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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분들 무슨일하세요?

조회수 : 6,269
작성일 : 2022-05-16 17:15:44
여긴 전문직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15년차 보육교사예요~
아이들도 예쁘고 내 적성이다 하는데
50넘으니 이젠 자신감이 좀 없어져요 ㅠ
엄마들도 젊은교사 원하는거같고..
제가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어린이집 밥도 많이해봐서^^
한식조리사 자격증따서 주방쌤 하고싶은데
시간내서 또 자격증을 따는게 쉽지않네유
아직 대학생애들 뒷바라지 해줘야하고
실질적 가장이라 돈은 벌어야하니
무슨일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이되네요
IP : 14.58.xxx.20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16 5:22 PM (121.167.xxx.120)

    산후초리사 교육 받아 산후조리 해주면 돈 벌어요
    주방쌤은 백만원 수입 안되던데요

  • 2. 00
    '22.5.16 5:26 PM (124.54.xxx.74)

    전 항공사 다니고 가장이예요. 최근 코로나 기간동안
    최저 수입만 벌었어요. 곧 은퇴인데 벌어논 돈도 없고
    부양 가족도 있고.. 여러모로 답답한 요즘입니다.

  • 3.
    '22.5.16 5:37 P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 외국계회사 비서예요..
    정년이 10년 정도 남았어요

    봉급은 꽤되구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외국어의 중요성을 깨달아요...

  • 4. ..
    '22.5.16 5:37 PM (211.51.xxx.217)

    도움은 안되는글이지만 남의일 같지 않아서 한자적습니다
    저도 5년뒤면 50인데..
    지금은 회사 자금담당하고있는데 좀있으면 2년내에 회사를 그만둬야할꺼같아서
    저도 뭐 먹고 살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싱글맘이라서 제가 안벌면 안되는데. .. 뭐라고 하긴해야하는데 잘 안되네요

  • 5. 전..
    '22.5.16 5:42 P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제가 눈치없이
    외국계다니고 봉급꽤 된다고 쓴이유는
    요즘 본인이 맘먹으면 외국어 문법은 못해도
    회화는 얼마든지 유투브보고도 가능해요.
    실제로 그렇게
    언어를 배웠구요...2개국어 해요.

    딸들..외국어하면
    못하는서람보다 50만원이라도 더 벌어요

    우리 보스집에 오는 도우미
    간단한 의사소통이되니
    평균임금보다
    5만원 더받아가요

  • 6. 국공립
    '22.5.16 5:42 PM (14.58.xxx.207)

    한식조리사 자격증가지고 하면170.80은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 7. ..
    '22.5.16 6:20 PM (118.235.xxx.48)

    제가 음식하는거 좋아해서 겁도 없이 조리사시험 보고 어린이집에서 일년정도 근무했는데요
    손목이 아작 날 지경이더라구요
    경험없으시면 쉽지않을거에요
    음식 만드는거 좋아하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그리고 음식만 만드는것도 아니고 평가대비해서 주방청소, 식자재관리 등등
    봉급은 시간에 비례해요

  • 8. ,,
    '22.5.16 6:24 PM (14.42.xxx.3)

    주방조리사 박봉인데요
    퇴근하고 집 갈때까지 숨이 차요
    노동강도가 엄청나조ㅡ

  • 9. 지지
    '22.5.16 6:50 PM (121.151.xxx.179)

    저는 50살에 의류매장창업 지금 이년넘어가요 제주변엔 60넘어도 매니저두고 운영하는분 많구요 비수기몇달 감안하고도 수익 괜찮아요

  • 10. ㅁㅁ
    '22.5.16 7:28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 같은곳은 완전 착취더만요
    전 운좋아 몇명되지도않는 직원식당에 나홀로 조리장인데
    기회만있다면 최고

    문젠 이런일자리자체가 거의없어서

  • 11. ㅎ ㅎ
    '22.5.16 7:56 PM (203.226.xxx.13) - 삭제된댓글

    씽크공장운영합니다

  • 12. ㅎ ㅎ
    '22.5.16 8:00 PM (203.226.xxx.13) - 삭제된댓글

    씽크공장 운영합니다. 해방일지 산포씽크처럼

  • 13. ...
    '22.5.16 8:17 PM (220.76.xxx.168)

    꼭 어린이집이어야만 되는거 아니면
    학교 조리원으로 알아보세요
    적으신 급여만큼은 받을수있고
    체력만 되면 괜찮은거같아요
    지금 교육청 공고 떴어요
    조리사 자격증 없어도 되는걸로 알아요
    정년보장되니까 괜찮아요

  • 14. 작약꽃
    '22.5.16 10:18 PM (211.179.xxx.229)

    지지님 의류매장 창업이요?
    당연히 브랜드 의류겠죠?
    의류는 재고문제가 골치던데
    저도 건너건너 지인이 골프의류 매장하는데 돈많이 번다해서 관심있거든요
    근데 초기비용이 많이 들겠죠?

  • 15. 나이들어서
    '22.5.17 12:09 AM (61.83.xxx.70)

    안하던 몸쓰는 일 하면 결국엔 병원비로 벌어 놓은 돈 다 쓰는 것같아요.
    몸은 정직하더라고요.
    그러니까...하던 일 비슷한 것으로 이직을 해도 해야 한다는 거죠.
    일단 고용부에 등록해놓고 이렇게 저렇게 직업을 구하시는게 제일 현실적입니다.

  • 16. 훌륜함
    '22.5.17 8:39 AM (124.49.xxx.188)

    훌륭한 엄마네요
    박수...부지런하심

  • 17. ...
    '22.5.17 8:42 AM (124.49.xxx.188)

    저도 50까지만 해도 일하고 싶어 두근두근했는데
    지금은 52.. 의욕도 없고.
    몸이 너무 피로하니 자신이 없어요. 집에 있는게 이렇게 좋다니

    집순이가 되었답니다. 돈 !!!! 당근 좋죠
    근데 돈의 달콤함보가 집에서고요히 있는게 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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