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생일 때마다
한국에 계신 친정 부모님이 전화를 해서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주세요
정말 노래만 불러요 ㅋㅋㅋ
정말 애들 생일에도 용돈 하나 작은 선물 하나 없이
노래만 부르십니다
우리 큰애가 16살, 내내 노래만 부르셨어요
제 생일. 남편 생일에도 노래만 부르시고
사랑한다 머 어쩐다 말만. ㅠㅠ
저는 정말 생일 전화 안 받고 싶었어요
둘째가 어제 생일이었는데
한국 날짜 자기 생일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전화를 기다렸어요
이틀을 꼬박 기다렸는데
이분들 잊어먹었나봐요. 전화를 안 하시네요
내 생일 때나 전화하지 말지
왜 애 생일애 전화를 안 해서. ㅠㅠ
막상 입치레 하는 전화마저도 안 오니 매우 난감하네요
참고로 저희가 1000불씩 용돈 보내드리고
때마다 목돈 잘 드려요. 그럴 때마다 엄마가 울면서
낳을까 말까 하다가 낳았는데 너 안 낳았으면 큰일날 뻔했다
(위에 언니 오빠가 있어서 셋째 낳지 말고 지우라 우리 할머니가 엄마를 엄청 구박했는데, 그걸 이겨내고 저를 낳았다며 공을 세워요.)
저 생일 때 케잌 받은 게 대학 신입생 때
친구들이 술집에서 케익에 초 꽂고 노래불러준 게 처음입니다
부모님은 이후로도 제 생일 케잌 해준적 없으시고
제가 남편 만나 미국으로 왔네요
저 고생할 때는 남편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거라고 엄청 구박했고. 살림에 보태쓰라고 용돈 주신 적 없고 남편 엄청 싫어하고 무시하는 티 팍팍 내셨습니다.
고생끝에 나름 성공해서
용돈 한달에 1000불씩 보낸지 8년쯤 됐고
무슨 일 있으면 목돈 잘 보내드려요
저는 적당히 하라고 해도 남편이 챙겨서 보내요
부모님한테 그러는 거 아니라고 하면서요
팬데믹 초창기에 이곳에서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할 때
다른 집들은 부모님이 한국에서
마스크 보내주셨다 어쨌다 하는데
그런 것도 하나 없으셨어요
진짜 씁쓸하네요.
애만 생각하면 제가 알려드리고 전화하시라 해야 하는데
그냥 그러기 싫어요. 정말 싫네요
둘째 9살 생일인데
속풀이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22-05-15 21:41:52
IP : 76.171.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구
'22.5.15 10:03 PM (121.133.xxx.137)이십니다
2. 건강
'22.5.15 10:12 PM (61.100.xxx.3)한두달 보내지 말아보세요
뭐라고 하시는지3. ...
'22.5.15 10:13 PM (121.135.xxx.82)1000불은 꽤 큰돈인데...이제 아이 학비위해 저축하심 어떨까요?
4. . .
'22.5.15 11:07 PM (49.142.xxx.184)돈 그만 보내세요
손주들 생일에 과자값 한번이 없냐고 이제라도 말씀하시구요
정말 싫으네요5. cinta11
'22.5.15 11:39 PM (1.241.xxx.157)해바라기 그만 하세요
세상에 안 낳으려다가 낳았으니 잘하라니.. 죄송하지만 정말 너무 별로네요 그게 어찌 부모가 할 소리인지
돈 그만 보내시고 그 돈으로 내 새끼 좋은 선물 사주세요6. cinta11
'22.5.15 11:40 PM (1.241.xxx.157)그리고 저 같으면 엄마한테 한 소리 하겠어요 애들 생일에 선물 보내라고
왜 엄마한테 그정도 말도 못하시나요?7. 원글
'22.5.16 12:54 AM (76.171.xxx.124)평생 돈돈 거리는 거 듣기 싫어서 보내기 시작했고
저 할 거 못하고 보내는 건 아니예요
그 정도는 저한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아서 보내는 건데
너무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시니까 좀 어이가 없달까
자식한테도 너무 예의가 없는 거 같아요
전 벌써 보내지 말자 했는데
남편이 어버이날에 또 목돈을 보냈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얼마나 됐다고 울 둘째 생일을 잊으신거죠
참 나이가 80이 되도 마음에 여유가 없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책 안 잡히려고 오바하면서
정작 자기 딸한테는 이렇게밖에 못하는지.8. 원글
'22.5.16 12:56 AM (76.171.xxx.124)차마 치사해서 말 안하고 있었는데
걍 말 안 하고 돈 안 보내는 게 낫겠어요9. …
'22.5.18 10:56 PM (123.213.xxx.157)참 너무하네요. 아무리 인색해도 그렇지 보통 손주생일엔 뭐라도 해주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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