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음..]

속좁고 남의 허물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싸움에 쉽게 휘말리며 욱하고 포용력없는 성격 결함으로 가득한 이기적인 나..

삶을 관조하는 태도로 여유있고 풍족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보면 부러워 죽겠어요

싫은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며 나이들고 있는 저..

오늘 문득 거울에 비친 나를 보며 넌 대체 왜 이렇게 생겨먹었니 했네요

그럴수있지 라며 넘기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평생 글렀네요

이번생은 망한것 같아요

[그게]

타고나야..

첫째 에고와 물욕으로 부터 초연해 져야 하고 ..
끊임없는 자기 수양이 필요하죠.

[그게님]

어떻게 자기 수양을 하면 될까요?

[ㄱㄴㄷ]

자기수양 참 어려운일이죠..ㅠ
저의 나름의 실천은
남의 눈 연연해하지 않는다..
다양성을 존중한다..
분수에 맞게 살고 무리하게 욕심내지 않는다..
뭐 이정도인데 쉽지는 않으나
나이드니 물욕은 좀 초연해지긴 합니다.

[선공부]

마음공부 해보세요.
보석이 세공 과정으로 가치를 더하듯이
태어난 성질 그대로 살기 보다는 끊임없는 각고로 다듬어 보세요.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거죠. 속이 아름다운...
그게 예술 아닌가요?

[ㅇ]

저도 이런 사람인데 댓글보고 위안 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