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면 무조건 나가라고 걸으라고 햇빛 보라고 저기 밑에도 글 있네요.
네 그래서 저는 진짜 만사 귀찮고 짜증이 나지만 어떻해서든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나가서 걸으면서도 귀찮고 힘든데 이렇게 꾸역꾸역 버텨 나가다 보면 적응 되겠지 내 나쁜 감정들 떨쳐 지겠지 하구요. 코로나 시기도 그렇고 그동안 한참을 장도 온라인으로 다 보고 그러다가 이젠 파 한단도 내 눈으로 보고 내가 골라 사요.
장도 볼겸 운동삼아 나갑니다.
오늘은 계란을 두판이나 사 놓느라 여기저기 들어왔다 나갔다 2번 반복을 하고 집에 오니 엄청 힘드네요.
뿌듯한 기분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힘든게 다에요.
그치만 꾸역꾸역 살아야겠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내고 있어요.
힘들다 조회수 : 3,003
작성일 : 2022-05-18 15:56:58
IP : 175.113.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5.18 3:58 PM (183.97.xxx.26)꾸역꾸역 산다니.......track 9 이소라 곡 생각나요. 한번 들어보시고 위로 받으세요 .
2. ..
'22.5.18 4:00 PM (126.168.xxx.172)무슨말씀인지 알겠어요
저도 이제서야 애 데리고 공원나와서 햇빛보고 있어요
종일 시체처럼 누워만 있었어요ㅠ
그래도 햇빛이라도 좀 보니 오늘 저녁~밤은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3. ...
'22.5.18 4:15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제 마음과 똑같아요.
아침에 눈 뜨기가 싫고, 눈 뜨먄 한숨부터 나는 삶.
나가서 걷고 시장이라도 봐라 하는 조언들 많지만요
시골 촌구석 나가봐야 더 우울감만 커지는데 살다보니 더더더더욱 의욕이 안 생겨요.4. 쓱배송
'22.5.18 4:16 PM (223.39.xxx.211)쓱배송은 왜 생긴건지..
그나마 먹거리 사러 다니던 것도 안나가게 되네요.
25. 네
'22.5.18 4:25 PM (1.250.xxx.169)ㅜ 같이힘내자구요
6. ㄷㄷㄷㄷ
'22.5.18 4:41 PM (165.225.xxx.4)힘내세요. 전 땀흘리며 운동하면 좀 낫더라구요~~~~~ 화이링링이요!
7. ㅇㅇ
'22.5.18 4:45 P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극심한 우울증으로 살이 40키로 넘게 찐 어떤 작가왈
걸으면 오히려 이런저런 생각이 더 났고
아주 격렬하게 달리고나서 우울증이 없어졌대요
살이 쪄서 고도비만인데 그게 가능한가? 무릎이 멀쩡한가 싶었는데
뭐 본인의 경험담이라니 믿을수 밖에요8. 그래서
'22.5.18 5:02 PM (14.32.xxx.215)안나가요 ㅠ 나가봤자 힘만 더 들어요
아무것도 안해도 세상이 돌아가게 돼있어서 너무 좋아요9. 음
'22.5.18 6:26 PM (124.54.xxx.37)저도 꾸역꾸역 버티고 있는중이에요..나가면 돈써야하는데 쓸돈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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