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건물주들 취미

.. 조회수 : 4,317
작성일 : 2022-05-09 10:48:52
https://theqoo.net/index.php?mid=hot&filter_mode=normal&document_srl=244750823...

어릴 때 엄마 친구분 댁 뒷집이 서울 중심 3층 짜리 마당 넓은 대저택이었어요
그 집주인 할머니 종일 자하철에서 동냥하는데 그런 집이 3채 라고 했거든요
그런 비슷한 부류들이 많은가봐요
IP : 223.62.xxx.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9 10:49 AM (223.62.xxx.1)

    https://theqoo.net/index.php?mid=hot&filter_mode=normal&document_srl=244750823...

  • 2. ..
    '22.5.9 10:54 AM (210.218.xxx.49)

    커피숍 손님이 밤 10시 넘어서
    동네 고물 주우러 다니시더라고요.
    마대자루 들고...
    원룸 건물주에 통장인데 괜찮은 물건
    주워서 원룸에 사는 사람들에게 준다고....
    우리 매장 건물주가 내놓은 벽걸이 선풍기도
    가져 가더라고요.

  • 3. 어쩌다
    '22.5.9 10:59 AM (121.133.xxx.125)

    겠죠.

  • 4. ㅎㅎ
    '22.5.9 11:06 AM (223.62.xxx.121)

    건물주인데요
    원글 올리신 내용 재밌네요^^

  • 5. 건물주인데
    '22.5.9 11:13 AM (123.199.xxx.114)

    동냥이라니
    투잡이셨구만요^^

  • 6. 그러니
    '22.5.9 11:26 AM (49.164.xxx.143)

    부자 됐겠지만
    그정도 했으면 좀 쉬고
    없는 사람좀 더 가져가게 두지..

  • 7. 70대이상
    '22.5.9 11:28 AM (125.177.xxx.70)

    처음부터 금수저 아니고
    전쟁직후 가난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안먹고 안쓰고 모아서
    재산 일구신 분들도 많아요
    가난이나 기아 고아 전쟁을 겪지않은 세대가
    마통이나 카드로 돈당겨서 명품사고 월세사는걸
    더 이해하기 힘들거에요

  • 8. ㅇㅇ
    '22.5.9 11:39 AM (106.102.xxx.246)

    주변 100억 이하 작은 건물주들요
    자기 건물 직접 청소하고, 막힌 변기 뚫고, 전기 기사 자격증 시험 봐 따서 전기 수리 합니다
    공실될 위험도 있고, 매해 세금에 각종 수리비까지 나가면 타격 크거든요
    모르는 사람들은 건물주가 매일 골프 치고, 해외여행 다니는 줄로만 알죠

  • 9. ㅎㅎ
    '22.5.9 11:55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윗님 맞습니다^^
    제 건물은 살짝 100억근처인데도 제가 대부분 다 케어합니다
    소방자격증.공인중개사 자격증도 있구요
    건물청소 아주머니가 있기는 하지만 웬만한 쓰레기도 제가 정리하고 버립니다ㅎㅎ
    재미있는건 제가 몰고다니는 차가 근10년쯤된 국산중형차인데 저희세입자들은 전부 아우디.벤츠.마세라티 이네요ㅋㅋ
    다들 부자세입자들인가봐요

    저는 골프도 안칩니다 하하하
    다들 돈들을 참 많이 쓰더군요

  • 10. 윗님
    '22.5.9 12:21 PM (175.223.xxx.159)

    돈도 많으면서
    왜 그러고 살아요?
    너무 궁상맞아요

  • 11. 저건 민폐죠
    '22.5.9 12:38 PM (223.38.xxx.248)

    폐지 주워 쌓아 놓으면 미관상 동네 슬럼화, 바퀴벌레 비롯 건물에 벌레 창궐, 그걸 어디에 쌓아 놓겠어요? 쌓아놓으니 입주자 주차 공간이든 뺐는거구요
    가질고 더 갖고 별 궁상을 다 떨면 푼돈 벌겠다고 끝까지 민폐네요.
    생활하고자 폐지 줍는 분들 폐지 뺐어가는건 두말할것도 없고요.

  • 12. ....
    '22.5.9 12:44 PM (110.13.xxx.200)

    강남 건물있는 할베가 그렇게 은행에 와서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간다고
    큰 배낭메고와서 잔뜩 받아가나봐요.. 세상에...
    예전에 강남점 은행에서 일하는 친구가 말해준거에요.
    이정도면 병이죠. 자기 아낄려고 민폐인줄 모르고 하는 행동은..
    무식하면 답이 없어요.
    죽을때까지 악착같이 아끼다만 가는 삶은 안쓰럽죠.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봐요. 저정도는..

