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방) 입시 취업 출산 육아

해방일지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22-05-18 10:56:36
이민기의 리테일 회사 
김범룡 닮은 동기가 
결혼이란.... 

나의 입시, 취업, 출산, 육아를 끝내고나면 
다시 자식의 입시, 취업, 출산, 육아를 해야하다는말
이말 너무 웃기지 않나요? 

제가 어제 20대 딸이랑 생맥주 한잔 하면서 
이 얘기를 해주며 
막 웃었더니 
딸이 한숨을 쉬며 엄마는 이게 웃겨?  
그러네요 
자기는 아이 안낳을거라고 ㅠㅠ

그래서 제가 
우린 너희들이 에너지를 계속 주고 끊임없이 충전해줘서 
힘들지만 재밌다
사춘기때 방전되는 기간도 있었지만 
그덕분에 우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시기 지나니 또 다시 에너지를 주지 않냐? 
그랬어요 


제딸이 취업준비땜에 힘든가봐요 ㅠㅠ
IP : 14.52.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2.5.18 10:57 AM (122.36.xxx.85)

    맞아요. 김범룡... ㅎㅎ

  • 2. 123
    '22.5.18 11:02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진짜 김범룡 닮았네요^^
    정선배가 부자라서 창희가 더 싫어 하는 거라는
    팩폭도 있었죠

  • 3. ㅎㅎ
    '22.5.18 11:02 AM (210.96.xxx.10)

    으악ㅋㅋ 김범룡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입시 취업 출신 육아
    그다음엔 자식의 입시 취업 출산 육아ㅠㅠ

  • 4. ..
    '22.5.18 11:05 AM (218.39.xxx.153)

    입시, 취업, 출산, 육아의 리싸이클이란 말 공감해요
    사람의 인생 싸이클이 이렇게 3번정도 반복되고 가는거죠
    이게 지겹다는 관점에서 보면 지겨워 보이는데
    이렇게 세상과 소통하며 다시 사는게 그리 나쁘지 않아요

  • 5. ...
    '22.5.18 11:08 AM (1.235.xxx.154)

    저도 그생각해서 앞이 캄캄해서 결혼하란 말이 안나오던데
    저를 사람들이 이상하게보더라구요
    저는 남들부러워할만한 결과를 얻길했지만 그냥 좀 그래요

  • 6. ..
    '22.5.18 11:13 AM (203.229.xxx.216)

    아이 키우는데 대공감이요

  • 7. 저도
    '22.5.18 12:06 PM (124.49.xxx.90)

    그 대사 넘 웃겼어요 ㅎㅎㅎㅎ
    전 그중에 지금 육아를 하고 있는 단계인데 웃기기도 하고
    자식의 육아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엄마 생각나서 죄송하기도 하고
    저도 이거 계속할 생각하니 지겹기도 하고....그러네요

  • 8. 대화에서
    '22.5.18 12:07 PM (59.6.xxx.68)

    세대차이가 느껴져요
    엄마는 뭔가 이상적이고 엄마가 결혼하던 시절의 결혼관을 갖고 계시고 딸은 21세기를 사는 젊은이의 생각이…
    그리고 내꺼 다 끝나니 자식의 싸이클을 겪는다는 것도 은근히 원해서 하는 것도 있지 않나요?
    자식들 독립시키고 내보내면 끝인데 자식 끼고 살면서 자식들 이런 것도 챙겨주고 챙겨받는다 자랑도 하고, 내 존재 이유도 찾고…
    언뜻보면 하소연에 불평같지만 실제로 그 속엔 부모들이 얻는 것들이 없지는 않다고 봐요

  • 9. 원글이
    '22.5.18 12:29 PM (14.52.xxx.196)

    당연히 세대차이 나죠
    세대차이 나는거 그냥 인정하고
    내생각대로 하라고 강요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봐요

    부모도 그냥 조언자일뿐이죠
    알아서 참고하고 선택하겠죠
    다만
    부모는 그 선택의 결과에서 벗어날 순
    없는 거 같아요
    아이가 기쁘면 같이 기쁘고
    아프면 같이 아프니까

  • 10. ...
    '22.5.18 1:23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자식들에게 그 사이클 타라고 강요만 안하면 되죠

  • 11. ff
    '22.5.18 2:36 PM (211.252.xxx.100)

    사실이긴 한데 너무 비관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2059 연애 혹은 데이트가 원래 육체적으로 피곤한건가요? 16 소미 2022/05/18 6,296
1342058 나는 1 나의 고양이.. 2022/05/18 524
1342057 산딸기는 맛이 없나요? 15 원래 2022/05/18 1,710
1342056 그냥 해외에서 받은 교육 생각해보면 22 ㅇㅇ 2022/05/18 2,165
1342055 국립중앙박물관이 만찬장으로 쓰이는군요 38 .. 2022/05/18 4,050
1342054 상수도를 서울시가 관리한답니다 오시장되면 ㆍ 17 수도 2022/05/18 1,946
1342053 고1상담 1 ㄷㄷ 2022/05/18 775
1342052 종합소득세 신고할때마다 스트레스네요. 28 ㄱㄴ 2022/05/18 3,744
1342051 하와이보다 더 좋았던 국내 여행지 있나요? 14 혹시 2022/05/18 4,530
1342050 이번 지선 결과 걱정되네요 44 .. 2022/05/18 3,098
1342049 mbc는 소유주가 누구인가요? 3 mbc 2022/05/18 1,182
1342048 아르바이트 이야기가 나와서말인데요. 5 .. 2022/05/18 1,263
1342047 주말을 이렇게 기다려 본적이없어요- 해방일지 11 ... 2022/05/18 2,624
1342046 종량제 봉투요 3 나마야 2022/05/18 963
1342045 아끼는 옷이 찢어졌어요 6 2022/05/18 1,773
1342044 여자가 결혼추진하는 경우 12 ㅁㅁ 2022/05/18 3,361
1342043 매콤한 낙지볶음과 어울리는 국은? 16 아자123 2022/05/18 1,907
1342042 네이버 페이 이용 3 네이버 페이.. 2022/05/18 1,106
1342041 스포약간. 킬힐 정주행 했는데 이렇게 무매력 주인공 처음봐요. .. 8 ... 2022/05/18 1,575
1342040 사복경찰.jpg 8 무습다우습다.. 2022/05/18 1,647
1342039 해방일지 infj 의 드라마 21 Mbti 2022/05/18 5,548
1342038 사춘기 아들이 돌아오고 있어요 9 .. 2022/05/18 3,670
1342037 꽃가게 확장한 주인장에게 어떤 선물? 14 ** 2022/05/18 1,227
1342036 팔아 먹을 것들이 3 .. 2022/05/18 1,155
1342035 인생 재미 없어서 큰일입니다 ㅜㅜㅣ 13 2022/05/18 3,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