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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여직원이 다른 남직원이랑 사귀네요

ㅜㅜ 조회수 : 4,581
작성일 : 2022-05-17 21:08:18
바쁘신데 이렇게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형님들, 우리 언니들 덕분에 제가 압력으로 뻥 터지지 않고
무너지지 않고 적게 눈물 흘리고 … 넘어져도 용기 내면서
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사에 어떤 여직원이 있는데 다들 그녀를 좋아하지만 저도 그녀를
좋아했습니다. 근데 제가 중독이 잘 됩니다. 연애를 못해봐서
제가 금사빠에 혼자 좋아하고 짝사랑하다가 북치고 장구치고 그래요.
같은 부서일 때 그녀랑 그녀의 연하 남사친 친하게 그냥 잘 지내는 줄만 알았고
저는 속으로 질투를 많이 했습니다. 제가 불행하게도 짝사랑에 빠졌다가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느슨하게 살다가 업무평가까지 안 좋아져서 좌천돼서 봄철에 비료냄새 물씬물씬하는 농촌 같은 수도권으로 오게 됐어요.

후배들 보기에도 창피하고 행복하게 여행 다니며 잘 사는 그녀의 카톡 프사 보기가 고통스러워서 숨김 차단 설정하고 그냥 다 잊고 살았습니다. 어쩌다가 본사에서 일주일짜리 프로젝트가 있어서 연하 남사친이랑 카톡 대화를 10개월 만에 했습니다.둘이 여행도 다니고 맛집 투어, 까페 투어 다니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네요. 내 꿈속의 그녀와 데이트하고 여행 다니고사랑할 수 있다니 그 녀석이 너무 대단해 보입니다. 서울 한 복판에서 일하다가 지방으로 좌천돼서도 밤마다 그녀를 잊지 못하고 운전을해도 그녀 생각, 지우고 지워도 그녀생각… 이었는데 이미 멋진 녀석과
즐겁게 연애 중이었어요. 내가 너무 싫어집니다.

저는 실력도 없고 평가도 안 좋고 정치질도 소질 없지만 없는 실력에 열
심히 하는 사람이거든요. 열심히 살고 회사일 주어지면 잠도안 자고 밥도 안 먹고 그렇게 일했지만 나는 그냥 일하는 기계고 월급만이 내 보상이고
동료들과 어울리는 건 너무어려웠어요. 남들처럼 살지못하고 혼자 세상 불행을 다 독차지면서 괴롭게 지난 겨울을 보냈던 저와는 너무 다른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들이었습니다. 살아온 인생을 후회하게 되네요.
인생을 실패한 기분입니다.
IP : 117.111.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2.5.17 9:11 PM (1.222.xxx.103)

    지나보면 이불킥해요.

  • 2. 쌀국수n라임
    '22.5.17 9:15 PM (112.212.xxx.219)

    연애성공은 특히 별거 없는 수컷의 연애는 성공할때 까지 시도하고

    연애의 시작도 거의 헤어짐이 수순이라는걸 기억하세요.
    세상에 제일 아픈게 짝사랑 차임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뼈저리게 깨닫고 방향을 찾아가는 그 시간이죠.
    너무 늦게 직장인이라시니... 깨닫게 되어 더 힘들겠지만 기운내시고 일찍 주무세요.
    별거 아니에요.
    사람과 사람사이에 무수히 벌어지는 그런일이에요.

  • 3. ..
    '22.5.17 10:08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모르죠. 그 여자는 님을 부러워했을지도..
    저는 작고 작은 자기 하루를 정성껏 사는 사람이 제일 부럽거든요.
    열심히 자기 일 하시는 분이라니, 봄날이 올겁니다.

