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미정이가 천국가고싶다고 했어요

ㄷ8ㄷ8 조회수 : 6,385
작성일 : 2022-05-15 13:35:30
자기는 죽은다음에 천국가는거 말고







죽기전에 지금 천국가고싶다나 그랬어요 그후에 둘이 갈대밭을 막 올라갔음 숨차게...







정상에(정상이라쓰고 천국이라 읽는다) 올라가서 별보고 키스..







뭔말인지 다들 아시쥬?







다들 남자랑 같이 정상에 올라가서 별보고 키스로 마무리한적 한번씩은 있잖아유 그렇쥬?


그게 아니라묜.. 한밤중에 왜 미정이가 머릴감았는지 아시는분 손좀..

근데 전 갠적으로.. 그담날 구씨가 미정이한테 추앙해~ 이런게 더 설레었네요 아흐...





IP : 223.38.xxx.21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5 1:36 PM (122.38.xxx.110)

    아니요.
    전혀 없습니다.
    아가씨임 (알아보는 사람 없겠지?)

  • 2. .....
    '22.5.15 1:38 PM (221.153.xxx.248)

    한국에서 천국 가본 여자들이 드물껄요?

  • 3. 별은 아래서도
    '22.5.15 1:38 PM (223.38.xxx.34) - 삭제된댓글

    보이는구만...ㅎㅎ
    식구들 피해서 가능한 멀리 간거예요.
    그 밤에 산꼭대기는 안 올거니까.
    구씨는 다 계획이 있었음.

  • 4. ㅋㅋ
    '22.5.15 1:38 PM (117.111.xxx.129)

    천국갔을까 궁금하네요

  • 5. .......
    '22.5.15 1:39 PM (125.136.xxx.121)

    이상하게 해석하셨네요

  • 6. ㅡㅡ
    '22.5.15 1:39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한밤중에
    머리감은거 왜그런건지
    누가좀 알아봐줬음

  • 7. 저는
    '22.5.15 1:43 PM (223.38.xxx.228)

    천국 이 대사는 못들었고 뭔일 있었다 생각했어요

  • 8. 집에오면
    '22.5.15 1:43 PM (121.150.xxx.41)

    씻고 자야죠.

    의미부여노노

  • 9. ...
    '22.5.15 1:46 PM (59.5.xxx.180)

    천국이 아니라 홍콩갔다온거 아닐까요?

  • 10. 잤네
    '22.5.15 1:48 PM (14.55.xxx.44)

    잤네잤어.

  • 11. 보는 사람에 따라
    '22.5.15 1:52 PM (223.38.xxx.34)

    다른 생각하도록 만든것 같아요.
    미정이가 산 위에서 추워했는데 키스 이상 다른 일 있었다 생각하기 어렵고 심지어 키스신조차 다른 드라마보다 덜 노골적이었고 뺨에..
    미정이는 잠자리에 누워서 숨을 가쁘게 쉬며 콩닥거렸지만
    키스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일.
    작가와 감독이 시청자 개개인의 가치관의 수위에 따라 결정할수 있는 정도로 보여준듯요.
    판단은 개인의 몫.

  • 12. .....
    '22.5.15 1:58 PM (106.102.xxx.194)

    현실에서 행복하자로 생각했는데
    너무 단순했나요?

    방송 볼 때만 해도 키스까지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관점에서 보면
    언니가 자고 있는 한밤중에 샤워하고 머리 말리는 것 보면
    하지만 미정이 성격 상 키스만 했겠죠.

  • 13. 그런적 없슈
    '22.5.15 1:59 PM (125.131.xxx.60)

    부럽네유ㅠ

  • 14. ㅇㅇㅇ
    '22.5.15 2:01 PM (221.149.xxx.124)

    둘이 가로등 깨고 갈대밭에 간 것 자체가 은유라는데요..
    실제 일어난 사건은 라면먹고.. 그리고.. 음.. 그런 거죠.

  • 15. 드라마
    '22.5.15 2:02 PM (117.111.xxx.14)

    잘보고 댓글에 홀딱 깼네요

  • 16. ..
    '22.5.15 2:10 PM (218.39.xxx.153)

    죽어서 천국따윈 필요없어
    살아서 천국을 볼거야
    뭐 그랬나..
    암튼 그 천국은 그 천국이라고 생각해 본적없어요
    전 산까지 간건 그전에 구씨가
    니 가족들 다 있는 여기서 뭘 할건데
    이런 말 한적이 있죠
    그래서 산에 갔다고 생각했음요 ㅋㅋ
    산은 여러 중의적 의미가 있겠지만
    전 이 대사가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 17. ....
    '22.5.15 2:12 PM (106.102.xxx.104)

    세상에. 원글님 진짜 1차원적으로 이상하게 해석하셨네요.

