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스? 이렇게 사시는분도 계세요?

리스? 조회수 : 4,156
작성일 : 2022-05-13 17:57:20
5살차이 부부 결혼 27년이고 20대 중반 자녀 둘 있습니다.
신혼부터 다합해도 20번이나 될까?
연애때부터 밝히는 편은 아니였긴한데 심했죠.
저도 베스트글처럼 몇번 뒤집어도 보고 맞벌이로 애들 키우느라 지쳐 시들하기도 하고 다짐을 받고 좀 잘해보자 한두번 이후 다시 도루묵 되고..
그래서 최근 15년은 거의 없었던거 같네요.
점보니까 바람은 못핀대요. 혈압있을꺼라고요.
실제로 얼마전부터 혈압약 먹구요.
이제는 보면 아무 생각없이 불쌍해집니다.
남편은 혼자 푸는듯하고 내심 미안해 하는거 같아요.
주변에서는 저더러 잔소리 적고 바가지 안긁는 안사람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러다 제가 갱년기로 자제하지 못하고 누르고 있는 홧병이 터져 마구 억울해서 뒤집으연 어쩌나 겁은 납니다.
게다가 직업상 남자 사람 많이 만납니다. 지금껏 별일 없었지만.
이렇게 사신 분 계세요?
끝까지 살 수 있을까요?
이 측은지심이 끝까지 갈까요?
저와 비슷한 결혼선배를 보고 싶은데 내용상 그러질 못해 저도 용기내어 올려보아요.


IP : 223.38.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13 6:02 PM (222.114.xxx.110)

    저희는 서로 그쪽으론 밝히지 않는 편이라 편해요. 맞는사람끼리 만나야 좋은거 같아요.

  • 2. ...
    '22.5.13 6:03 PM (112.168.xxx.151) - 삭제된댓글

    나이가 있으시니 이제 그 부분은 별 상관없지 않나요
    남편이 엄청 남성적이거나 매력있으면 몰라도
    직업상 남자 많이 만나는건 왜 쓰셨는지

  • 3. 상담은
    '22.5.13 6:08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상담은 받아 보셨나요?
    제 주위에도 리스였다가 상담으로 괜찮아진 경우도 꽤 있고
    비아그라등으로 치료 받고 뭐 그런 부부도 있던데요.

  • 4.
    '22.5.13 6:09 PM (223.38.xxx.77)

    솔직히 남보다 못하지 않나요
    그런 남자는 왜 결혼한건지

  • 5. ...
    '22.5.13 6:13 PM (110.15.xxx.251)

    저도 상황비슷한 또래인것 같은데 요즘 말그대로 갱년긴지 그리보낸 시간이 아까워서 맘에 안들면 화가 불쑥불쑥 나요
    차라리 젊을 때 해결을 해야지 지금와서 그 문제로 이혼하기도 그렇고 참고 사는 수 밖에요
    이렇게 저렇게 다해봐도 결국에 다시 원점이더라구요
    변하지 않고 기다리게만 하는 남편
    말도 하기 싫었다가 돈 버느라 늙어가는 사람보면 또 안쓰럽고 그리 살아갑니다
    어쨌든 젊어서 자기와 잘 맞는 사람을 선택하는게 제일 중요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546 김건희 내조,,,??? 참 별의 별.. 17 써니베니 2022/05/13 6,189
1340545 Tang 오렌지 주스 가루 3 의문 2022/05/13 2,607
1340544 케냐 언론, 한동훈 딸 논문 논란 보도 13 맙소사 2022/05/13 2,812
1340543 펌] 문재인 정부가 5년간 고사시킨 한국 암호화폐 천재들이 선도.. 10 월간조선 허.. 2022/05/13 5,183
1340542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18 ㄴㄷ 2022/05/13 5,785
1340541 정윤정 씨, 이제 화장품도 만드나요? 7 쇼호스트 2022/05/13 5,514
1340540 전동칫솔이 일반치솔보다 더 나을까요? 15 제이비 2022/05/13 3,067
1340539 지금 밥 먹으려구요 5 ... 2022/05/13 1,338
1340538 베이킹소다가 기름기도 제거해주나요? 2 ... 2022/05/13 1,534
1340537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이재명은 난놈이여 ~, 노영민 김.. 13 같이봅시다 2022/05/13 1,914
1340536 [펌] 정용진 아내 한지희씨, 시댁 식구와 故 구자학 회장 빈소.. 95 zzz 2022/05/13 36,566
1340535 나는 솔로 7기 정주행 했는데 21 ... 2022/05/13 5,636
1340534 자라 옷이 원래 페미니한 여성스런 스타일인건가요? 6 ........ 2022/05/13 2,625
1340533 내가본 가난한 사람의 한가지특징.. 82 .... 2022/05/13 38,434
1340532 케냐 언론, 한동훈 딸 논문 논란 보도 13 light7.. 2022/05/13 1,868
1340531 스무살 연애 서른 연애 3 ㅇㅇ 2022/05/13 1,525
1340530 온라인 발표 경험많으신 분 도와주세요 5 울렁증 2022/05/13 802
1340529 조상을 부축해서 눕힌 꿈은 무슨 의미일까요? 해몽 2022/05/13 774
1340528 더럽네요. 이 사람도 곧 낙마할듯합니다. 경향신문기사 공유 18 자유 2022/05/13 4,460
1340527 펌 마약 LSD 복용으로 일어난 '끔찍한 사건 6 ... 2022/05/13 3,468
1340526 한국 입국시 백신 접종 3차까지 꼭 해야 되나요? 1 2022/05/13 1,060
1340525 퇴사하고 알바만 하는 제 하루일과.. 7 알바 2022/05/13 4,539
1340524 바이든 방한 앞두고 백신 얘기가 있네요.. 7 ... 2022/05/13 2,488
1340523 요즘 정치 시사 방송 뭘 보거나 들으시나요 17 ,, 2022/05/13 1,360
1340522 나의 해방일지 다시 보고 있어요 3 ㅁㅁ 2022/05/13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