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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하면 딱 떠오르는 음식 있니?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22-05-11 11:13:30
식사하면서 재미로 애들한테 동시에 대답해보랬더니
큰애는 부침개
작은애는 김치찌개라네요
가끔씩 스페셜한 요리도 많이 해줬건만
시시하게 흔하고 평범한 음식이네요 ㅎ
님들도 자녀들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IP : 223.62.xxx.7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1 11:14 AM (70.191.xxx.221)

    저는 들깨 미역국이요.

  • 2. 8살
    '22.5.11 11:18 AM (220.78.xxx.44)

    제 아들은 뭐 먹고 싶어?
    물으면 계란퐁퐁퐁이 라고 답해요.
    계란밥을 가장 좋아하는 꼬맹이.

    저역시 뭐 대단히 특별한 엄마요리 생각이 안 나고
    참치 샌드위치랑 멸치 볶음이 친정 엄마의 최고 시그니쳐라고 생각해요^^

  • 3. ....
    '22.5.11 11:19 AM (211.107.xxx.229) - 삭제된댓글

    김치찌개,김치볶음밥이 최고래요.

  • 4. 파스타
    '22.5.11 11:22 AM (223.39.xxx.77)

    저희 아이는 제가 해 준 파스타 제일 좋아해요
    오일파스타
    아라비아따
    크림파스타등
    특히 배보다 배꼽인 랍스타 아라비아따 파스타요

  • 5. ...
    '22.5.11 11:28 A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아마 김치볶음밥요

  • 6. ....
    '22.5.11 11:28 AM (211.36.xxx.224)

    육개장이요.
    진짜 맛있게 하십니다.

  • 7. 군인 큰애는
    '22.5.11 11:36 AM (119.204.xxx.215)

    미역줄기볶음. 양장피~
    대딩 둘째는 홍합오븐구이.찹쌀완자 라네요
    제 울엄마 음식은 고들삐김치. 최애.

  • 8. ....
    '22.5.11 11:37 AM (121.165.xxx.30)

    저는 멋지게 잘끓여낸 꽃게탕이 아닌 된장많이들어간 어두운색의 꽃게탕.
    쪽파랑 중멸치마른거 넣고 무친 멸치무침
    고기하나안들어가고 해물만들어간 탕국.
    지역음식이라 그런지 그지역벗어나서 먹을수도 없고 먹는사람도 못봣고
    엄마가 해줄때만 먹을수있엇는데 ㅠ
    그음식너무너무 먹고싶은데 이젠 해줄수있는 그엄마가 없네요..

  • 9.
    '22.5.11 11:39 AM (210.218.xxx.135)

    저는
    낙지죽요

    어렸을때 자주 아팠어요
    그때마다 첫 차를 타고 나가셔서 낙지를 사오셔서 낙지죽을 끓여주셨네요..

    빨강색은 아니고 뭐라고 해야 하나
    그...
    그런색 죽..
    갑자기 떠오르네요

    우리 아이들에겐 엄마음식이 뭘까요??

    남편은 없다는데

  • 10. 저는
    '22.5.11 11:40 AM (223.38.xxx.179)

    수제비
    만두
    빈대떡

    먹고싶어요.
    배고파요 ...

  • 11. 저는
    '22.5.11 11:47 AM (115.164.xxx.118)

    강원도식 슴슴하게 담근 고들빼기김치요.
    애가져서 입덧하는데 엄마가담근 김치밖에는 생각 안나더라구요.

  • 12. 계란후라이요
    '22.5.11 11:48 AM (203.81.xxx.69)

    오로지 도시락에 싸준....

  • 13. ..
    '22.5.11 12:02 PM (59.26.xxx.41)

    저 물어본적 있어요. 오래 외국나갔다올때 엄마가 해줬으면 하는 음식이 뭐냐니
    김치볶음밥이래요
    젤 좋아하는 음식이고 식당에서 사먹는건 엄마가 해준맛이 안난데요. 아마 김치때문인듯해요

  • 14. 김치
    '22.5.11 12:08 PM (175.208.xxx.235)

    아들은 오뎅넣은 김치우동, 딸은 베이컨김치볶음밥입니다. 남편은 김치만두네요.
    양가에서 김치한쪽 못 얻어 먹는 신세라, 아이들 어릴때부터 남편과 아이들 다같이 김장을 담궜어요.
    젊고 가난했던 시절, 냉장고에 변변한 식재료가 없으니 김장김치 꺼내, 김치만두, 김치볶음밥, 김치우동등을 만들어줬구요.
    이제는 냉장고에 한우 쌓아놓고 사는데, 아이들은 아직도 이 음식들을 제일 좋아합니다.
    반전은 저희집에 김치냉장고가 아직도 없습니다. ㅎㅎㅎ
    한번도 가져본적이 없고, 필요성도 못 느끼고 사네요.

  • 15. 우리집
    '22.5.11 12:28 PM (112.154.xxx.39)

    그냥 한상 한식집밥 ㅋㅋ

  • 16. .....
    '22.5.11 1:33 PM (49.1.xxx.50) - 삭제된댓글

    이따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물어봐야겠어요
    궁금하네요 ^^

    저는 할머니가 키워주셨는데
    할머니가 개성 부잣집 출신이시라서
    개성요리를 잘해주셨어요
    손도 많이가고 재료도 비싼 음식들 자주 해주셨는데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비빔국수네요
    간단하게 김치, 간장, 설탕, 참기름 넣고 비벼주셨어요
    (제가 하면 그 맛이 안나요)
    할머니께 미안하네요 ㅎㅎㅎ
    온갖 산해진미 놔두고 바쁠때 후다닥 비벼주셨던
    국수가 제일 먼저 떠오르다니....

  • 17. aoi177
    '22.5.11 2:08 PM (14.39.xxx.245) - 삭제된댓글

    210.218.xxx.135 님!

    저도 엄마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낙지죽이예요.
    정말 반갑네요~ 낙지죽 아는 분 처음 봤어요 ㅎㅎㅎ

    분홍빛 도는 낙지죽 뜨끈하게 한그릇 먹으면 힘이 납니다.

    그리운 엄마의 음식... 엄마 보고싶네요.

  • 18. 행복
    '22.5.11 2:09 PM (14.39.xxx.245)

    210.218.xxx.135 님!

    저도 엄마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낙지죽이예요.
    정말 반갑네요~ 낙지죽 아는 분 처음 봤어요 ㅎㅎㅎ

    분홍빛 도는 낙지죽 뜨끈하게 한그릇 먹으면 힘이 납니다.

    그리운 엄마의 음식... 엄마 보고싶네요

  • 19. 꿀잠
    '22.5.11 6:58 PM (106.102.xxx.24)

    난 울엄마 물김치요. 고춧가루 안넣은 허연 열무물김치요. 이세상에서 제일로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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