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왜사는 걸까요?

mm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22-05-16 17:06:09
나이 많은 미혼이에요.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체력은 떨어지고 회사 다니기는 점 점 더 힘드는데 모아놓은 돈은 별로 없어서 일을 쉴수는 없고. 가족들하고도 데면데면하고 (어려서부터 어머니 아버지 사이 않좋으시고 바람피시고 배다른 형제에 막장집안이에요 ) 몇년을 더 산들 건강이든 뭐든 나빠질것만 남았는데 왜 살아야 되는 지 모르겠어요. 어렸을때부터 꿈이 빨리 늙어서 죽는거였는데 지금도 빨리 할머니되서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 
IP : 115.138.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5.16 5:07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죽을수도 없고.. 걍 작은거에 행복느끼다
    가는게 평범한 서민들의 삶인듯요
    뭘 하려고 해도 돈과 시간이 있어야 하거든요

  • 2.
    '22.5.16 5:35 PM (118.32.xxx.104)

    저도요

  • 3. 젊음의 짐
    '22.5.16 5:38 PM (210.178.xxx.183)

    너무 힘들어 마셔요.
    지난 날이 힘들었으니 이제 좋아 질 날만 남았네요
    누구나 고통은 당하면서 사는거지만, 행복도 어느 순간에 찾아와서
    떠나지 않을 때도 있어요. 이제 행복을 맞이할 차례예요. 조금만 더 견뎌 보셔요. 토닥토닥......

  • 4. 돈없으면
    '22.5.16 5:39 PM (123.199.xxx.114)

    삶의 의지가 떨어지면서 자기연민과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잠을 충분히 주무세요.
    돈없는거보다 더 불안하게 만드는게 수면부족이랍니다.
    즐거움의 빈도를 작은돈을 써서 자주 누리세요.
    행복이 목표가 아니라 살려고 행복해야 된답니다.
    잘사세요
    잘먹고 잘자고 작은행복을 만들어서 즐기세요.

  • 5. ..
    '22.5.16 7:43 PM (1.241.xxx.30)

    태어났으니 태어난 김에 사는거죠
    굳이 안 태어났어도 좋았을껄
    사는게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런 사람보다 태어난 김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을꺼에요
    저도 그렇구요
    좋아하는 취미를 하나 찾으셔서 즐겨보세요
    나를 둘러싼 나의 자존감 떨어트리는 존재들은 무시하시구요
    그들의 존재로 인해 내 생각을 지배당하지 마세요
    많이 걷고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좋아하는 연예인 있으심 카페가입해서 활동도 해보세요
    은근 삶의 활력소가 된답니다

  • 6. 폴링인82
    '22.5.16 8:02 PM (118.235.xxx.253) - 삭제된댓글

    사랑하라고
    나와 남이
    조상과 내가
    부처와 중생이 不二래요.
    그러니까 나를 사랑해주세요.
    저도 님을 사랑해줄께요.

  • 7. ㅇㅇ
    '22.5.16 9:17 PM (1.237.xxx.191)

    태어났는데 아직 안죽어서 살아요
    지나가는 개나 고양이도 못 죽이는데 나스스로 죽일순 없잖아요

  • 8. 왜요?
    '22.5.16 10:09 PM (124.53.xxx.169)

    남잘 못믿기도 하겠네요만
    좋은 남자 선한 남자도 많아요.
    보통의 평범남만 만나도 혼자 쓸쓸한거 보다 둘이가 나아요.
    남자라고 다 바람피우고 그러지 않아요.
    내사람 아껴줄줄 알고 그도 외로움 아니 외로움 정도는 해결할수 있어요.
    보통의 부부들이 힘든게 아이들이 있어 보람도 되고 끈도 되지만 오히려 부부사이는 더
    멀어지고 힘들수가 있거든요.
    주변 보면 둘만 사는 사람들이 늙어 갈수록 서로를 더 애틋해 하던데요.
    너무 선긋지 말고 기회되면 누군가를 만날 노력 해 보세요.
    남자들 의외로 약하고 외로움도 크고 그래요.
    친구처럼 다가가 그걸 보듬어 주면 됩니다.
    남자, 그리 못되고 어려운 족속들 아니니 두려워 마세요.
    물론 이상한 놈은 초장에 걸러야죠.

  • 9. ..
    '22.5.17 2:09 AM (5.30.xxx.49)

    잠을 충분히 주무세요.
    돈없는거보다 더 불안하게 만드는게 수면부족이랍니다.
    즐거움의 빈도를 작은돈을 써서 자주 누리세요.
    행복이 목표가 아니라 살려고 행복해야 된답니다.
    잘사세요
    잘먹고 잘자고 작은행복을 만들어서 즐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551 '미투' 서지현 검사 사의.. "모욕적인 복귀 통보 6 몰아내는구나.. 2022/05/16 3,556
1341550 오은영샘이 정말 대단하네요 20 대박 2022/05/16 22,578
1341549 궁금-반려견에게 많이 물리면서 계속 키우는거 19 .. 2022/05/16 2,657
1341548 저녁 내내 크크크 웃으시던 아버지 17 .. 2022/05/16 5,640
1341547 마르고 팔이 긴 남자분 3 아멜 2022/05/16 1,632
1341546 쉬운 영어문장 하나만 봐주세요. 6 mousey.. 2022/05/16 1,144
1341545 톡에서 인성 운운 하는데 ㅡㅡ 2022/05/16 635
1341544 국세청에서 라는 우편물을 받았어요. 4 종소세 2022/05/16 3,643
1341543 이력서에 쓸 취미 특기가 없어요 10 뭐 쓸까요 2022/05/16 4,288
1341542 중2 딸아이가 계속 저를 속여요. 거짓말 말입니다 20 엄마 2022/05/16 4,431
1341541 해방) 드라마를 소설로 읽는 느낌 7 그냥이 2022/05/16 3,021
1341540 송영길과 오세훈 업적비교 봐주세요 대박 25 무능5세훈 2022/05/16 2,314
1341539 가슴에 아주 큰 무늬 있는 반팔티 어디 있을까요? 6 ㅇㅇ 2022/05/16 1,996
1341538 구씨와 미정 키스씬 23 해방일지 2022/05/16 7,563
1341537 병명을 몰라서 미치겠어요 제발한번 봐주세요 9 ... 2022/05/16 4,074
1341536 해방일지에서 미정이엄마가 제일 대단해보여요. 36 나도껴줘 2022/05/16 6,666
1341535 이쁜 여자가 시집 잘가고 잘 산다면 17 .. 2022/05/16 5,759
1341534 혹시 맥주효모 부작용이 알러지도 있나요? 5 ... 2022/05/16 2,913
1341533 헌가구 시트지 붙이기 할만한가요 8 2022/05/16 1,682
1341532 저의 다이어트 계획 1 ... 2022/05/16 1,628
1341531 최재성 '文, 매일 오전 8시 업무 시작했는데..尹 걱정' 32 .... 2022/05/16 5,907
1341530 윗 어금니 임플란트 수술했는데 자꾸 코피가 나오네요 7 .. 2022/05/16 2,800
1341529 맘에 드는 티셔츠가 이천원인데 50장 정도 쟁여놔도 될까요 53 .. 2022/05/16 7,735
1341528 오늘 성년 맞이한 애들은 몇 년생이가요? 1 취향이 2022/05/16 1,705
1341527 80-90년대 선물의집 바른손팬시점 기억나세요 .. 37 .. 2022/05/16 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