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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님 보니 인생이 허무하네요

.. 조회수 : 25,490
작성일 : 2022-05-07 17:59:27
비교적 젊은 나이에...
원래 아팠던 사람도 아니고
속은 모르지만 겉으론 건강해 보이고 활동 열심히 하며 살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저렇게 생사를 달리 할 수 있다는게..
인생이란게 참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르고
그게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남았을 수도 있고

저 강수연님 세대도 아니고 40초반인데 기분이 이상하고 인생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지고 마음이 안좋네요
IP : 106.101.xxx.10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일이
    '22.5.7 6:01 PM (183.104.xxx.78)

    생길때마다 잠깐씩 허무하고 인생에대해
    다시 생각해보기도하는데 살아있으니
    또 살아가겠죠 ㅠ

  • 2. ...
    '22.5.7 6:01 PM (122.38.xxx.110)

    저도 뭐 일분 뒤를 모르니까요.
    신변정리 하면서 살아야겠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프고 안타깝고 쓸쓸하네요
    그저 먼저 가신거죠.

  • 3. ...
    '22.5.7 6:01 PM (175.113.xxx.176)

    저도 40이라서 강수연씨 세대도 아니고 영화도 딱히 본게 없는데 그래도 한번씩 언론에서 비쳐지는 사람이지만 친숙한 배우였나봐요 .. 좀많이 허무하네요 ... 그분이 그렇게 세상을 빨리 떠날줄은.ㅠㅠㅠ 너무 아까운것 같아요 .

  • 4. 얼마전
    '22.5.7 6:03 PM (58.92.xxx.119)

    느낌과 젊은이의 양지에 나왔던 배우 이지은 씨도 갑자기 사망했어요.
    50대초의 나이에 갑작스런 죽음으로 다들 놀랐었는데
    사인은 심근경색이였다고 하네요.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 5. ..
    '22.5.7 6:04 PM (106.101.xxx.102)

    맞아요 우리 다 갈건데 그저 먼저 가신거죠
    근데 사람의 인생이 참 살아있을땐 무한할것처럼 느껴지는데.. 실제론 끝이 있고 그 끝이 언제 어떻게 올지 한치 앞도 모르는 거고
    그저 사는 동안 사랑을 많이 하며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 6.
    '22.5.7 6:04 PM (121.165.xxx.112)

    강수연씨와 동갑..
    제 절친 중에 하나도 뇌출혈로 유명을 달리한지라
    마음이 싱숭생숭한게 영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인생무상이네요

  • 7. ㅇㅇㅇ
    '22.5.7 6:05 PM (211.247.xxx.180)

    저보다 스무살 아래이고
    강수연씨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 섭렵.
    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정감이
    가는 연기자였는데
    참 기막히고도 허무하네요.
    장례위원으로 수고하시는
    영화인 모두가 저와는 같은 세대인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 ...
    '22.5.7 6:06 PM (122.38.xxx.110)

    위에 댓글 달았는데 왜 이렇게 가슴이 휑한가요.
    구멍난 것 같네요.

  • 9. ..
    '22.5.7 6:06 PM (175.113.xxx.176)

    사는동안에는 행복하게는 살야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 인생 한치앞도 모르는데 내자신이 행복한 삶은 살아가야 되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남한테는 피해 안주고 내자신은 그래도 마지막에 그래도 잘살다가 간다는 생각은 하고 가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 10. 본인의사와
    '22.5.7 6:14 PM (211.36.xxx.200)

    상관없이 짧고 굵게 살고 간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학교 동창인데 얼굴 한번 못봤지만
    들은 얘기들은 많아서 맘이 참 안좋습니다 ㅠ
    다음생에선 편안하고 평범하고 소박하고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래봐요

  • 11. ㅇㅇ
    '22.5.7 6:20 PM (123.254.xxx.48)

    뇌출혈은 전조증상이 없는지 안타깝네요 ㅠㅠ

  • 12. ㅡㅡㅡㅡ
    '22.5.7 6:27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 13. 그렇더라구요.
    '22.5.7 6:28 PM (223.38.xxx.62)

    얼마전 47살 남동생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하루아침에 떠났는데..사는게 참 부질없구나 싶더라구요.
    요즘은 심정지..심근경색..이런 단어가 참 싫어요.
    갈때 가더라도 주변인한테, 당사자한테 시간 좀 줬음 좋겠어요.

