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문통이 나오셔서 저랑 면담하자 했어요 ㅠ

꿈이련들 조회수 : 848
작성일 : 2022-05-11 19:09:17
꿈 전후 사정은 잘기억이 안나고 암튼
잠시 낮잠 깜박 들었는데 오ㅡ너무나 온화한 표정으로 저랑 face to face
진짜 코앞에 맞대고 저에게 따로 시간을 내어 얘기 하고자 하니 언제가 괜찮겠냐 물어보시고 정말 너무 다정하게 이것저것 물어보심 ㅠ

어느 장소에서 서로 앉아 얘기했는데 저는 넘나 좋은 감정 주체가 안되가지고 동공이 막 풀리고 입이 헤벌레..막 막 연애하는것 처럼 얼굴 빨개지고요
꿈에서도 이게 꿈인가 생신가 확인하고 싶을정도로 너무 생생하고 진짜같았고.. 무엇보다 기분이 진짜 너무 너무 황홀히 좋았어요

깨보니 꿈.. 아 이거슨 필시 상서롭고 상서로운 징조의 꿈이 아닐수 없더 싶어 생에 처음 로또를 사야하나 하고 고민도 했답니다

남편에게 말하니 오늘 얼마전 치룬 시험 점수 확인하는 날 아니야? 그러길래 아 맞다..
점수 확인하니 띄옹.. 준비 안하고 쳐서 기대도 안했는데 꽤 높은 점수가 똬악~ 문통 감사합니다!!

복권은.. 그래도 함 사볼까요 ? ㅎㅎ

어제 댓글에 6살 딸래미란 문통 내외 손잡아 보고 운수 대통 나셨다는 분 글 부러웠는데 꿈에라도 진짜~~ 행복했습니다
IP : 175.213.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11 7:21 PM (1.222.xxx.103)

    넘 좋은꿈 아닌가요

  • 2. 그꿈은
    '22.5.11 8:00 PM (124.111.xxx.70)

    개꿈입니다.

  • 3. 저도.
    '22.5.11 8:45 PM (122.36.xxx.85)

    얼마전에 문대통령을 우연히 길에서 만나는 꿈을 꿨는데, 누군가와 이야기.나누며 가시는중에 너무나 환하게 웃으며
    인사해주셨어요. 꿈이어도 깨고나서 정말 기분 좋더군요.

  • 4. 쓸개코
    '22.5.11 8:49 PM (121.163.xxx.93)

    원글님 두번째 댓글은 무시하세요.
    저는 12년도에 그리고 17년도에 등장하셨어요. 선거관련 꿈이었고 언제 한번 자게에 적었더랬는데..
    12년도 꿈은..
    시골마을에 잔치가 있었어요.
    시골집 마당에 사람들이 모였고 대통령님이 등장하셨어요. 밝은 모습이었는데
    주변의 남자들이 온통 검은겁니다. 눈코입이 없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까만..
    17년도는..
    맑고 긴 강이 흐르고 메타세콰이어같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강변을 따라 있고
    그 옆의 논엔 봉하논처럼 노무현 대통령님얼굴이 그려져있는데 웃는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무슨 기념관 같은 건물에서 나오시길래 악수를 했죠.
    날씨도 좋고 그냥 편한 느낌의 꿈이었어요.

  • 5. ㅇㄱ
    '22.5.11 9:2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푼수떼기같은 글인데 꿈에 너무 좋아서 그만 자랑하고 싶었어요

    어제 남편과 얘기중에 나는 태어나 우리나라 남녀 통틀어 문통같이 진보적이고 민주주의 원칙에 철저히 부합하며
    또한 지적이고 겸손하여 너무나 인간적인 동시에 컴플렉스가 1도 없어 보이는 성품의 인물을 도무지 맞닥드린 적이 없다고.. 심지어 성인 반열에 오를 교황님도 화를 참지 못해 실수 하는데 하고 말이죠
    문통이 너무 완벽하고 인기가 있으니 질투가나 그저 깍아내리 세력이 어마어마한 한국에서 퇴임후 그저 무사히 자연인의 삶 지킬수 있기만을 바라네요

