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가 학생에게 심한 욕을 했을경우,어떻게 하시겠어요?
원거리거주자나 근거리여도 학습을 위한 경우(성적순) 입소가 허용되어 기숙사가 운영되고 있어요. (전교생 15~20%)
주말에만 학원을 갈 수 있기에 맞는 학원이나 시간 맞추기가 힘들었어요.그런데 올해부터는 주중에도 외출이 허락되어 학원을다닐 수 있다고 하여 주중1,주말1로 시간을 맞춰(한과목)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한달이 채 안되었는데..
알고보니
주중 외출이 허락된게 아니라 우선 외박증을 제출하고 학원이 끝난후 사감님허락하에 다시 기숙사로 들어가게 해줬던거더라구요.
규칙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아이의 잘못이 우선 된거죠.
올해 3월부터 몇몇아이들은 이렇게 다녔나보더라구요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된 2학년 교무주임이란 교사가 종례시간에
아이 반에 들어와 학원 간 아이들을 불러세운후 한 말이
너무 충격적이라서요
그 네댓명의 아이들한테
이 개잡**들아!! 하면서 교탁에 있는 서류를 집어던지며
욕설을 했대요.
(담임샘은 아프셔서 결근한 날이었구요)
아니 저도 40년 넘게 살면서 들어보지 못한 욕설을
어떻게 교사가 아이들한테 할 수 있는지..
그것도 문학과목 담당이고 나이도 40~50대 여교사라는데
아이들이 잘못한 부분만 얘기해서 혼내고 교칙에 어긋나면
그에 합당한 벌점을 주지
무슨 2022년에 애들한테 개잡**(여자남자)들!이란 욕을 할까요?
세상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욕이라며
아이가 울면서 전화했네요.
본인들이 잘못한것은 알고 있고 그에 따른 벌을 받아도 괜찮다
(해당 아이들 다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애들이에요.)
그런데 선생님은 너무 한거 아니냐..하는데
우선 세상에 이상한 어른이 많다..난 저러지 말아야지..하고
생각하자 (교칙을 어긴거에 대한 잘못은 인정하구요)
했는데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요.
이런 인성과 소양의 교사가 어디 학생들을 지도하는지
교장실에 전화를 할까말까..계속 생각나는데
(별 문제 아니다..생각할까 싶어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당연히
'22.5.19 4:56 PM (223.62.xxx.9)공중전화 사용해서 교장실로 전화하시고요.
재발 시에는
교육청에 문서로 신고하겠다고 하세요.2. 음
'22.5.19 4:58 PM (223.62.xxx.118)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학생들은 자기들끼리 훨씬 심한욕을
하고 학생이 교사에게 욕해도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라
이번 한번뿐이라면 넘어갈듯 해요
그게 한두번 이상이라면 당연히
문제지만 이번 한번만 가지고 전화하는것도
그래요3. ...
'22.5.19 5:02 PM (106.102.xxx.133)교사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으시네요.
3월부터라면 2달이 넘는건데
시간이 지나도 아이들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니
열받았나보네요.4. ㅠ
'22.5.19 5:05 PM (183.99.xxx.150)기대치가 높은건가요?? ㅠ
아니 어떻게 저런 욕을 할 수 있나요?
저는 *(여성 낮춰서 부르는)이란 욕도 지금껏 상대방에게 직접 해본적 없는데..(화났을땐 속으로 해도)5. 저라면
'22.5.19 5:2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다른 어머님들은 모르시나요? 같이 움직이시면 더 좋은데, 그게 아니더라도 내일 아침에 학교에 가서 아이 말만 듣고 도저히 상황 파악이 안되어 왔다고 하고 담임, 그 교사, 교장 불러 정확한 내용확인하고 사과받을 일 받게 하고 지침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6. ᆢ
'22.5.19 6:05 PM (210.94.xxx.156)엄마들하고 단체행동,
교육청으로 갑니다.7. ..
'22.5.19 6:10 PM (117.111.xxx.37)본인 자식 잘못한 건 생각 안하고..
8. 아이블루
'22.5.19 6:24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열제대로 받았나보네요...
9. ...
'22.5.19 6:25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열제대로 받았나보네요...
10. ............
'22.5.19 6:39 PM (175.112.xxx.57)그런 항의는 본인이 떳떳할 때 하세요.
학교측이나 다른 학생들 입장에서 볼 때는 완전 편법에 얄미운 행동한거잖아요.
물론 그 분이 실수는 했지만 글쓴분쪽도 큰소리칠만한 상황은 아니니 저라면 넘어갑니다. 오히려 다른 학부모들의 원성을 받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누구는 그런 편법 몰라서 안쓰나 규칙을 지키려니 안쓰는거지 하면서요.
학교상황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대충 느낌은 그렇습니다.11. ............
'22.5.19 6:42 PM (175.112.xxx.57)그리고 여기 댓글들이 하란다고 그대로 하지마세요. 뒷감당은 님 아이 몫입니다.
고딩이면 내신점수와 생기부가 얼마나 중요한데...나중에 같은 학년에서 만날 수도 있잖아요.12. ...
'22.5.19 6:56 PM (175.113.xxx.176)진짜 항의는 내쪽에서 떳떳해야 될때 하는거 맞죠 .. 175님 의견에 공감요 ..
