원 가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을 정도였었죠.17. yes
'22.5.19 9:01 PM (59.15.xxx.198) - 삭제된댓글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아이피가 있는데요, 제가 여자배우 A양을 헐리웃배우 얼굴이 좀 보인다했더니
다른 분들도 동의하는 분 몇 분 계셨었는델데그 사람이 이봐라 저년을 매우쳐라하고 댓글을 달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비슷한 류의 댓글을 달았다가 관두자하는 심정으로 글을 삭제했는데, 그 사람이 댓글을 곧잘 달더군요.
그 아이피와 그 댓글만 보면 소름끼쳐요.
다른 댓글도 보면 좋게 말을 못하더군요.18. 원글
'22.5.19 9:06 P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어 이 글이 왜 기승전 널스로 가고 있는 거죠;;
제가 말한 자는 널스가 아닙니다.
공통점은 많네요. 성격, 댓글 내용, 아이피 앞 두 묶음, 특정 동물을 키움.
하지만 어쨌든 같은 사람 아니에요ㅜ
그 사람이 나쁜 말을 많이 하긴 했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잊히지 않는 임팩트를 남길 정도라니.
이 글은 오늘도 82를 보는 현재의 그 분이
자기가 얼마나 소패같은 댓글로 게시판을 어지럽히는지 알았으면 해서 쓴 거 같습니다… 욕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요.
얼마 전애 노인들이 키오스크 잘 못 다룬단 얘기 있었죠? 거기에서
우리 엄만 잘 하는뎅 왜 못 하고 그러지?
— 요딴 식의 댓글을 달아서 그 아래로 여러 사람에게 욕 먹은 사람
그게 제가 말한 현재의 유저예요.
물론 이건 이 사람이 다는 댓글이나 한 짓 중 약한 편에 속하고요.
님, 사람이라면 해야 할 말과 안 할 말
해도 되는 행동과 하면 안 되는 행동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해요.
님이 그걸 배웠으면 좋겠어요.19. 아이피
'22.5.19 9:41 PM (121.154.xxx.40)바꾸는법 배우고 싶네요
20. 쓸개코
'22.5.19 10:21 PM (121.163.xxx.93)원글님이 말씀하신 분은 모르겠어요;
114님 그 널스가 제게 서초집회 사라들때문에 응급실 마비될 지경이라고 해놓고
자기기 언제 그랬냐고 그래서 몇번 잡고 싸웠더랬죠. 본인 얼굴이 예쁘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