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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능수능란하게 아들심리파악 잘하고 유대감 끊어지지 않게 활기를 주는데,

ㅇㅇ 조회수 : 4,366
작성일 : 2022-05-13 12:37:44
그 어머니는 경험도 많고 핏줄이니
능수능란하게 아들심리파악 잘하고,
유대감 끊어지지 않게 하고, 특유의 활기를 주고 하는데,

와이프는 남편의 심층적인 심리파악을 못하거나,
성품이 너무 잔잔해서 시어머니나 시누의
에너지나 활기쪽에 남편이 더 휘둘리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효자가 심리자체가 원가족에게 정신적 독립못하고
이기적이거나 미성숙한 경우도 있지만,
성향 차이도 한몫.
IP : 106.101.xxx.22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스로
    '22.5.13 12:40 PM (175.223.xxx.27)

    효자는 미성숙한게 아니죠. 타고 나요
    82쿡 효녀 많던데 미성숙해서 그럴까요?

  • 2. ㅁㅇㅇ
    '22.5.13 12:41 PM (125.178.xxx.53)

    그런 경우도 있는거고
    다 케바케

  • 3. ㅇㅇ
    '22.5.13 12:42 PM (42.82.xxx.156)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엄마의기질에
    순화된거죠

  • 4. ...
    '22.5.13 12:42 PM (175.223.xxx.32)

    엄마라고 자식 속내 다 잘 파악하는건 아니고
    그냥 여우가 있더라구요
    그런 여우가 엄마되고 시어머니되면

  • 5. ㅇㅇ
    '22.5.13 12:44 PM (106.101.xxx.222)

    좋은품성의 효자는 타고나지만,
    일부는 반복된 부모의 세뇌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먼저 세뇌가 너무강해서, 결혼은 독립이고
    우리네식구가 이제 가족이라는
    와이프의 설득이 안먹히는 경우가 문제.

  • 6. 효녀딸들
    '22.5.13 12:46 PM (175.223.xxx.93)

    엄마 여우가 길들여 그래요?

  • 7. ...
    '22.5.13 12:46 PM (175.223.xxx.32)

    근데 그끝은 무엇일까요
    남자들그렇게 독립 못하다가 늙고 병들면..

  • 8. ㅇㅇ
    '22.5.13 12:46 PM (106.101.xxx.222)

    네, 그냥 사람 심리조종에 탁월한 여우어르신도 있구요.
    근데 그건 장모도 마찬가지.
    그냥 젊은새댁이 억울하고 감당하기 힘든데,
    심리조종이라는 상대의 스킬을 염두에두고
    같이 심리전해야하는데 쉽지않죠.

  • 9. ....
    '22.5.13 12:47 PM (211.221.xxx.167)

    그건 효자가 아니라 호구
    남자가 혼자서 지들 부모한테 잘하는거 봤어요?
    제사부터 명절 음식까지 다 여자가 할 일이라고 하지
    부모가 호구 만들고 그 호구가 또 다른 호구를 부인으로 얻은거에요.

  • 10. ㅇㅇ
    '22.5.13 12:49 PM (106.101.xxx.222)

    디어 마이 프렌즈의 신구배우님처럼
    와이프몰래 원가족 형제들 집해주고
    형제지간사이좋게 지내라는게 부모유언이었다 운운하고,
    결국 자식들 와이프가 단절하자 선언 듣겠죠

  • 11. ...
    '22.5.13 12:52 PM (175.223.xxx.32)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도 여우과가 있겠죠
    암튼 이미 다 계산된 것들인데 뒤늦게 며느리나 딸이 아차 싶은일들 분명 그런 사람들 있어요
    왜 저런얘길하시지 왜 저러시지 하고 뒤늦게 보니 이러려고 그랬구나 하는 것들 고단수.. 그냥 이건 두뇌인듯

  • 12. ..
    '22.5.13 12:52 PM (112.150.xxx.19)

    뭘이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세요.
    아직 남편이 내편이 아닌거애요.
    부부도 오랜세월 서로 노력해야 원만해지는 단계가 오겠죠.