  • 18. 죽어서
    '22.5.15 2:12 PM (116.41.xxx.141)

    가는 천국따윈 필요없어
    난 살아서 천국을 볼거야
    산위에서 일어날 미래보다
    무려 신에게 겨우 눈앞에 소망따위나 비는 찌질함따위는 난 사양
    존재론 존재의 의미 나의본질을 탐구하겠어

    간만에 철학적드라마라 산에서 1초키스따위
    용서할수있음
    짧은 키스장면 머리감는 장면 다 넘 세련세련 ㅎㅎ

  • 19. ㅎㅎ
    '22.5.15 2:23 PM (58.234.xxx.21)

    저도 그부분은 성적 은유라기보다
    철학적 은유가 더 커보였어요

  • 20. 아짐 ㅋ
    '22.5.15 2:24 PM (106.101.xxx.60)

    천국가고싶다그랬지 홍콩가고싶다고 한거아니자나요 ㅋ

  • 21. 추앙
    '22.5.15 2:38 PM (58.234.xxx.21)

    인간이 살아서 누릴수 있는 천국은
    사랑을 말하는거 같아요

    미정이가 말하는 추앙 같은거요
    아무런 계산 없이 있는 그대로 응원하고 지지하고 믿어주고
    포용하는거요
    그런 추앙을 받고 사는 사람은 천국에 사는 것처럼
    가득 채워진 충만한 삶을 살겠죠

    정상에서의 간결한 키스씬으로 마무리진건
    끈적한 육체적 관계를 연상하게 하지 않아서 저는 좋았어요
    그 이후의 상상은 뭐 개인의 자유 ㅋ

  • 22. jijiji
    '22.5.15 2:47 PM (58.230.xxx.177)

    미정이거 자려고 누웠을때 안착한적이 없다고 그랬나 그런대사있었어요
    항상 나는 여기 왜 있나 존재이유를 모르던 미정이가 추앙으로 충만하지고 자려고 누웠을때 편안함을 느끼는거죠
    머리야 외출했다가 왔으니까 감은거고

  • 23. ..
    '22.5.15 2:51 PM (211.243.xxx.94)

    기정이 깨는 거에 관계없이 머리감는 씬을 왜 굳이 넣었을까요?

  • 24. 흑.
    '22.5.15 3:00 PM (122.36.xxx.85)

    그 천국을 그렇게 연결하시다니....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 25. dd
    '22.5.15 3:02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그런 맥락이라면 너무 격이 떨어져요
    나름 우아한 장면이었는데

  • 26. ..
    '22.5.15 3:44 PM (49.143.xxx.157)

    천국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이제부터 모든 것을 모든 상황을 천국처럼 느낄거야 즐길거야 그런 의미로 생각했어요. 미정 부럽. 19금도 인생의 즐거움중 하나 아니겠어요.

  • 27. ..
    '22.5.15 4:17 P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미정이 퇴근하고 와서 항상 밤에 머리 감았어요
    그냥 일상

  • 28. 와~~생각이 참
    '22.5.15 4:23 PM (210.106.xxx.136)

    어떻게 그걸 그렇게받아들이셨을까요
    죽어서가는 천국따위 필요없다는건 저도 살아있을때 행복하고 꽉찬 기분 느끼고싶다는걸로 이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030 치즈,소시지 선물샵 추천부탁 2 토토로 2022/05/15 857
1341029 이혼 vs. 말안하고사는부모 ㅡ 아이에게 뭐가 나을까요? 16 .. 2022/05/15 4,879
1341028 대비역잘하네요 붉은단심 2022/05/15 772
1341027 붋은노을에 물들여진 PC방 8 하트비 2022/05/15 1,401
1341026 아직도 고성방가 욕설로 고통받는 문통님... 45 2022/05/15 3,160
1341025 골프 배우는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4 ㅇㅇ 2022/05/15 1,459
1341024 순한 중3 남아, 특성화 고등학교 괜찮을까요? 13 중등엄마 2022/05/15 1,935
1341023 그것이 알고싶다 얘기가 없네요 6 ... 2022/05/15 3,732
1341022 (해방)어제 회차 다시 보니.. 27 정말ㅜ 2022/05/15 4,296
1341021 문재인 대통령님 트윗 13 ... 2022/05/15 2,869
1341020 드럼 24키로에 성인 롱패딩 2벌 세탁해도 되나요? 5 드럼세탁기 2022/05/15 1,099
1341019 중고딩 입시정보는 어디서 주로 얻으시나요? 2 2022/05/15 984
1341018 잘하는 미용실인데 3일이면 스타일이 사라져요 5 .. 2022/05/15 2,241
1341017 82쿡 붕괴를 목적으로 들어온 41 ㅇㅇㅇ 2022/05/15 2,539
1341016 오세훈 kbs토론 거부한거에요? 21 어처구니 2022/05/15 1,818
1341015 삶은 계란 다이어트 하려고 해요. 8 .... 2022/05/15 3,617
1341014 수면제 드시는분들 봐주세요. 1 수면제 2022/05/15 1,533
1341013 죽을 생각만 합니다. 19 ..... 2022/05/15 4,326
1341012 저는 살을 한번 안뺐으면 지금쯤 잘살았을듯.. 5 저는 2022/05/15 3,685
1341011 지하철에서 지하철로 갈아타면 환승 안되나요? 6 2022/05/15 1,734
1341010 정년퇴직하면요 2 궁금 2022/05/15 1,727
1341009 취임사에서 자유를 몇십 번 말했다고 하더니 11 zzz 2022/05/15 1,284
1341008 순자산 12억과 20억 자산에 대출이.... 4 .. 2022/05/15 3,027
1341007 마트인데요) 폰타나 드레싱 추천부탁드려요 4 레드향 2022/05/15 1,173
1341006 대사 미쳐요 3 구씨 2022/05/15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