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차로 인한 이혼 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22-05-14 19:12:22
성격차이로 인해 상대방을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죽고 싶다고 하고 이유를 말을 안하구요. 저는 이유도 모르겠고 제가 갖고 있는 나쁜 습관을 잘 못 고치는 거에 대해 남편이 매우 스트레스를 받아 합니다 (제가 틱이 있어서 손톱 근처를 물어 뜯는 버릇이 있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도 모르게 손톱 근처를 뜯고 있는데 고치기가 참 힘드네요.

제주도 여행 왔는데 자기 힘들다고 제가 애들 두명 데리고 수영장 다녀왔어요. 근데 저도 힘들고 피곤한데 자기만 저렇게 빠지는 게 화가 났는데 오히려 자기가 죽고 싶은 정도인데 배려를 못 받는다고 합니다.

저는 이혼 전에 별거를 하고 싶은데... 좀 떨어져 있고 싶고 저도 남편 없이 사는 것에 대해 연습과 준비가 필요할 거 같아서요.

이혼전에 보통 별거 먼저 하시나요? 결혼 13년차이고 스킨쉽도 2달 넘게 거의 없고 남편은 짜증에 인상만 쓰고 있고 저도 불행합니다
IP : 223.62.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4 7:28 PM (58.226.xxx.98)

    남편이 무슨 이유로 죽고싶다는건지 말을 안하고 원글님도 이유를 모르신다니 답답하시겠어요
    대화도 지금은 잘 안되시는것 같으니 편지를 써서 솔직한 심정을 전해보는건 어떨까요?
    부부상담을 통해서라도 남편분이 속을 털어놓는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볼 수 있지않을까 싶은데요

  • 2. 흠냐
    '22.5.14 7:29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좀더 복잡한 이유가 있을듯 한데
    상담은 받아 보셨나요? 인터넷에서 자문 구해봤자 사람들은 원글 부부의 단편적인 이야기만 듣고 피상적인 답만 줄 수 있으니 전문가에게 부부 모두 상담 받아보세요.

  • 3. mmm
    '22.5.14 7:41 PM (1.126.xxx.54)

    항우울제 약부터 복용 권해 보세요

  • 4. 그정도로
    '22.5.14 7:57 PM (1.227.xxx.55)

    이혼하긴 어렵죠.
    살살 달래서 심도 있는 대화를 해보세요.
    이혼하더라도 이유는 알아야죠

  • 5. 여행가서
    '22.5.14 8:07 PM (124.54.xxx.37)

    애들 다 맡기고 자긴 숙소에서 쉬고 있는다니..ㅠㅠ 정말 짜증 만땅이겠어요ㅠ 그냥 책임지는 일을 안하고싶은 모양이네요.지금도 남편없이 사는거랑 다를바없지않나요? 주말에 격주로 님이 애들데리고 나가고 그담주는 남편보고 집에서 애들 보라하고 그렇게라도 떨어져지내보세요.사실 애들 돌보는게 쉬운일은 아니에요ㅠ

  • 6. 구라
    '22.5.14 8:20 PM (223.39.xxx.73)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지만, 바람난거 아닌가요?

    이유라도 얘기해줘야 기다리던지 어쩌던지 하죠.
    무작정 짜증내고 화내고 죽고싶다고 하면
    해결되는 일은 아니니까요.

  • 7. 이혼이 아니라
    '22.5.14 8:21 PM (180.228.xxx.136) - 삭제된댓글

    우울증 치료부터 시키세요.

  • 8. 원글
    '22.5.14 8:36 PM (223.62.xxx.55)

    우울증 치료 받으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도 직장 다니고 힘드네요. 내일 서울 올라가는데 저는 짐 풀고 친정에 가 있을까 해요. 애들이 같이 간다고 하면 데리고 갈 건데 애들은 학교랑 유치원이 다 집근처라 집에서 다니는 게 낫긴 합니다.