  • 14. lllll
    '22.5.7 6:32 PM (121.174.xxx.114)

    20대 초반 친구딸이 지금 뇌출혈로 의식불명된지 두어달째라
    강수연씨 몇일전 응급사태 뉴스와 주검의 충격이 님들보다 덜 놀랍습니다.
    꽃도 피우지 못한 이 아이가 더 안타까워서요... ㅜㅜ

  • 15. ㅇㅇ
    '22.5.7 6:42 PM (211.108.xxx.88)

    동명여고 동창이신분 계신군요.
    극장에서 미미와철수의 청춘스케치 봤는데
    정말 강수연 예뻣었어요 인형보다 더.

  • 16. ㅇㅇ
    '22.5.7 6:42 PM (78.129.xxx.109) - 삭제된댓글

    강수연 씨 쓰러진 거 보고 드는 생각..
    인생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데
    주어진 환경이 어떻든 과거가 어쨌든
    시간을 낭비하는 건 너무 아깝다.
    내 눈앞에 펼쳐진 공간이 얼마나 허름하건간에
    소소하게라도 잘 살다 가면 그만 아닌가.
    참 부질 없는 게 인생인데 세상 무너지는 한숨 거두고 최대한 가볍게 살고 싶네요.

    금방 또 내게 닥친 자잘한 현실 앞에 망각하게 되겠지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17. ㅇㅇ
    '22.5.7 6:42 PM (78.129.xxx.109) - 삭제된댓글

    강수연 씨 쓰러진 거 보고 드는 생각..
    인생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데
    주어진 환경이 어떻든 과거가 어쨌든
    시간을 낭비하는 건 너무 아깝다.
    내 눈앞에 펼쳐진 공간이 얼마나 허름하건간에
    소소하게라도 잘 살다 가면 그만 아닌가.
    참 부질 없는 게 인생인데 세상 무너지는 한숨 거두고 최대한 가볍게 살고 싶네요.

    금방 또 내게 닥칠 자잘한 현실 앞에 망각하게 되겠지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18. 저도
    '22.5.7 6:48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
    수연씨 안타까워요

  • 19. 여자후배
    '22.5.7 6:51 PM (125.134.xxx.134)

    남자후배들이 형님처럼 따르던 분이라죠. 유기견도 챙기시고 강아지들 단체에 봉사활동이나 기부도 남몰래 하고 무명감독도 잘 챙기고
    술도 좋아하고 사람은 더 좋아하던 사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 ...
    '22.5.7 7:06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강수연씨와 조용원씨가 여고 동문으로 알고있어요.
    설악산으로 수학 여행 다니던 시절에 강수연씨 생각나네요

  • 21. 저도
    '22.5.7 7:10 PM (182.219.xxx.35)

    50대되고 부터는 사람일 모른다는 생각에 영정사진도 예쁜걸로 골라놓고
    신변정리도 하고 죽으면 연락할 친구들 전번도 남편한테 미리 알려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자꾸 미루게 되네요.
    상큼하고 예쁜던 강수연씨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 안타까워요.

  • 22.
    '22.5.7 7:3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유명인 중 그 누구보다도 강배우님에게 감정이입이 되네요
    동갑이라서 더 그런 거 같아요

  • 23. 계속
    '22.5.7 7:37 PM (39.7.xxx.237)

    두통으로 주치 만나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셨다고 했네요
    예전 택시 기다리는 강수연씨모습이 떠오르네요

  • 24. 열심녀
    '22.5.7 7:44 PM (115.139.xxx.148)

    40년도전에 여의도 광장에서 중학생 단발머리 인형같은 강수연씨 실물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옷은 보통 중학생 차림인데 얼굴이 완죤 인형 진짜 예뻤던 기억입니다

  • 25. 저도
    '22.5.7 9:07 PM (124.49.xxx.188)

    실물보고 인형같고 사랑스럽다ㅜ생각햇어요. 성격도 좋아보이던데..

  • 26. 살아잇는
    '22.5.7 9:15 PM (124.49.xxx.188)

    동안 즐겁게....