  • 6. ㅇㄱ
    '22.5.11 9:25 PM (175.213.xxx.37)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푼수떼기같은 글인데 꿈에 너무 좋아서 그만 자랑하고 싶었어요

    어제 남편과 얘기중에 나는 태어나 우리나라 남녀 통틀어 문통같이 진보적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몇세기는 앞서는 너무나 똑똑하신 분
    지성이나 철학적 깊이가 존경스러울 만치 대단하시지만 너무나 인간적이고 겸손한 동시에 컴플렉스가 1도 없어 보이는 성품의 인물을 도무지 맞닥드린 적이 없다고.. 심지어 성인 반열에 오를 교황님도 화를 참지 못해 실수 하는데..하고 말이죠

    문통이 너무 완벽하고 인기가 있으니 질투심에 부글부글
    앞뒤 안가리고 그저 하이에나처럼 물어뜯는 이들 바글한 한국에서
    퇴임후 그저 편히 바라시는대로 자연인의 삶 지킬수 있으시길 간절해 지내요

  • 7. 쓸개코
    '22.5.11 9:28 PM (121.163.xxx.93)

    원글님 댓글에 100% 공감합니다.
    욕을 하고 저질 공격을 하고 무슨 총질을 당해도 참고 인내하시는 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968 붉은 단심) 4회까지 다 보신 분 10 드라마 2022/05/12 2,034
1339967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vs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6 질문 2022/05/12 2,460
1339966 민주당 박완주 의원 보좌관 또 성추행 박지현 고통스럽다 22 ㅇㅇ 2022/05/12 2,395
1339965 제라늄 잘키우시는분께 궁금한점있어요 19 모모 2022/05/12 1,802
1339964 사우나에서 입는 옷 뭘까요? 3 나니노니 2022/05/12 1,750
1339963 해방일지 재밌나요? 추앙해요 때문에 너무 보기 싫어요 37 드라마 2022/05/12 5,934
1339962 윤석열은 집에서 7시에 나오면 될 걸 35 ... 2022/05/12 4,634
1339961 연골이 안좋으신 아버지께 영양제 (도움 좀 부탁드려요) 4 ㅇㅎㅎㅎ 2022/05/12 1,023
1339960 스승의날이 다가오는데 돌이켜보면 촌지가 진짜 만연한 시절이 있었.. 11 ... 2022/05/12 2,199
1339959 남의 불륜,가십에 심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왜 그러는거에요? 8 ..... 2022/05/12 2,557
1339958 올해 밀면 처음 먹어요~ 10 밀면 2022/05/12 1,776
1339957 나는 솔로 9 나마야 2022/05/12 2,585
1339956 저희 부부 대화 패턴 좀 봐주세요 31 ㅇㅇ 2022/05/12 4,023
1339955 이재용 아들은 어디갔나요? 10 ㅇ ㅇㅇ 2022/05/12 23,989
1339954 펌)용산 주변회사 근황 jpg 12 아이고 2022/05/12 4,546
1339953 캠블리 영어라는게 뭔가요? 9 2022/05/12 1,384
1339952 위안부 문제를 '밀린 화대' 라는데 16 국격폭망 2022/05/12 1,153
1339951 대놓고 2번 안되면 이민갈거라 하던 학교 엄마 11 ㅉㅉ 2022/05/12 2,524
1339950 자영업發 집값 하락 가능성… “청년, 빚 내 집 살 때 아니다”.. 5 ... 2022/05/12 1,900
1339949 가엾은 김건희씨를 위해 기도합니다 15 기도 2022/05/12 3,122
1339948 펌)미국이 한국을 대하는 바람작한 자세(feat 부통령남편 엠호.. 9 밥과찬 2022/05/12 2,502
1339947 갤럭시 패턴을 잊어버렸요 1 2022/05/12 904
1339946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국민 통합 다 이루셨어요 7 김명신 남편.. 2022/05/12 1,461
1339945 저축은행 전용계좌 2 nora 2022/05/12 644
1339944 시부모님이 재산은 없는데 사이가 너무 좋으세요. 52 음.. 2022/05/12 16,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