  • 4. ...
    '22.5.17 11:06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아이고 어린 분 같은데 뭐 이런 일로 그렇게까지 비관하고 좌절하나요
    자게 좀만 눈팅해도 짝사랑하고 오래 사귄남친한테 차이고 이런 글도 얼마나 많은데요. 다 님같이 그렇게 삽니다
    그리고 님 마음 이해되지만 그 남자가 정치질 잘해서 그여자랑 사귀는 건 아닐 거예요. 님도 입장 바꿔서 우직하게 일만 하고 외모 님스탈 아니고 정치질도 못하고 남자 마음 살랑거리게 하는 말 할줄 모르고 속정은 깊지만 처음엔 애교 없는 공무원 스타일 여자 (한마디로 님의 여자버젼)랑 사귀라면 안사귈 것 아닙니까.
    여자들도 님같이 착한데 여우짓 할줄 모르는 부류는 님같은 경험 많이 하고요. 남자고 여자고 이런 일 흔해요
    너무 자신의 지난 인생까지 실패한 기분이라며 싸잡아 폄하하시지 말고 이젠 님도 다른 사람들처럼 예의바르게 웃으면서 대화도 하고 편하게 하세요.
    아마 그여자 너무 의식한 나머지 목석처럼 굳고 그랬을듯.
    여자도 님같은 사람 많아요
    그럼 남자들이 이성으로 안봐줘요. 님이 님의 여자버젼을 한번 보고 나면 무슨말인지 딱 아실텐데
    근데 이성이라고 너무 굳지만 않아도 많이 괜찮아집니다.....
    힘내세요
    젊은데 기회는 많아요

  • 5. ...
    '22.5.17 11:10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여자들도 처음엔 다 님처럼 목석같이 굳어서 일만하고 남자들이랑 눈도 안마주치거 화나보이고 (속으론 오히려 의식) 그러니까 남자들도 더더욱 그여자가 불편해져서 살랑살랑 여우짓하는 여자들이랑 편하게 대화하고 그러다가 그여자랑 사귀고 그래요. 딱 님이랑 반대상황이죠?
    여자들도 그렇게 경험해보고 관심있는 남자한테 굳지 않고 어필하는 법 이런거 배워가고 자기 단점 고치고 하면서 사귀는 겁니다
    님도 최정이나 뭐 그런 블로그 보면서 여자를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보고 대화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 6. ...
    '22.5.17 11:13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남들처럼 살지못하고 혼자 세상 불행을 다 독차지면서 괴롭게 지난 겨울을 보냈던 저와는"

    그리고요. 따옴표 안처럼 생각하고 있는거 남들이 모르지 않아요. 다 느껴요. 아 되게 부정적인 사람인가보다. 하고 느끼고 부담느낍니다.
    반대로 저런 생각하는 여자들 님도 부담스럽게 여기고 가까이 안 갈걸요? 남자들이 저런 생각가진 여자 더 싫어하고 더 도망가요.
    님도 그런 비관적인 태도, 목석같이 굳는 모습, 살짝 자존감 낮은 모습 이런 게 전반적으로 보여서 여자들이랑 잘 안되는거지

    뭐 스펙 정치질 이런거랑 아~무 상관 없음요.
    그러면 스펙 낮고 찐따 성격인데 여친 사귀는 남자들이 없어야죠. 너드남이라고 여자들이 귀여워하며 사귀는 남자들은 스펙은 없어도 나름 밝고 긍정적임. 그리고 소통이 잘됨

  • 7. ...
    '22.5.17 11:16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남들처럼 살지못하고 혼자 세상 불행을 다 독차지면서 괴롭게 지난 겨울을 보냈던 저와는"

    그리고요. 따옴표 안처럼 생각하고 있는거 남들이 모르지 않아요. 다 느껴요. 아 되게 부정적인 사람인가보다. 하고 느끼고 부담느낍니다.
    반대로 저런 생각하는 여자들 님도 부담스럽게 여기고 가까이 안 갈걸요? 남자들이 저런 생각가진 여자 더 싫어하고 더 도망가요.
    님도 그런 비관적인 태도, 목석같이 굳는 모습, 살짝 자존감 낮은 모습 이런 게 전반적으로 보여서 여자들이랑 잘 안되는거지

    뭐 스펙 정치질 이런거랑 아~무 상관 없음요.
    그러면 스펙 낮고 찐따 성격인데 여친 사귀는 남자들이 없어야죠. 너드남이라고 여자들이 귀여워하며 사귀는 남자들은 스펙은 없어도 나름 밝고 긍정적임. 그리고 소통이 잘됨

    근데 저 연하남이랑 님이랑 존재가 다르냐? 그렇지 않아요. 님도 오늘밤에 당장 마음 바꿔먹으면 긍정적이고 편안한 남자가 될수 있단 말이에요. 여자들도 그런 기운에 그남자를 돌아보는 거구요. 그럼 그 연하남처럼 여자들이랑 농담도 하고 같이 즐겁게 웃으며 대화가 되는 거죠
    원글님도 가능합니다. 온갖 겨울 짊어지던거 보내주고 봄처럼 즐겁고 밝게 먼저 살아보세요. 오늘밤 당장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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