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한테 말도 못하나요?
학교에서 하는게 있는데
누구랑 팀이 짜여졌는지 물어보는것조차도
자기한테 관심갖지 말라네요,
그리고 12시 넘도록 양치도 안하고 잘 준비도 안하고
저는 예민해서 애들이 자야 잠을 자거든요,
그러더니
양치말고도 학교 수행과제도 있는데
안했길래 얼른 수행부터 하라고 하니
어디서 배웠는지
ㅈ 같다며 ,,
그말 전에도 한번 듣고 쓰지말라고 해도
그게 어쩌다 나오는데
말로도 안통하고 두들겨 팰수도 없고 ㅠ
어쩌죠?
1. 82엄마들은
'22.5.19 2:01 AM (223.38.xxx.55)냅두라고,돌아온다고 하겠지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네들끼리야 ㅈ같던 뭣같던 한다쳐도
엄마한테 그러는건 예의도 모르고 무서움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에요.
그 동안 많이 봐주셨다면 이제부터라도 단호해지세요.
그렇게 살거면 왜 내가 해주는 보호속에 사나요?
나가서 돈벌고 욕이나하고 지맘대로 살아야죠.
저는 강한 압박, 육탄전을 벌이는 한이 있어도 아이 버릇 잡습니다.
대화로 풀기엔 이미 지나간것 같아요.2. ....
'22.5.19 2:0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원글님, 아무리 사춘기여도 부모한테 좆같다는 말을 놔두는 건 말도 안됩니다.
학교에서 팀플 누구랑 하는 지 물어보는 거 하지마세요.
이가 썩든 말든 양치 하는지 물어보지 마세요.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좆같니 마니 이딴 소리는 용납하지 마세요. 한번 넘어가면 두번해요. 절대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원글님 본인부터 만들고 넘으면 뒤집으셔야 해요.
저딴 말하면 그나마 무서워하는 아빠 소환해서 호되게 혼내세요. 가혹한 거 아닙니다. 어디 부모한테 좆같다니. 기가 찹니다.3. ㅇㅈ
'22.5.19 2:08 AM (125.189.xxx.41)넘 심각하게 할수록 엇나가요.
윗님말씀도 일리있으나
뭐랄까 옛날 우리때의 잣대로하면 안됩니다..
시대가 많이변했죠..
그냥 버릇없다기보다 추임새처럼 여기고
큰 의미두면 더 힘들어져요..
그냥 넘어가라는 얘기는 아니고요..
잘못했을때는 단호하되 저때부터는
간섭은 안해야해요..
어렵지요...
저도 실컷겪어서...ㅠ
아 지금은 착한 대딩이랍니다.4. . .
'22.5.19 2:13 AM (175.119.xxx.68)그 말 뜻 알고나 쓰라고 해요
넘길게 따로 있지 저 같음 팰거 같아요5. 네
'22.5.19 2:13 AM (180.111.xxx.203)그럼 사춘기 아이한테는 아무말도 하지 말까요
욕도 안 나올테고,
근데 지 할일도 안하는거 그냥 지켜만 봐요?
작년까지는 나름 학교 모범상 선행상은 학기마다 받던 모범생이었고, 지금은 아이가 사춘기도 오고 열심히 하던게 지치긴했어요,6. 아니요
'22.5.19 2:16 AM (114.205.xxx.84)아이를 인격체로 대하는것과 잘못된걸 바로잡는건 다르다고 생각해요.
제말 끝에 저런 욕이 나왔다면 대차고 매섭게 훈육하겠어요.
학교생활이 중간넘으면 알아서 하도록 맡겨보세요. 수행 멤버까지 엄마가 묻는건 과해보입니다.
예민한건 엄마 문제구요.7. 네
'22.5.19 2:16 AM (180.111.xxx.203) - 삭제된댓글근데 애들 톡만 봐도 그렇고
어디서 배웠는지
ㅈ 됐다 ㅈ 같다 다들 써요ㅠ
우리때와는 다르긴해요,
저도 그말 뜻 알고나 쓰냐고 했는데도
검색 해 봤을거면서 자기 표현을 잘 못하는 아이익도 해선지
짧게 욕이 나오네요ㅠ 저도 속상하네요,
그냥 당분간 양치하든 숙제하든 아무말 말까요?8. 네
'22.5.19 2:18 AM (180.111.xxx.203)수행은 둘이 해요, 그래서 물은거고
아예 관심을 갖지 말라는 말이
이제 떠나가는건가요?9. ....
'22.5.19 2:19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네 양치하든 숙제하든 아무말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애들끼리는 온갖 비속어 다 써요. 좆같니 씨발이니 다 써요.
하지만 대부분 애들은 선생님 부모님 앞에서는 그런 말 안해요. 저딴 말을 부모 앞에서 한다? 그건 심각한 겁니다. 애들 다 써요ㅠㅠ하면서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지 마세요.
님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일은 아이가 숙제 했는지, 양치했는지 입니다.10. 네
'22.5.19 2:21 AM (180.111.xxx.203) - 삭제된댓글사춘깆만 저래놓고
잘때는 인형 끌어안고 자는 남아에요,
어려서 착하고 자긴 평생 착하게 산다는 아이였는데
질풍노도의 시기가 문제인건지 환경이 문제인건지
정말 저소리 듣기 싫고 끔찍해요,11. 네
'22.5.19 2:24 AM (180.111.xxx.203)저도 부모앞에서 옥쓸때 따끔하게 말했어요,
근데 아이는 나가서는 안쓰고 친구통해 들었는데
온갖걸 집에와서 쓰네요,
제가 받아줘서 만만해서겠죠,
근데 얼마전 행복하지 읺다던 아이로
저는 눈물 펑펑 나고 무슨말을 해야할지 힘드네요,12. ...