    남편한테 당신이 나가서 혼자 좀 생활하다 오면 안되겠냐고 하니 안 나간다고 해서 제가 나가려구요.. 결혼생활 12년만에 처음있는 일이에요..친정엄마 걱정하실까봐 그냥 어디 싼 호텔이나 모텔 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ㅠㅠ

  • 9. ..
    '22.5.14 8:52 PM (121.151.xxx.111)

    님이 다소 순한 성격이신것 같아요.
    애들이 엄마랑 같이 간다고 할텐데요.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혼 수순을 밟을다고 하면 엄마가 옆에 있어줘야 아이들이 덜 흔들립니다.
    남편과 잘 얘기해서 나가더라도 남편이 나가도록 하세요.
    절대 님이 나가면 소송으로 갈 시 이혼 사유에도 불리해지고요.
    한쪽이 이혼을 강력히 원하면 협의해서 별거없이 진행하기도 합니다.

  • 10. 원글
    '22.5.14 9:07 PM (223.62.xxx.55)

    제가 나가면 이혼소송시 불리해 지는군요..
    그런데 제가 좀 떨어져 지내자고 하니 남편이 자기는 안 나간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좀 겁먹은 거 같기도 한데 저도 예전엔 이렇게까지는 생각 안했는데 이 사람과 사는 거에 대해 행복하다는 생각이 안 들고 마음이 많이 비워진 것 같습니다

  • 11. 님이 먼저
    '22.5.15 8:55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얼른 상담받으세요 틱도 고쳐야죠
    아이들이 보고 배울텐데
    님도 쌓앙온 상처와 스트레스가 많을텐데
    나 자신이 왜 이러는지 알아야 실마리가 풀리죠

    힘들다고 가정이 깨져버리면
    자녀들 받을 상처 생각해야죠
    부부상담 잘 하는데 추천받아서 꼭 받고
    가정 잘 유지하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256 아이가 아파요. 어느 과를 가야할까요? 11 조언급구 2022/05/16 2,401
1341255 대기업에는 문과 졸업생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나요? 18 ? 2022/05/16 5,994
1341254 중앙대병원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3 중앙대병원 2022/05/16 1,865
1341253 박해영 작가 추앙합니다 39 오해영 2022/05/16 3,723
1341252 미사쪽 아파트 2 dltk 2022/05/16 1,391
1341251 운동 바꿔야 할까요?? 2 ㅇㅇ 2022/05/16 970
1341250 가슴 가려움...미치겠어요... 11 ... 2022/05/16 3,067
1341249 해방일지)염미정~~~~!하고 부른 이유가 뭘까요? 10 구씨 2022/05/16 3,734
1341248 근데 케익은 왜 다 동그랗게 만들어요? 8 베이킹 2022/05/16 3,187
1341247 굥 트럼프랑 너무 닮은듯 6 비리 백화점.. 2022/05/16 739
1341246 북한이 굥에게 뼈때리는 팩트폭행 날리네요 23 굥탄핵가 2022/05/16 3,659
1341245 아까 8시 50분에도 출발전이었는데ㅡ 14 ..... 2022/05/16 2,689
1341244 미국 FBI가 한동훈딸 수사하겠는데요 19 ㄱㅂㄴ 2022/05/16 4,758
1341243 궁금한거 못참고 다 알려는 성격 10 ... 2022/05/16 2,443
1341242 모듬발표에서 배제된 초5 자폐스펙트럼딸..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 10 .. 2022/05/16 2,911
1341241 해방) 구씨가 파라솔 갖다주는거 13 2022/05/16 4,640
1341240 막스마라 마담 코트 드디어 샀네요 5 ㅇㅇ 2022/05/16 4,032
1341239 윤여정이 이서진한테 쟤라고 하는거 52 2022/05/16 23,384
1341238 초코렛과 커피 원재료가 다른가요 7 ㅇㅇ 2022/05/16 1,354
1341237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5 이릉 2022/05/16 1,983
1341236 한지민 같은 사람 - 무조건 받아들여달라고 우기는 사람 어때요?.. 11 우블 2022/05/16 4,049
1341235 아티제 vs 곤트란쉐리에 20 2022/05/16 2,841
1341234 해방) 그렇게 최악은 아니지 않을까요? 7 ㅡ.ㅡ 2022/05/16 3,057
1341233 구씨구씨 13 2022/05/16 3,906
1341232 저희 개는 아직도 청춘인가봐요 14 .. 2022/05/16 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