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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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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집마련후 기분이 어떠셨나요?

dd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22-05-11 13:22:01
전재산을 한곳에 몰빵했는데
그 집이 20년 정도된 오래된 아파트에
수리도 잘 못하고 들어와
여기저기 낡고 곰팡이핀 집을 보니
뭔가 허무하더라구요

이삿날 부모님이 도와주셨는데
제 집에서 자는 첫날
둘이 부부싸움하느라 저 잠도 잘 못자고
제대로 망침;;

대출받은게 2억 좀 안되는데
그당시 꼬박꼬박 월급받는 직장에서 짤려서
그것도 되게 부담스러웠던거 같아요
뭔가 우울증 비스무리하게 오는..

지금은 오래된 집이라도 집값 올라 든든하고
살면서 야금야금 고쳐서 좀 살만해지고
주변 환경이 좋아서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IP : 124.51.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5.11 1:24 PM (211.206.xxx.149)

    집값오르는건 기대도 안하는 집한채
    이사갈 걱정없는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주위인프라가 좋아서 살기 넘 좋아요.

  • 2. 이제
    '22.5.11 1:24 PM (175.223.xxx.202)

    이사 안다녀도 되겠네

  • 3. 아무 생각이...
    '22.5.11 1:31 PM (121.137.xxx.231)

    반지하에서 원룸, 투룸, 옥탑까지 두루두루 다 살아봤고
    결혼해서는 원룸, 투룸에서 전세살면서 죽어라 모았어요
    모은 돈으로 분양권사서 첫 내집을 새아파트로 들어왔는데
    내집이라 좋다는 것도 잘 모르겠고
    그냥 허무했고 무덤덤..

    근데 신축이라 깨끗한게 참 좋고
    창호가 좋아 춥지 않다는게 정말 좋더라고요
    그냥 그정도..^^;

  • 4.
    '22.5.11 1:34 PM (14.32.xxx.215)

    이무생각 없는데 남편은 퇴근하다 집에 불켜진게 참 좋았대요

  • 5. ..
    '22.5.11 1:39 PM (39.7.xxx.21)

    저흰 공공임대여서 5년 살고 분양전환 되었어요
    처음 입주 했을때 아니 그전에 청약되었을때 부터 입주 전까지 좁은 집에 살면서도 희망이 보여서 참고 살았던거 같아요

    5년을 기다려 처음 입주 한날, 넓은집 새가구 보며 너무 좋았어요
    분양가 결정된날.. 대출 걱정에 잠못이루다
    대출 만땅 받아 등기 끝난날.. 기분이 새롭더라구요 그동안 살던집인데도 느낌이 달랐어요
    이제 6년 넘게 살다 보니 이사가고 싶어요 ㅎㅎ 대출은 눈꼽만큼 갚았는데..

  • 6. 처음
    '22.5.11 1:45 PM (220.75.xxx.191)

    산 집이 신축 나홀로1층....
    아들 둘 미취학때라 아랫층 눈치 안봐도
    되겠구나 너무 맘이 편했어요
    생전 실내에서 뛰지도 않는 애들이었는데
    작가인지 뭐시긴지 예민해빠진 아랫집 만나서
    진짜 한이 맺혔었거든요
    스무번?절대 그 이하는 아닌데
    그때마다 우리집은 물론 아니고
    옆집도 아닌 옆옆집 쌍둥이네였고
    그정도면 윗집은 아니구나 알고도 남을텐데도
    죽어라 꼭 우리집 벨부터 눌러댔던
    마귀할멈같던 아줌마...
    오해해서 미안하단 말 한번도 못들어봄

    지금도 한번씩 꿈에 나오네요

  • 7.
    '22.5.11 1:47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미분양 아파트 잡았는데 맨날 가서 공사하는 거 봤어요. 새집에 첫집이라 너무 좋았는데 잘살다 팔고 나오니 폭등… 속이 쓰리네요.

  • 8. ...
    '22.5.11 2:10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전 27살에 대출끼고 아파트 처음샀어요.
    자취하고 있었고 방구하는데
    부동산 잘 아시는 친구엄마가 월세보다 대출이자가 싸다고 사라고
    공인중개사까지 다 연결해주셨어요.
    청소하고 거실에 앉아있었는데 발톱이 길길래 깍았거든요.
    문득 제 자신이 너무 기특한거예요.
    참을 수 없이 기특해서 발가락에 뽀뽀해줬어요.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지네 비슷한 벌레 예전 같으면 기겁했을텐데
    맨손으로 집어 베란다 밖으로 던졌잖아요
    내 집에서 나가!

  • 9. 11
    '22.5.11 2:30 PM (125.176.xxx.213)

    4년전쯤에요 그냥 문득 지나다가 3동짜리 소형아파트였는데
    아 저기 정도면 회사 걸어다닐수도 있고 괜찮겠다 싶어서 다음날 모델하우스 가보고 바로 덜컥 계약했네요
    출근길에 보이는 곳이라 터닦는거 부터 다 지어질때까지 고대하고 입주한지 1년 반됐네요
    주차 문제 빼곤 입지 좋고 공원도 있고 다 좋은데 세대수가 적어서 안오르네요 ㅋㅋ
    옆 대단지 아파트랑 분양가 거의 비슷했는데 거긴 2배 오르고 해서 속은 쓰린데
    뭐 어찌됐건 내 누울 자린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 맘은 편하네요

  • 10. 위에분은
    '22.5.11 4:13 PM (211.224.xxx.157)

    그 친구에게 잘해야겠어요. 귀인이네요. 월세보다 대출이자가 싸니 대출받아 집사게 한 그 친구 엄만 진짜 똑똑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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