'22.5.19 2:26 AM (114.205.xxx.84)부모앞에서 막말하고 욕하는 시대는 동서고금 없어요.
13. 네
'22.5.19 2:30 AM (180.111.xxx.203) - 삭제된댓글아빠한테는 깍득하게 존댓말쓰는데,
제가 아이를 너무 받아줬나봐요,
그럼서 지가 스스로 폐륜새끼라고 비하해요ㅠ
뭐라 해야할지 제가 문제인가봐요14. 네
'22.5.19 2:31 AM (180.111.xxx.203)아빠는 좀 어려워하서 깍듯하게 존댓말쓰는데,
그런 아이 보듬고자 제가 아이를 너무 받아줬나봐요,
그럼서 지가 스스로 폐륜새끼라고 비하해요ㅠ
뭐라 해야할지 제가 문제인가봐요15. ....
'22.5.19 2:43 AM (211.179.xxx.191)애들끼리도 패드립은 제일 기분 나빠해요.
그런데 부모한테 욕은 쓰지 말아야죠.
우리 애도 저한테 하는 말 아니고 다른일 말하며 그 말 썼다가 엄청 혼났어요.
애초에 부모 앞에서 욕 섞어 쓰는거 아니라고 가르쳐야죠.16. ㅇㅇㅇ
'22.5.19 3:15 AM (172.56.xxx.100)관심갖지 말라는 건 관심이 간섭처럼 느껴져서 그럴 거예요.
아이가 할 일은 혼자 하게 두세요.
초등 저학년 아니면 그게 맞는 거예요.
자는 시간 같은 것도 스스로 알아서 하게…17. 원글님
'22.5.19 3:30 AM (194.5.xxx.182)제 애들도 아마 나없는데서는
내욕도 했을겁니다 친구들사이에서는 욕을 쓰는건 알고 있었구요
하지만 내앞에서는 안썼어요
그건 선을 정확히 그어주세요
자녀분을 위해서라도요18. 엄마의.권위
'22.5.19 3:55 AM (172.119.xxx.234)부드럽지만 단호하게 할 말씀은 하세요.
19. 부모한테
'22.5.19 4:36 AM (211.245.xxx.178)욕한다는건 최악인데요...
아이한테 엄마는 만만한 사람이네요...
관심두지말라니 관심꺼야하는건가...
엄마가 상담이 시급해보입니다..20. 그게
'22.5.19 5:04 AM (223.62.xxx.191)엄마한테 한 말이 아니라
할게 너무도 많은 지금의 상황이 그렇다는 걸거에요
애들 진짜 할게 많거든요
엉겁결에 나올걸테니 혼내지 마시고 좋게 타이르세요 ㅠ21. ...
'22.5.19 6:19 AM (211.246.xxx.242)딱 중2병 증상이네요
고등가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22. 춘기
'22.5.19 6:47 AM (124.49.xxx.36)ㅈ같다는 말은 들었을때 대노할만하죠. 그쟎아도 할거많아 죽겠고 이런저런 말하지않는 스트레스가 있는데 엄마가 수행물어보면 다그치는거고 간섭처럼 느껴져요. 딸들은 집에와서 신경질내고 화나는거 말두하고 해서 공감을 얻을수도 있는데 아들들은 입을닫고 방문닫고 오락으로 풀거나 욕을하니 엄마들 공감을 못얻더라구요. 선행상. 모범상까지 받았던 아들이라면서요 사춘기임을 인지하시면 넘어가주시고 공부에 대해 묻지마시고 지켜봐주시길요.
23. ...
'22.5.19 7:21 AM (124.50.xxx.207)예전에 오은영 박사가 혼낼 때 보니까
아닌 건 아닌 거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더라구요.
짧고 간략하게 아닌 건 아닌거야 라고 얘기해주세요24. 사춘기
'22.5.19 7:22 AM (223.39.xxx.170) - 삭제된댓글외계인이 부모 괴롭히라는 지령을 받은 시기라잖아요
모른척 냅두세요
말 걸지도 말고 스스로 와서 말하면 대꾸해 주고..
서서히 부모로부터 독립해 가는 시기입니다..25. ...
'22.5.19 7:32 AM (59.29.xxx.152)아이가 먼저 말하기 전에 학교생활 묻지마세요. 요즘 우린 대화하는 가족이에요 하며 사춘기 전까지 다정하던 아이가 갑자기 변했어요 하며 속상해 하는 부모들 많은데 아이도 이제 그만큼 크니 관심이 간섭으로 느껴지거든요. 그냥 우리집 하숙생이다 생각하고 의식주만 챙겨주고 스스로 하게 거리두기 하세요.
26. ..
'22.5.19 7:52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어른들이 생각하는 욕과
아이들이 하는 욕을 같은 선상에 놓고 보지 마세요
본인도 아닌 걸 아니 패륜이니 뭐니 비하하는 것이고요
순간 욱하고 튀어나왔을 겁니다
긴 잔소리 시전 마시고
지킬 건 지키자 하세요
충격받지 마세요 이제 시작인데요
남자아이 사춘기는 제대로 오면 어마무시해요
엄마가 감당 못할 정도로.
엄마 입에서 나오는 말수가 줄이는 만큼
아이가 말을 더 하는 것이다
정 떼는 시기 홀로 설 준비하는 시기다
생각하세요27. ㅇ
'22.5.19 9:10 AM (61.80.xxx.232) - 삭제된댓글머 물어보는거 싫어해요
28. ㅇ
'22.5.19 9:16 AM (61.80.xxx.232)사춘기애들 키우기가 젤 힘들죠 참을인 새기며 꼭 필요한말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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