13. 영통
'22.5.19 6:57 PM (106.101.xxx.128)남의 애에게 감정이입하고 화내면 교사 손해.
속으로 욕하고 겉으로 딱 메뉴얼대로 말해야하거늘.
그 애 1년 지나면 안 볼 아이이고..
아이도 사춘기라 그런 것을..
매순간 저 아이는 악성 고객이다. 월급에 저런 아이 견디는 값도 있다. 하고 타인 보듯 다르는 대상으로 봐야 하거늘..
.
여하튼 님은 교감 교장에게 민원 넣으세요.14. 일단
'22.5.19 7:44 PM (118.235.xxx.5) - 삭제된댓글두 달을 맘대로 하고 욕한번 들었다고 극단적으로 행동하시면
대학은 정시로 간다고 마음 먹으신거죠?
학교교칙을 심하게 어겼는데요.15. 일단
'22.5.19 7:46 PM (118.235.xxx.5) - 삭제된댓글두 달을 맘대로 하고 욕한번 들었다고 극단적으로 행동하시면
대학은 정시로 간다고 마음 먹으신거죠?
학교교칙을 심하게 어겼는데요.
공중전화로 항의해봐야 규칙 어긴 몇 중
하나일텐데 모르실거라 보는지
따로 가서 사과하는 애들도 있을듯요.16. 일단
'22.5.19 7:49 PM (118.235.xxx.5)두달은 맘대로 하고 욕한번 들었다고 극단적으로 행동하시면
대학은 정시로 간다고 마음 먹으신거죠?
학교교칙을 심하게 어겼는데요.
공중전화로 항의해봐야 규칙 어긴 몇 중
하나일텐데 모르실거라 보는지
머리 좋은 애들은 따로 가서 사과하는 애들도 있을듯요.17. ...
'22.5.19 7:52 PM (152.99.xxx.167)생전 처음 듣는 욕이라구요?
고등정도면 저정도 욕은 애들끼리도 흔히 하는 욕이예요
규칙을 숙지 못하고 어겼는데 저정도 욕한마디에 학교에 항의라..
참 나이브하십니다. 앞으로 사회생활은 어찌 하시려구요18. 아우
'22.5.19 7:54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선생님이 얼마나 빡치셨을까 가 아니라
욕들은 내새끼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네요.
그냥 자퇴시키고 검고 하면 내맘대로 하고 살아도 됩니다.
항의해라는 초중딩 맘들이에요?19. 아우
'22.5.19 7:56 PM (124.5.xxx.197)선생님이 얼마나 빡치셨을까 가 아니라 욕들은 내새끼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네요.
그냥 자퇴시키고 검고 하면 내맘대로 하고 살아도 됩니다. 항의해라는 초중딩 맘들이에요? 생기부에 규율을 무시하고 한문장 쓰면 학종은 모두 탈락, 수행 점수 심하게 깎으면 교과도 어려워
원글은 계산을 못하네요. 답답하여라20. ...
'22.5.19 7:56 PM (152.99.xxx.167)자퇴하시고 검정고시 .정시 추천합니다.
세상 우리애는 유리알같이 순하고 착한것 같이 대하는 고딩 엄마들 보면 우스워요
애들 대화에 ㅈㄹ, ㅆㅂ는 그냥 추임새로 씁니다.
우리애는 안그렇다구요? 교실한번 와서 보세요
여자고 남자고 애들 대화가 어떤지21. 원글
'22.5.19 7:57 PM (183.99.xxx.150)의견들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 잘못한 행동인지 충분히 알고 있어요.
본인도 알고 있구요.
그에 따른 벌점이나 치뤄야 할 것이 있다면 치룬다고 원글에 적었습니다. 제가 여쭌건 저런 저급한 욕을 교사가 했음에
대한 것이었어요. 개잡* 이란 욕이 흔하다니 더 할말이 없네요.. 여하튼 시간내어 의견주심에 감사드려요22. 내로남불
'22.5.19 7:59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그렇게 도덕과 정의를 좋아하는 아이가
규칙을 왜 그렇게 오래 어겼을까요?23. 124.5님
'22.5.19 8:35 PM (183.99.xxx.150)고딩아이한테 비꼬고 싶으세요?
학원 다닌지 2주도 안됐어요
주말빼고 주중에 간건 두번째였구요.
두달동안 애들이 계속 다니고 학교나 기숙사에서도
제재가 없어서 그냥 이렇게 하는구나..로 알았구요
무지가 깔린 잘못이에요. 잘못한 댓가 받는다고 했잖아요.24. 근데
'22.5.19 9:38 PM (182.229.xxx.215)학원 가는걸 학교측에선 몰랐던 거예요?
사감선생님이 들여보내줬다면서요
학교에서 그렇게 해주고는 갑자기 욕부터 하면 어쩌자는건가 싶은데요
저라면 전화해서 학원을 아예 다니면 안되는건지 ( 전 솔직히 왜 학원을 못가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학원을 다니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볼거 같아요25. ...
'22.5.19 9:40 PM (117.111.xxx.99)신고를 하든 안하든
근데 저게 울면서 전화할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