  • 13. ...
    '22.5.13 12:56 PM (175.223.xxx.32)

    여우과인 나이든분들..
    이게.. 젊은 며느리나 딸 사위 등
    일반적으로는 노인 어른 이라고 생각하면 자애롭고 인자하고 그런생각하쟎아요
    근데 사실.. 이기적이고 여우고 자기만알고 남조종하고 그런사람들이 그대로 늙어서 노인되는것
    우리도 40대 50대되면서 어디 마음 넓어지던가요
    남 싫은거 못참겠고 화가 더 많이난다는 글도 많아요
    인자는 개뿔 그냥 그대로 늙는것

  • 14. 매일
    '22.5.13 12:56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살 붙이고 사는 와이프가 남편심리 파악은 더 잘하겠지
    먼데있는 시누나 시댁이 무슨재주로 ..

    남편이 느끼기에 본가냐 와이프냐
    어느쪽이 더 진정성이 느껴지나의 차이겠지 ..

  • 15. ㅇㅇ
    '22.5.13 12:57 PM (42.82.xxx.156) - 삭제된댓글

    윗분
    최악의끝은 집안분란이예요
    부모안보거나 이혼

  • 16. 탁월
    '22.5.13 1:25 PM (125.131.xxx.95)

    그러게요. 고도의 계산이 아니라도 어떤 처신을 해야하는지 잘 아는 분들이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그런 분인데
    아들 앞에서는 늘 조신, 조심, 엄청 부드럽고 너그러운 분으로 처신해요.
    그런데..
    그 바닥에 있는 심술, 질투, 욕심은 며느리에게만 슬쩍 슬쩍 면도날 들이대듯 합니다 캬~~~
    그건 안다고 배울 수 있는 거 아닙니다.
    그게 좋아보이진 않는데
    참, 살아가는데 중요한 아트예요.

    그런 분들이 집안을 잘 이끌어 나가요.
    분란을 일으키지 않고..
    물론 그 누군가는 엄청난 상처를 안고 있게죠?

  • 17. ㅇㅇ
    '22.5.13 1:31 PM (106.101.xxx.222) - 삭제된댓글

    탁월님 공감요.

    저희 시어머니 저에게 무뚝뚝하고
    시누 끔찍히 자랑스러워하고 힘든거 안스러워해도
    이해하는게요,
    정치적인 계산이나 가식 같은 게 1도 없어요,
    그래서 단순하시고 편해요.
    종이에 베는 느낌 그런거 정말 불쾌하잖아요.

  • 18. ㅇㅇ
    '22.5.13 1:38 PM (106.101.xxx.222)

    탁월님 공감요.

    저희 시어머니 저에게 무뚝뚝하고
    시누 끔찍히 자랑스러워하고 힘든거 안스러워하고,
    저희친정부모님과 아들이 가까워질까 살짝 염려하셔도
    이해하는게요,
    정치적인 계산이나 가식 같은 게 1도 없어요,
    그래서 단순하시고 편해요.

    아들에게도 저에게 대할때와 똑같이 무뚝뚝하시고.
    종이에 베는 느낌, 가식속에 숨은 심술
    그런거 정말 불쾌하잖아요.

  • 19. ...
    '22.5.13 1:46 PM (175.223.xxx.32)

    그니깐 그런 정치질하는 시어머니랑 똑같이 머리쓰는 며느리가 만나면 의외로 또 서로 견제하며 지낼수있는데
    그런 시어머니랑 시어머니도 내부모처럼 지낼수있을꺼라고 생각하는 며느리가 만나면 대환장파티죠

  • 20. ㅇㅇ
    '22.5.13 1:55 PM (106.101.xxx.222)

    그니깐 그런 정치질하는 시어머니랑 똑같이 머리쓰는 며느리가 만나면 의외로 또 서로 견제하며 지낼수있는데
    그런 시어머니랑 시어머니도 내부모처럼 지낼수있을꺼라고 생각하는 며느리가 만나면 대환장파티죠

    ㅡㅡ

    요즘은 전자나 정치적인 며느리에게 당하는 사례도 있지만
    과거엔 후자가 대부분이라
    정신과치료받는 며느리들많고,
    곪아서 10년지나면
    이혼이냐 니가족이냐 선택하라해서 연끊고.

  • 21. ...
    '22.5.13 2:52 PM (175.223.xxx.32)

    맞아요 과거와 지금 한 40대후반부터만해도 후자가 많아요

  • 22. .....
    '22.5.13 5:29 PM (110.13.xxx.200)

    그것도 성격이라 후자가 대부분이죠.
    여우같은 여자들은 이미 자기가 휘두를 남자를 택할걸요..
    그런 여자들이 또 시모되서 아들을 휘어잡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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