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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단 한 번도 안해본 분 계세요?

......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22-05-07 15:22:47
당근마켓은 아예  아이디도 없고
중고나라는 아이디만 있고 한번도 거래 안 해봤어요.

꾸미는 거 좋아하고 유행에 민감해 옷이나 가구, 살림 자주 사들이지만
중고로 팔거나
무료나눔도 한 번도 안해봤어요.

중고로 파는게 번거롭고 싫다면
무료로 나눠주는 거라도 해볼 법 싶은데 이조차도 안해요.

지난주엔 오쿠 멀쩡한 거 내다버렸어요.
이유는 하얀 부분이 노래져서
미워보여 보관함에 넣어뒀더니 더 노래져서 더 싫어졌어요.
기능은 멀쩡하지만 골동품같아 보여
분리수거함에 옆에 쪽지 붙여 가져다놨어요.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 
다음날까지 안가져가시면 폐기물 스티커 처리할게요.....

이런식으로 소가구 소가전 종종 처분해요.

스벅 쿠폰도 짧은기한에 다 못써서 
한 달에 몇 장씩 기한소멸되서 없어지는거 방치해요.
처음엔 지인들 그냥 나눠줬는데
계속 주다보니까 넘 당연하듯 생각해서 이젠 안주고 그냥 소멸시켜요 

원단좋은 옷이나 가방은 그냥 수거함에 보내드려요.

친구들이나 지인들보니 당근 안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거같았어요.
첨엔 당근 뜻도 몰라서
먹는 당근인줄 알았어요.

저 좀 폐쇄적인 타입인가요?


IP : 180.65.xxx.1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7 3:25 PM (121.136.xxx.186)

    저도 안해봄요.
    중고 사고파는 거 별로라 안해봤어요.
    그닥 땡기지가 않아서 ㅎㅎ

  • 2. 저도
    '22.5.7 3:29 PM (118.221.xxx.161)

    안해봤어요,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길것 같아서요

  • 3. ㅇㅇ
    '22.5.7 3:3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돈 안아까우면 된거죠

  • 4.
    '22.5.7 3:33 PM (123.215.xxx.118)

    저 유학 시절에 딱 한번 해보고 안해요 절대!!!

    여자 홀홀 단신이라…
    큰 집기들 혼자 들어 내놓을 수도 없어서
    번호 매겨놓고 유학생 카페에 팔았는데요…

    시간 불문 연락오는거
    약속해놓고 캔슬하는거…
    가격 흥정하는거(어차피 처분이라 왠만함 싸게 다 줬음)
    진상이 진상이….
    더군다나 집 뺄날이 정해져 있어서
    신경이 점점 날카로와지는데
    진짜 사람들 막무가내였어요.

    그 호로는 중고나라던 당근이던 안합니다.
    그냥 다 내버리고 말아요.

  • 5. 제 친구가
    '22.5.7 3:35 PM (14.32.xxx.215)

    저래요
    나이 50에 조선족 사는 동네 무너져가는 집에서 온겆 쓰레기랑 같이 살면서
    그런건 없이 사는 사람이나 하는거래요

  • 6. zzz
    '22.5.7 3:39 PM (119.70.xxx.175)

    저는 사는 것은 거의 안 하고 미개봉 새상품만 팔아요.
    중고물건 파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 7. 돈 많으면
    '22.5.7 3:39 PM (119.71.xxx.160)

    귀찮은거 안하고 살 수도 있죠

  • 8. ㅇㅇ
    '22.5.7 3:42 PM (175.207.xxx.116)

    공유경제의 하나로 볼 수도 있고요
    (중고로 샀다가 지겹거나 필요가 없어지면 다시 팔기,
    어쨌거나 파는 사람, 사는 사람에게 작은 액수라도
    금전적인 이익 발생)
    이건 환경에도 좋다고 봅니다

  • 9. 네..
    '22.5.7 3:47 PM (124.53.xxx.169)

    귀찮아요.
    주방용품은 최고급 선호해요.
    사다 보면 분명 괜히 샀어 품목이 나오는데
    자매나 엄마나 딸이나 며느리가 없어 주지도 못하고
    마음은 미니멀리스트라 갑갑한데 튼실하고 잘생기고 능력도 좋아
    남주긴 아깝고 걍 끌어안고 살아요.
    잡다하고 허접한건 웬만하면 들이지 않지만
    혹 들였다 해도 거슬리면 가차없이 버리지요.

  • 10. 저요
    '22.5.7 3:57 PM (122.37.xxx.10)

    그냥 버려요

    새거사고.
    절대 사람한테 안사요

  • 11. 폐쇄?
    '22.5.7 4:02 PM (223.62.xxx.136)

    폐쇄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호기심 별로 없고
    귀찮아하고
    게으른 편 아니세요?

  • 12. 저도
    '22.5.7 4:25 PM (211.224.xxx.157)

    안해요. 안쓰는건 주변사람 주거나 버리거나.

  • 13. ...
    '22.5.7 4:29 PM (218.144.xxx.185)

    네 싫어요

  • 14. 이런
    '22.5.7 4:30 PM (119.149.xxx.5)

    중고매매 안하는 사람들 이상한 사람으로 훅 보내네요.
    사람 성향에 따라 안할 수도 있지 게으르고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하다니 기분 정말 나쁘네요.

    무료 거지보다는 나은 사람들이니 본인들이나 중고거래
    많이들 하세요.

  • 15. 육아용품
    '22.5.7 4:37 PM (222.239.xxx.66)

    아기장난감 아기옷들은 그때그때 다 사기아까워서 2년전부터 시작했어요. 저도 모르는사람과의 오해라던가 약속어긋남, 돈문제 등의 갈등에 얽히기넘 싫어서 애 어느정도크면 할일없을거같아요.
    육아용품은 저도 새로 산것들은 팔고 당근에서 산것들 잘쓰고 더 저렴히 되팔거나 나누기도 하고 경제적인면에서 아무래도 도움이 크더라고요.

  • 16. ...
    '22.5.7 4:59 PM (106.102.xxx.197)

    하든 안하든 자기 맘이죠...각자 성향도 다르니...

    사진찍고 글올리고 챗하고 약속잡고...
    솔직히 손도 많이가고 귀찮은 일이죠
    저도 한때 당근 열심히 했고
    또 귀찮아지니 그냥 버릴때도 있어요

    근데 아나바다 하면 좋죠
    내게 필요없는거 쓰레기 되는거 보다
    필요한사람 한테 팔거나 무료나눔하면
    서로 좋은일 아니에요? 무엇보다 환경에도 좋죠

    신기하네요
    환경생각하고 지구걱정하는 82쿡이
    여름에 에어컨 켜는건 뭐라하면서
    이렇게 마구 버리는건 괜찮나보네요

  • 17. ,,,
    '22.5.7 5:30 PM (121.167.xxx.120)

    사용 하던건 안 팔아 보고 한번 사서 시험(사용)해 보고 이건 나랑 안 맞는다
    싶은건 중고나라에 한번 시험해 봤다 이렇게 올리고 이만원정도 할인해서
    박스 그대로 몇번 팔아 봤아요.
    다 좋아 하면서 금방 사가요.
    5만원 아래 물건은 종이 쇼핑백에 넣어서 재활용 하는 날 재활용장에 놔두면
    한시간 이내로 없어져요. 증정품이나 한두번 사용 했거나 미사용인 제품이요.

  • 18.
    '22.5.7 6:41 PM (223.38.xxx.108)

    당근 아무나 못해요. 부지런해야하고 환경을 생각하는맘이 있어야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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