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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이를 보고 나서 느낀점이요

금쪽이 조회수 : 7,143
작성일 : 2022-05-18 14:30:07
엄마가 될 준비가 되고 자격이 있을때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 아닐까? 라는 생각과
저 스스로도 돌이켜 보면
아기를 낳아서 잘 키우는게
얼마나 큰 책임이 주어지는 일인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아기를 낳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딸에게 많이 미안하고 그러네요
(이미 성장해서 결혼을 했지만요)

요즘 젊은 세대들은 사고가 많이
바뀌어서 결혼이나 출산을 많이 고민하고
선택하는 듯 보여서
똑똑해지고 현명해졌지 않았나 싶고요
IP : 106.102.xxx.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2.5.18 2:32 PM (110.70.xxx.247)

    준비한다고 준비 되나요? 유전자 나쁘면 사실 애 낳으면 안된다 봐요. 아이 키우면서 제가 어릴때 왜 그랬는지 알겠더라고요. Adhd?성향이 있는데 몰랐다 아이 키우며 나도 adhd여ㅛ구나 해요

  • 2. 그럼
    '22.5.18 2:35 PM (112.145.xxx.70)

    안 그래도 낮은 출산율이 더더더더 떨어질껄요..

  • 3. ㅇㅇ
    '22.5.18 2:35 P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준비와 자격이라
    만반의 준비와 만반의 자격을 충분히 갖춰서 낳았어도 아이가 불행하다며
    부모에게 날 왜 낳았냐며 원망하면요?
    네 인생도 맘대로 안되는데 자식인생이 맘대로 될까요
    듣도보도못한 장애가 생길수도 있고
    어차피 태어난 생명이 모두 죽는건 정해져있는건데, 그 죽음조차 염두에 두고 낳는 생명인거 맞죠?
    그럼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결국 죽어야 한다니
    부모는 왜 자식을 낳을까요?
    그저 생겨서 낳은것 뿐이죠

  • 4. 그래서
    '22.5.18 2:37 PM (76.132.xxx.57)

    출산율은 사람들이 좀 덜 배워야 높아요. 머리에 든 거 많아지고 생각 많아지면 애 많이 안낳습니다.

  • 5. 도돌이표
    '22.5.18 2:39 PM (70.191.xxx.221)

    부모입장은 자식 입장에서 미루어 짐작하기 어렵다 싶어요.
    결국은 해 보야 아는 것인데 미리 알기 어렵구나 해요.
    결혼보다 더더더 심각한 것 맞고요. 미리 준비를 한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이다 싶습니다.
    강아지 몇 년 키우는 것으로 할만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오산이더라고요.
    잘한 것이 그나마 하나만 낳은 것.

  • 6. ....
    '22.5.18 2:40 PM (106.102.xxx.238)

    자식은 랜덤이예요.
    자식이 태어난 상태로 성장하는 거예요.

    같은 부모 밑에서
    자식이 성향이 정반대인 경우가 많은데
    같은 부모잖아요.

  • 7. ...
    '22.5.18 2:48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자신이 객관적으로 별로라 생각되면 결정 잘 해야죠

  • 8. 인간은
    '22.5.18 2:53 PM (59.6.xxx.68)

    그냥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게 최선의 사는 방법이라고 봐요
    부모나 아이나 인생이나 사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고 주어지는 환경이나 건강, 머리, 소속 공동체도 랜덤이니 주어진 것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게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해요
    그나마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은 내 가치관으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이고요

  • 9. ..
    '22.5.18 3:06 PM (14.63.xxx.85)

    그래서 지금 저출산이 된거죠..
    예전처럼 20대 초반 멋모를때 남들 다 그렇게 사니 당연히 아이는 낳아야지.. 에서
    30대에는 내 그릇도 보이고 경제적 상황도 파악되고 무조건 낳는게 끝이 아니라 잘 키워야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주변에서도 보고 듣고 하다보니 선택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 10. ㅇㅇ
    '22.5.18 3:12 PM (221.149.xxx.124)

    전 그 프로 보면서 '와 진짜 자식은 랜덤이구나. 랜덤으로 어떤 애가 나올지 ... 결혼하고 출산한다는 건 정말 도박이구나' 싶던데요. 애 낳아 키울 자신 더더더 없어짐.
    그 프로에 나오는 부모 대다수는 지극히 정상적인 부모들이었어요...

  • 11. 가을볕
    '22.5.18 4:18 PM (39.7.xxx.200) - 삭제된댓글

    위에분 의견에 한표요~ 아이의 기질은 랜덤인데 민감한 아이가 나올경우.. 성향이 다른 부모를 만나면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아이가 예쁘지만 하루24시간 다 예쁜건 아니잖아요
    부모도 사람인데.. 하루하루 시간이 쌓이면서 서로서로 배우는 거죠..

  • 12. aa
    '22.5.18 4:34 PM (219.249.xxx.61)

    맞아요 지능이 높을수록 아이를 적게 낳는다잖아요
    아이는 좀 생각하고 낳았으면 해요 본능에 충실하지 말고 좀

  • 13. 저런
    '22.5.18 5:37 PM (85.203.xxx.119)

    똑같은 부모 밑에서도 다른 형제들은 별탈없잖아요??

    단, 다른 형제도 문제가 있는 경우엔, 문제의 금쪽이가 원흉이 되어 그로 인해 다른 형제자매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더군요.

    그냥 다 타고나는 거더만요. 예민하고 유별난 기질부터 사회성, 소통 센스 떨어지는 거 전부 다.

  • 14. ㅇ.ㅇ
    '22.5.18 6:41 PM (223.33.xxx.175) - 삭제된댓글

    부모될 준비가 되었다는게
    수치로 정량화할 수 있는 경제력 외에
    너무 주관적인거라…
    애 안 낳아보고서는 아무도 몰라요
    저는 경제력, 마인드 다 준비되었다고 생각하고
    아이 낳았는데 낳고나서야 내 그릇이 이만하구나 깨달았고
    애는 진짜 랜덤이고 복불복이구나 알게 되었어요
    제가 상상했던 아이랑 성별,외모,성격 다 반대로 나왔구요
    금쪽이만큼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인정하는 유별난 애 키우는데
    신생아실 들어가서부터 남달랐어요…
    저는 금쪽이 부모들 다는 비난 못하겠더라구요

  • 15.
    '22.5.18 8:43 PM (27.124.xxx.243) - 삭제된댓글

    부모될 준비가 되었다는게
    수치로 정량화할 수 있는 경제력 외에
    너무 주관적인거라…
    애 안 낳아보고서는 아무도 몰라요 22

  • 16.
    '22.5.18 8:43 PM (27.124.xxx.243)

    부모될 준비가 되었다는게
    수치로 정량화할 수 있는 경제력 외에
    너무 주관적인거라…
    애 안 낳아보고서는 아무도 몰라요

    이게 문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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