  • 27. aa
    '22.5.7 9:17 PM (61.80.xxx.241)

    어릴떄 부터 봐오던 배우라서 ..정말 지인 부고 소식을 들은것만큼 충격적이에요 .. 한 치 앞을 모르는게

    사람 인생인데 ..다들 너무 악다구니 쓰며 살지 맙시다 ..내 마음의 영원한 별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8. ..
    '22.5.7 9:23 PM (106.101.xxx.33) - 삭제된댓글

    인생무상이죠
    생명체로 태어난 이상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노병사
    적게 가졌든 많이 가졌든
    분명히 언젠간 다 놓고 가야하는데
    너무 아등바등 욕심 부릴 필요 없어요

  • 29. 한치앞
    '22.5.7 9:55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모르는데 오만하게 굴고 타인과 동물에게 상처주는 인간들 보면 썩소가.
    올초, 백살 넘게 살거라던 안하무인 인간 부고소식 들었는데 아주잠깐 소름돋더군요.

    쨌든, 최대한 일희일비 안하고 살려고 노력해요.
    언제 어찌될지 모르니까 물건들, 계좌, 인터넷 흔적들 정리도 부지런히 해놔야...

  • 30. ㅇㅇ
    '22.5.7 10:16 PM (125.131.xxx.60)

    주변에 비슷한 일을 몇번 겪고 나니 뭐랄까 좀 담담하게 느껴져요 나에게 와도 아주 이상하지 않겠구나 ㅠ

    어차피 완전히 피할 수 없는 거라면 혹시 모르니
    대비하는 맘으로 살자.. 라고 생각 중이에요

    철마다 예쁜 영정사진 찍기
    방좀 정리하기 ㅠ
    냉장고랑 팬트리 정리해 놓기
    아등바등하지 말기

  • 31. ..
    '22.5.7 10:22 PM (211.234.xxx.102)

    가시는것도 정말 영화처럼 가셨어요ㅠ
    그래도 태어나서 아기때부터 평생을 세계적인 배우,만인의 연인으로 살다가신거 본인은 너무 행복했을거에요
    부디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시길

  • 32. 다시
    '22.5.7 10:35 PM (211.109.xxx.168) - 삭제된댓글

    죽음에 대해서 깊이생각해보게 되네요
    우리모두가 가야할길인데 그곳은 어떤 곳인지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33. ..
    '22.5.7 10:56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방 정리하기, 안달복달 살지 말기..가슴을 칩니다..

    현실은 널부러진 방, 아둥바둥 발버둥치는 삶..

  • 34. ..
    '22.5.7 10:57 PM (124.54.xxx.2)

    방 정리하기, 안달복달 살지 말기..가슴을 칩니다..

    현실은 널부러진 방, 아등바등 발버둥치는 삶..

  • 35. ...
    '22.5.7 11:10 PM (222.104.xxx.221)

    인생 무상 인듯요.댓글들이 되새겨 읽어볼만하네요

  • 36. ...
    '22.5.7 11:24 PM (108.50.xxx.92)

    삶이 그런것인데 살아생전에 모르죠. 나는 안죽을것처럼. 힘들다, 외롭다, 어쩌다 본인 말만 늘어 놓고
    상대방의 마음은 어떨지 헤아지리도 않고 상처주고. 아무것도 아닌데... 좋은 사람들이 일찍 간다고 해서요.
    제주변만 봐도 그래요. 강수연씨도 사람 좋고 성격 좋았다고 하는데 주변 신경 많이 쓰고 살았다고 하니...

  • 37. 그대안의 블루
    '22.5.7 11:34 PM (113.61.xxx.132)

    이 영화를 오늘 다시봤어요.그리워요.수연언니...

  • 38. ..
    '22.5.7 11:49 PM (106.101.xxx.202) - 삭제된댓글

    본래 내 것이라 할만한 건 단 하나도 없죠
    내것이라 철썩같이 믿고있는 내 몸도
    실상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내것이 아닌 것

  • 39. ㅇㅇ
    '22.5.8 12:46 AM (180.230.xxx.96)

    두통 때문에 주치 만났는데도
    미리 손을 못썼다니
    더 안타깝네요

  • 40. 어디보니
    '22.5.8 9:27 AM (106.102.xxx.250) - 삭제된댓글

    술을 엄청 좋아한 것같던데...
    당대에 대적할 자가 없는 전설적인 주당이라고.
    혹시 그것과 연관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넘 안타까워요.

  • 41. 저는
    '22.5.8 11:00 AM (175.123.xxx.2)

    강수연씨가 부럽기도 해요
    아프며 주위사람 고생시키고
    삶의질도 떨어지고
    쓸쓸히 죽어가는 것보다
    이쁜모습만 남기고 떠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 42. 여유11
    '22.5.8 3:47 PM (14.49.xxx.90)

    그냥 인생은 원래 허무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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