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하고 의자에 쉬고 있는데요
제 뒷통수가 흔한지
어떤 할아버지가 제게 와 큰 소리로
이제 끝났나? 하며 버럭 버럭~
저 얼굴 보고도 안가고...
직원이 데려 가더라구요
나보다 15살은 많은듯
그 분도 내시경 하고 나온듯 한데
얼마나 놀랐는지...
스윗한 남편이랑 살다 버럭에 얼마나 놀랐는지...
그 와중에 내시경 끝나고 나온 남편
놀래서 달려오다 스텝 꼬이고..ㅎㅎ
오늘도 시트콤 한 편 찍네요 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진 왔는데요 .어떤 할아버지가...
엄마 조회수 : 4,128
작성일 : 2022-05-13 11:56:34
IP : 180.228.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취 덜풀려
'22.5.13 12:06 PM (116.41.xxx.141)아리까리한 상태였나봐요
좋게 생각하려구요 ㅎㅎ
직원이 데려간거보니
할머니랑 부부 같이 내시경 하고
님처럼 ㅎㅎ2. ㅎㅎ
'22.5.13 12:09 PM (112.169.xxx.47)그분 마취 덜풀리셨거나 귀가 어두운분일지도 ㅎ
놀라셨겠네요
스윗한 남편과 사시니 놀라시죠 항상 버럭하는 남편과 살다보니
세상 모든 남자들과 싸워도 다 이겨냅니다ㅜㅜ
애들이 엄마는 북한이 쳐들어와도 다 이겨낼거라고ㅜ
부럽습니다3. ㅋㅋ
'22.5.13 12:20 PM (211.218.xxx.114)윗님 북한이 못쳐들어오는
이유하나 늘었늡니다
중2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줌마부대
못이길거예요ㅏㅌ은
특히 대한민국아줌마들
쳐들어오면 내자식 지킨다고
군대보다 더조직적으로
정보력으로 막아낼걱4. 노안
'22.5.13 12:22 PM (118.235.xxx.103)CF중 차화연,천호진 부부로 나와서 잘 안보여서 파마 가는걸로 말고, 런닝머신 속도 잘못 눌러 당황하고, 안마의자에 앉아 있는 비슷한 남자를 남편으로 잘못봐서 귀잡아 당기는 광고처럼 노안과 안질환이 있는 분이었을것 같아요
5. ㅎㅎ
'22.5.13 12:35 PM (112.169.xxx.47)그나저나
스윗한 남편?은 어떤 사람일까요
다른인종인지 궁금합니다ㅜ
수입도 내가 더 많아
시가와 비교도 안되는 친정이야
애들도 잘키워놨는데
제 남편은 왜 매사 버럭질일까요ㅜㅜ
원글님 진짜 부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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