  • 13. 저도 건물주인데
    '22.5.9 1:04 PM (59.8.xxx.220) - 삭제된댓글

    직접 건물 관리하는게 왜 궁상이예요?
    일 있을때 마다 사람 부르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였는지..
    그런일 하는 사람이 또 그렇게 고분고분 해주지도 않아요
    당신 돈 많으니 돈 많이 내라.이런 태도
    괜찮은 사람 추려서 고정으로 쓰고 관리 직접해요
    일주일에 하루 날 잡아서 몇시간만 하는건데 그게 왜 궁상으로 보일까?
    골프는 취향이 아니라 못쳐요
    집에 오는 도우미이모가 매일 골프연습장 다녀온다고 자랑하던데 궁상 맞는다는 소리 안들으려고 없는 살림에 골프 치는걸까요?
    아님 건물주인데 취미로 도우미 하는걸까요?
    건물 임차인도 첨부터 쎄게 나가면 군말 없는데 사람 좋게 대해주면 우습게 알아요
    그냥 자기 자리에서 피해 안주고 살면 본인만 잘하면 돼요

  • 14. ㅎㅎ
    '22.5.9 1:43 PM (211.181.xxx.58) - 삭제된댓글

    한번도 궁상??이란 생각안해봤는데 ㅋㅋ 신박한 댓글이네요

    돈은 쓰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월수입 잘챙기고 국가에 세금 무지하게ㅠ 내가면서 재산만들어
    두애들 공부잘시키고 좋은직장 잡게하고 각각 강남 압구정동아파트 매입해줬구요 시댁이 경제적으로 어려우셔서 지금도 의료비 전액지원하고 살구요 저희부부 노후준비는 다 끝냈구요

    또 한가지 어릴때 외할머니 가르침으로
    기부를 엄청나게 하고 살고있구요 여기 쓰면 금액때문에 놀라실겁니다ㅜ

    자식들에게 생활비 부담시키는 부모들 여기 많던데
    제가 살고있는 방식이 궁상??이라니 참으로 놀랍네요
    다들 저와 똑같이 노후준비 자식들 미래 완벽히 준비해두시고 남들더러 궁상스럽니 어쩌니 댓글쓰는거겠죠?ㅠㅠ

  • 15. ..
    '22.5.9 3:04 PM (223.62.xxx.174)

    건물주인지 기부를 많이 하는지는 여기서 사실확인 안 되는데 장문으로 댓글 쓰신 걸 보니 살면서 맺힌 게 맞으신가봐요
    기준은 저 마다 다른데 어려운 어르신들 일감 빼앗는 건 손가락질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변 건물주가 기부 많이 하는 걸 본 적은 없네요

  • 16. ㅎㅎ
    '22.5.9 3:21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재미있네요 ㅎ
    저리도 꼬였을줄은...

  • 17. ㅎㅎ
    '22.5.9 5:56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코로나 심각할때 월세를 삼개월간 안받은적도 있었고 여기 쓴적도 있었습니다
    제 앞건물 주인어르신도 저랑 똑같았습니다ㅎㅎ
    그분은 독실한 천주교인이세요 저랑 같이 테헤란로 건물주이시구요

    우리나라에서 건물주가 기부 많이 한걸 본적이 없다
    세상에나...
    대한민국 건물주를 다 알고계신가봅니다
    댓글들에 놀라고 갑니다

    혹시 원글님이 건물주에대해 맺힌게 많으신가보네요ㅠ
    많이 안타깝네요 생각이....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7589 해방일지에서 19 구루마 2022/05/09 3,723
1337588 첫째 못돼쳐먹었다는 글 17 ... 2022/05/09 3,509
1337587 큰 볼일 보고나면 배가 고픈데요 8 as 2022/05/09 1,313
1337586 브래지어 너무 못하겠어요. 24 ........ 2022/05/09 4,174
1337585 일자허리, 일자목을 S자로 바꾸신 분 있나요? 4 유니콘 2022/05/09 1,709
1337584 제가 베이비시터 할 수 있을까요? 12 ... 2022/05/09 2,071
1337583 건강안좋으신 80대 어른있으신분 9 궁금 2022/05/09 1,858
1337582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편과 결혼하신 인생 선배님들 어떠신가요? 29 .. 2022/05/09 15,222
1337581 올림픽대로 귀신의 정체 밝혀졌다 3 ... 2022/05/09 3,807
1337580 걷기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건강 검진 해보면 어떤게 좋아지던가요... 6 ... 2022/05/09 2,822
1337579 조국때 뛰쳐나온 대학생들. . 13 ㄱㅂㄴㅅ 2022/05/09 2,521
1337578 검찰 개혁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2 ㅇㅇㅇ 2022/05/09 498
1337577 남편 지인이 건설회사 다니는데요 14 ㅇㅇ22 2022/05/09 7,031
1337576 송파에 분위기 좋은 식당 추천해주세요 1 질문 2022/05/09 951
1337575 Pt, 필라테스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7 .. 2022/05/09 1,798
1337574 가족간 대출시 이자소득신고는 의무인가요? 궁금 2022/05/09 508
1337573 후각손실 되신 분들 코가 건조해지셨나요? 4 후각 2022/05/09 876
1337572 제과제빵 배우려는데 6 2022/05/09 1,337
1337571 만나게 될 사람은.. 3 2022/05/09 1,825
1337570 윤가가 청와대에 안들어 가는건 액막이가 맞을거에요 44 다른사람들이.. 2022/05/09 3,819
1337569 갑자기 생각 2 김태촌 하니.. 2022/05/09 688
1337568 문통 퇴근길 어디로 가면 되요? 6 2022/05/09 1,112
1337567 문대통령님 못본다고 생각하니까 자꾸 눈물이 나요. 35 음.. 2022/05/09 1,348
1337566 싸이의 셀럽 듣다보니 괜찮네요 4 흠흠 2022/05/09 1,181
1337565 청와대에 불나는건 아니겠죠? 29 ..... 2022/05/09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